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금산군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버스(일명 이동보건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형버스(35인승)에는 최신 치과 의료장비가 탑재돼 이동 구강진료는 물론 내과, 한방진료 등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과 연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간호사, 치위생사 등 통합건강관리 전문 인력팀이 구성됐으며 남이면 매곡1리를 시작으로 10개 읍·면 의료취약지역 54개리를 주2~3회 운영 할 예정이다.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치과진료 및 기초 건강검사, 금연, 영양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상담, 감염병 예방교육, 치매·우울선별검진, 국가건강검진 홍보 및 보건교육 등이 이뤄진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이동 통합건강버스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중심의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