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서는 추자도 정주여건 개선 및 대형여객선 안전 접안을 위하여 추자도 신양항내 부두시설 등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추자도 신양항에는 2015년 6월 한일레드펄호(2,862톤)가 취항하였으나, ‘선박통항로 안전성 평가(2015. 12, 해양수산부)’ 결과 부두시설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해상교통 안전진단’ 등을 포함하여 2017년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였다.
동 사업은 사업비 87억2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금년 4월 중 착공하고 ‘19년 9월 준공(18개월)할 예정으로, 여객부두를 110m에서 160m 연장하고 선회장을 직경 180m에서 230m로 확장하기 위한 준설 등 여객선 안전 접안을 위한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도에서는 이번 추자도 신양항 접안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여객선이 보다 안전하게 접안 가능함에 따라, 여객선 결항률*이 감소되어 추자도 정주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감소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결항률 개선 : 6.10일/월 → 4.82일/월(감 1.28일/월)
** 사회·경제적 손실비용 감소 : 2,360백만원/년 → 1,865백만원/년(감 495백만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