(용인신문) 울산광역시에서 위탁받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사)생명존중골든타임이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울산 광역시청 소속 직원 140명을 대상으로 시청 의사당 대회의실 에서 '구조 및 응급처치'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정지가 온 뒤 4분 가량을 ‘골든타임(Golden time)' 이라고 부르는데 그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사람을 살렸을 경우 환자는 이후에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진다.
4분이 넘어서면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뇌손상을 입게 되는데 살아나더라도 환자는 곧 식물인간이 돼버린다.
우리나라에서 심정지는 가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약60%). 집에서 최초 목격자가 상황을 잘 판단해 심폐소생술 처치를 하게 되면 생존률도 몇 배로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날 교육은 공무원들로 하여금 일반시민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사고를 최소화하자는 의미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인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및 AED사용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됐다.
(사)생명존중골든타임 이유우 대표는 국민 모두가 위급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진다면 4분의 기적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금년에 1만 4,000명 교육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