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이 직장인과 청소년을 위한 야간문화강좌를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 3일까지 도서관별 홈페이지 문화행사 코너에 강좌와 일정 등이 소개되며 강좌별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화강좌는 용인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수지·구성·죽전·동백 등 5개 도서관에서 11개 강좌를 개설하며 200여명을 모집해 9월 2일부터 12월 23일까지 강좌별 일정에 따라 매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정호승 시인의 북 콘서트, 이화여대 강사 양경자 씨의 미국문화의 이해와 영어교육, 민예총 소속 전인미술치료사 오영미 씨의 미술치료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립도서관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독서치료, 청소년 글쓰기 교실, 북로그 세미나를 개설한다. 매월 4째 주 수요일에 저자초청강연회로 열리는 북로그 세미나는 오는 26일에 역사평론가 이덕일 씨를 초청해 ‘한국사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주제 강연을 연다. 9월 23일에는 65세에 국토 횡단에 성공한 도보순례여행가이자 ‘안나의 즐거운 인생비법’ 등의 저서를 출간한 황안나 씨를 초청한다. (031-324-4613) 수지도서관은 미국문화의 이해와 영어교육, 자녀이해를
용인시는 올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완료하고 우수마을 2곳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한 11개 마을 가운데 수지구 죽전동 도담마을 뜨리에체, 처인구 호동 해실마을 등 2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호동 해실마을은 벽화 조성 사업을, 도담마을은 화단 녹화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이들 마을은 주민참여도, 창의성, 차별성, 효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가꾸기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살기 좋은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수마을은 1차로 도 심사위원이 8월 중 현지 확인을 하고 2차 심사로 마을 대표의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9월중 경기도내 우수마을이 선정되고 전국단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주차에 대한 관심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진레벨이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자전거 주차대는 일반 수요자의 욕구를 바탕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어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층 주차대, 더-블파킹 좁은 공간에 최대한 많은 자전거를 주차 시킬 수 있는 더·블파킹은 상층과 하층으로 구성, 또한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자전거 주차대다. 주차대 기둥 사이의 거리인 경간은 210㎝로 설치환경에 따라 여러 주차대를 계속 연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양면 주차대의 경우 자전거 100대를 한꺼번에 주차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폴림켐 복층 지붕판을 설치함으로써 자전거가 비를 맞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지붕판은 다양한 디자인의 점복이 가능해 설치하는 곳의 특성을 살릴 수 있어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지붕 없이도 설치 가능하다. 복층주차대로 상층을 이용할 시 무리가 있을것이라는 우려를 동진레벨은 과감하게 깼다. 여성과 아이들도 별 힘을 들이지 않고 상층으로 자전거를 손 쉽게 올릴 수 있으며 안전장치 부착으로
용인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방화관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방화관리능력 평가를 시행한다. 특정소방대상물 방화관리자에 대한 방화관리능력평가는 사업주등 관계자에 의한 책임 있는 안전관리 업무 수행과 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민간자율에 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결과 우수방화 관리자에게는 개인표창을 비롯해 해당시설의 소방검사 및 자체점검 면제 혜택과 화재보험협회 보험료율 반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2009년도 평가 대상은 지역 내 2급 방화관리 대상 3,275개소 중 10곳을 임의 또는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전문소방검사 요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평가한다. 주요 평가 내용은 ▲방화관리자 업무수행능력 ▲경영자의 재정지원 및 안전관리 관심도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이용자의 안심·만족도 등 12개 항목 21개 분야다.
꽃을 감상하면서 건강걷기를 할 수 있는 ‘코스모스 꽃동산체험과 해바라기 꽃길걷기대회’가 용인 화훼의 메카로 알려진 처인구 남사면에서 2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열린다. 남사면 방아리 1178-9번지 일원 진위천변에 2만8000㎡규모로 조성된 코스모스 꽃동산을 감상하고,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심겨진 해바라기꽃길 4.5㎞구간을 걷는 행사다. 이날 꽃길걷기대회는 김명종 남사면장을 비롯해 공무원,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꽃동산과 꽃길을 조성한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해 대회식과 본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사면사무소를 출발해, 봉무교, 전궁리, 중복교, 코스코스꽃동산, 방아리제방, 후촌교를 돌아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면서 꽃 체험도 하고 체력도 다지게 된다. 송재갑 남사면 산업개발담당은 “가족이 함께 푸른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로 남사면민 뿐만 아니라 용인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며 “오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각종 꽃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훼직거래장터를 개설하는 등 꽃의 고장인 남사를 홍보하고 화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
용인시 청사가 불법 항의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시청을 찾는 주민들과 공무원들은 업무가 방해 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이를 제재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문제다. 집단 민원을 제기한 주민 등은 여권 발급 및 각종 서류 발급이 이뤄지는 장소와 시민 휴식 공간, 전시 공간, 은행 등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청 1층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가 하면 4층 시장실과 복도는 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민원인들의 불시점거 장소가 됐다.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 경에는 40대 남성이 온 몸에 1.5L 가량의 신나를 뿌린 채 시장실에 진입, 분실자살을 시도 하기도 했다. 자살을 시도 한 안 아무개(42·남)씨는 지난 3월부터 소도로 2-98도시계획도로 공사와 관련 이주 보상을 요구하며 처인구와 협상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였다. 처인구에 따르면 안씨의 거처는 불법 증축된 건물로 실제 소유주는 따로 있으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연락이 두절 돼 있는 상태다. 안 씨는 불법으로 건축된 거처가 자신이 지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안씨가 행정절차에 의해 보상을 받으려면 실제 건물 소유주의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안 씨는 지
아침 4시 30분 기상, 매일 20km의 결코 짧지 않은 거리를 달리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용인시처인구 우광식 역삼동장. 한달 동안 그가 아침마다 달리는 거리만도 600km가 넘는다. 연습과 연습을 반복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리. 지금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역삼동 뿐 아니라 용인 전역을 달리며 남다른 지역 사랑을 가꾸고 있다. 그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은 4시30분 경 역삼동 명지대를 출발해 동을 한바퀴 돌면 시각은 6시를 훌쩍 넘는다. 그렇게 바쁜 아침을 보내고 역삼동장실의 문을 여는 시간은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보통 부지런함이 아니다. 주말에는 울트라 마라톤이라고 할만한 거리 37km를 달린다. 마라톤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우광식 동장은 올해에도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회로 거듭난 용인마라톤축전을 어김없이 찾는다. 큰형(우동식), 큰형수(정임숙·)와 가족 5여명은 일찌감치 대회에 출사표를 던지고 맹연습에 돌입한 상태다. 서울국제마라톤, 삼척황영조마라톤, 보스톤 울트라마라톤 대회까지 참가 안한 대회가 없을 정도로 열심인 그가 특히 용인마라톤축전에 빠짐없이 참가하는 이유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용인시가 ‘2010 용인도시관리계획(재정비) 입안(안)’을 결정 고시했다. 2010 용인도시관리계획은 2020 도시기본계획을 도시공간상에 구체화해 법정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번 2010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토지이용현황과 기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용도지역을 현실화하고 동일사업지 내 이원적 용도지역을 주용도로 일원화한 한편 용도지구 지정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지역들은 폐지했다. 또 도시자연공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변경하고 도로·공원·학교·완충녹지 등 도시계획시설은 관련법령·계획을 반영했다. 2003년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주민의견과 민원사항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특히 간선도로변 완충녹지는 폭원을 10m로 축소하고 보전용도의 생산녹지지역과 보전녹지지역에 결정된 완충녹지는 폐지했다.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일원과 기흥저수지 인근의 실효성이 저하된 자연경관지구와 수변경관지구도 폐지하는 등 실제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해제하거나 경계를 조정했다. 시 도시계획과 고해길 과장은 “도시관리계획 수립으로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전 도시관리계획에 제기된 문제점을 해소해 시민들이 토지와 건축물
시민, ‘부담’ 택시 이용 “꺼려진다” 업계, ‘겉보기만 오른 요금’…경영난 우려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2009년 용인시 택시요금 조정 내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기본요금이 400원 인상 된 후, 시민들이 택시를 기피하고 택시 업계는 손님이 줄어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 또한 업계 측은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용인 지역 교통 여건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시가 공고한 2009년 용인시 택시요금 주요 조정 내용은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이 1900원(1.8km)에서 2300원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올라도 너무 올랐다”며 택시 이용을 꺼리고 있다. 반면 택시 업계 측은 “겉보기에만 오른 요금”이라며 “시가 현실을 무시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량장동의 최희정씨는 “한꺼번에 올라 부담이 된다”며 “평소 짧은 거리는 바쁜 이유로 택시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이용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이러한 반응에 택시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 개인택시조합측은 시민들을 위한 요금 조정도 아니고 업계측을 위한 요금 인상도 아님을 강조하며
용인시의 택시요금 조정 내역을 두고 지역 내 택시업계와 용인시측이 상반된 입장으로 마찰을 겪다. 지난 14일 용인시개인택시조합측이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마찰은 일단락 됐다. 개인택시조합측의 조정안 수용으로 용인시 주민들은 현재 1900원인 기본요금에서 400원 오른 23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택시업계에서는 “이번 조정안은 기본요금이 급격히 인상 된 듯하지만 실질적으론 요금인상은 극히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조정안 수용은 시측이 조정안불수용 시 내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에 마지못해 수용한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400원 올랐다(?)··현실적으로 따져 봐야 시는 지난 1일부터 기본요금 4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택시 운행 조정안을 실행하고 있다. 시행안에 따르면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을 1900원(1.8km)에서 2300원으로,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2km이상 운행시 운행거리 기준으로해 주행거리에 따라 요금이 적용되는 거리운임(100원/m)을 110m에서 109m로 조정했다. 또한 15km/h 이하로 주행 시 소요시간에 따라 요금이 적용되는 시간운임(100원/초)을 29초에서 32초로
한국도예고등학교를 졸업한 용인 지역의 문화 인재들이 ‘흙을 사랑하는 아이들’이란 재목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윤흥섭, 임예슬, 강용규, 유수영 등 90년생으로 구성된 4명의 도자인들이 준비한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포곡도서관 4층 채움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시부터 5시까지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한변에 마련된 성금 모금함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모금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모인 성금은 전액 지역 내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 된다. 윤흥섭씨는 “우리나라 도자기 발상지인 용인 도자 문화의 자존심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80세 아버지를 폭행,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13일 술에 취한 채 아버지(82)에게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나아무개씨(52)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나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10분경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자신에게 ‘직장도 없이 술만 먹고 다니냐’고 꾸짖는 아버지에게 격분,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의 아버지는 늑골 골절과 뇌출혈로 S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9시45분 경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나씨는 전처와 이혼한 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평소 아버지가 자신을 무시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