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지난 1일 편의점에 침입 해 강도행각을 벌인 이아무개군(17)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15분 경 기흥구 구갈동의 한편의점에 물건을 사는척 하며 들어가 주인 박모씨(68·여)를 목졸라 위협한 뒤 현금 20만6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범행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전에도 그갈동 한 아파트 단지에 자리한 상가 미용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600원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인적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용인시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http://safe.yonginsi.net)에서 접수를 받아 일정을 확정,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 안전실천연합회가 교육을 주관하며 시기별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 화재, 전기·가스, 교통사고 예방수칙, 납치·유괴 대비 안전교육 등을 애니메이션, 각종 자료 및 교재 등을 활용해 실감나게 가르친다. 또 재난 안전홍보용품으로 안전행동요령을 담은 알림장, 호신용 호루라기 등을 무료 배부해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효과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활 속 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교사 호응이 크다”며 “어린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재난안전과 031-324-2364 http://safe.yonginsi.net)
용인시에서 지난 1일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서정석 시장과 권혁철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여순호 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장은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대표 펜싱선수를 꿈꾸는 김명순(여, 17세, 처인구 모현면) 학생에게 2000만 원의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명순 학생은 지난해 8월 펜싱연맹 국제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펜싱꿈나무이지만 어머니 병 구환에 맘 편할 날이 없다. 홀로 딸을 키우며 안 해본 일이 없는 어머니가 심장질환으로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고 죽조차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힘든 상황이다. 서 시장은 “용기를 잃지 말고 더욱 분발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한부모 가정의 한진해(13세, 기흥구 서천동) 어린이에게 생활안정자금, 간질환을 앓고 있는 이영로(51세, 처인구 이동면) 씨에게 치료비 등 각각 2000만 원씩을 지원하는 후원증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1000원의 자동응답전화(ARS) 한 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사랑의 리퀘스트’는 어린이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보건소는 1일 오후 2시 행정타운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151명을 대상으로 ‘학교 건강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흡연·음주·비만율이 높아지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학교 보건교사를 전문화된 건강지도자로 양성,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재 경원대 교수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김성기 처인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가볍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진범수 용인정신병원 진료과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우울증’ 등을 강의했다. 강의 후 강좌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용인시는 상습적인 교통정체 완화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은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지역내 68개소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우선 개선이 시급한 15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비 3억9600만 원, 시비 15억 8400만원 등 총공사비 1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개선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갈동 상미마을 입구, 마북동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앞, 하갈동 민속촌주유소앞, 하갈교삼거리, 양지면 양지사거리, 모현면 한국외대앞 등 지역은 차로수 증대를 통해 병목구간을 해소하고 양지면 용인장례식장앞 등은 진출입로를 개설해 통행체계를 개선하게 된다. 또 포곡읍 전대사거리, 마평동 마평사거리, 양지면 평창사거리 등은 미끄럼방지포장, 중앙분리대, 충격흡수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우선 지역 개선 이후에도 주요 교차로에 대한 개선 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주요도로변 지주이용 간판 정비사업을 3월 완료했다. 시비 7억 2000만 원을 들여 2007년 초부터 2009년 3월말까지 사업을 진행해 일반국도와 국지도 등 109.53km 구간에 난립한 지주이용간판을 없애고 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통합안내표지간판으로 교체했다. ▲국도17호선 양지면제일리~백암면고안리 ▲국도42호선 기흥구영덕동~양지면 추계리 ▲국도43호선 수지 상현동~모현면동림리 ▲국도 45호선 처인구남동~모현면왕산리 ▲국지도23호선 수지구동천동 ~기흥구고매동 ▲중1-19호선 보라동 419-11~용인정신병원 ▲중1-74호선, 중 3-93호선 마북동 서울우유~언남동 34-2 ▲시도1호선 죽전동 1003-54~죽전동 1094-3 ▲대1-1호선, 대1-2호선, 대3-3호선 상현동 83-6~동천동 236 구간 등 주요 도로 9개 구간 불법간판 816개를 철거하고 238개를 교체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지주이용간판정비사업이 완료됐지만 개선된 가로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신갈오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그 옛날 조선에서 일본에 파견해 양국간 평화와 문화교류, 국제관계에 영향을 끼쳤던 조선통신사가 이동했던 옛길을 한·일 양국 민간인들이 함께 걸으며 우호관계를 쌓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사)일본걷기협회가 주최하는 제2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을 출발해 부산을 거쳐 동경까지 조선통신사가 이동했던 길을 따라 양국 민간인들이 걸으며 문화 교류와 민족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하루 평균 30~40km를 걸으며 총 1145km를 50일간 걷는다. 전 구간 참가자는 한국인 10명과 일본인 30명. 구간별 참가자들을 포함해 연인원 1만60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조선통신사 행로를 따라 1일 경복궁에서 출발한 일행은 2일 양재를 거쳐 오후 4시 20분경 용인시청에 도착해 행정타운 일대를 둘러보았다. 용인시는 걷기 행사 참여단을 위해 시청 15층 식당에서 전통무용과 태권시범 등 환영행사와 만찬을 열었다. 태권도 시범공연에는 일본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용배 부시장은 참가단을 격려하고 건강하게 완주하기를 기원했다. 참가단은 3일 용인시청을 출발해 양지를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운학동에 소재한 휴경지 내 밭 2000여㎡에 감자를 파종했다. 조성목 중앙동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중앙동은 이날 파종을 위해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들이 휴경지 내 농작물 경작 구역에 비닐을 걷고 거름을 주는 등 파종 준비를 했다. 오는 7월 경 감자를 수확,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해당 휴경지에 감자를 파종, 감자 20kg 100박스를 수확해 생수사랑회, 무법정사 등 관내 복지시설에 현물로 기탁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서울나들이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용인시는 지난2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시장실에서 박상열 용인소방서장에게 추락사고 대비용 에어매트 5세트를 지원하는 에어매트 전달 증서를 전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2000여만 원을 들여 인명구조 필수장비인 에어매트를 구입, 용인소방서에 지원함으로써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된 에어매트는 6mx9mx3m 규격에 105kg 중량으로 단 90초 만에 공기 주입해 15층 건물 높이 인명 추락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안전장비다.
정상적인 외국환 취급기관을 거치지 않고 일명 ‘환치기 계좌’를 통해 중국으로 불법 송금한 조선족 조 아무개(43·여)씨 등 12명이 적발 됐다.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계좌 명의인 한 아무개(39·내국인)씨는 친구의 부탁으로 2007년 중국 조선족 A씨에게 통장을 개설해 줬다. 이 통장을 받은 A씨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2007년 12까지 한국 내 거주하는 중국 교포를 상대로 ‘환치기’를 해 왔으며 현재까지 검거된 12명은 환치기 계좌로 8500만원 상당을 불법 송금했다. 경찰서는 환치기 계좌의 거래 내역을 분석, 계좌 운영자 및 불법 송금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는 처인·수지·기흥 등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용인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풀었다. 용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인경찰서 자율방범대와 용인민간기동순찰대가 용인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로 통합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제 2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별 대항으로 줄다리기, 족구, 축구 등 다양한 경기가 치러졌다. 각자의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밤이면 꼬박꼬박 지역에 검소하게 마련된 지구대에 모여 방범 활동을 펴다보니 1년에 한번 모이는 체육대회는 특히 대원들에게는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체육대회에는 최종덕 용인경찰서장과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 대회에 앞서 명예고문 위촉패 및 감사 전달식도 가졌다. 최종덕 서장은 “용인 주민들이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것도 그동안 여러분들이 살기 좋은 내고장, 안정된 내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써 준 덕분”이라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청소년 선도 및 방범 순찰을 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높이 치하한다”고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통장 발급을 시작했다. 건강관리 통장은 은행 통장과 유사한 형태로 측정 날짜와 함께 체중, 비만도(BMI), 체지방율(%), 근육량(kg), 복부지방율 등 체성분 측정결과를 기재한 것이다. 성인과 청소년 등 2종으로 청소년 통장에는 복부지방율 대신 키를 추가해 성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인구보건소 2층 영양정보실에서 무료로 체성분 측정 뒤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성분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수치를 확인하면서 몸의 변화와 적극적인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영양정보실 031-324-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