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지난 1일 편의점에 침입 해 강도행각을 벌인 이아무개군(17)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15분 경 기흥구 구갈동의 한편의점에 물건을 사는척 하며 들어가 주인 박모씨(68·여)를 목졸라 위협한 뒤 현금 20만6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범행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전에도 그갈동 한 아파트 단지에 자리한 상가 미용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600원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시의 3.3㎡당 아파트값이 2년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3월 3째주 용인시의 3.3㎡당 아파트 매매값을 조사한 결과, 3월 2째주 1002만원 보다 3만원 떨어진 99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 시세였던 지난 2007년 4월 3.3㎡당 1172만원 한 것에 비해 15%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4월의 경우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죽전동·성복동 등 15개 동의 3.3㎡당 아파트 값㎡ 1000만원을 넘었지만 27일 현재 7개동만 10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대비 현재 동백동의 매매값 변동률은 -19.6%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어 신봉동(-17.9%), 보라동(-16.3%) 상현동(-15.9%) 순으로 떨어졌다. 한편 다른 버블세븐 지역의 3.3㎡당 매매값을 조사해본 결과 서울 강남구가 315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 2498만원, 송파구 2326만원, 목동 2093만원, 분당 1548만원, 평촌 1302만원 순이었다.
용인 지역 내 일부 중국음식점 및 배달음식점 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도(시·군·구), 지방식약청 합동으로 전국의 1만7250개 중식당(배달전문 포함), 배달 음식점을 집중 점검한 결과 비위생적 음식물 취급 등 식품위생법 위반 1002개 업소(적발율 5.8%)를 적발했다. 이중 용인시에서는 수지구에서 영업 중인 중국음식점 중○○, 다○○○○, 오○○ 북○, 등 7개 식당과 기흥구의 천○○, 동○○○, 청○○○ 등3개 중국음식점 등 10곳이 위생취급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지구의 성복동의 칸○○○ 중식당은 건강진단 미실시, 풍덕천동 북○ 중식당은 시설기준위반, 죽전동 우○ 중식당은 원산지증명서류미보관 등으로 적발됐다. 이어 기흥구 구갈동, 상갈동, 영덕동 등 지역의 밍○○, 만○○, 장○ 등 3개 업체는 시설물전부무단멸실로 적발 됐다. 적발된 지역 내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위반 내용에 따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30~50만원, 수질검사 미실시는 영업정지, 건강진단 미실시의 경우 사업자는 1~20만원, 종업원은 1~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하지만
경기불황의 여파로 ‘세금 낼 능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들이 크게 늘면서 용인시 지방세 체납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의 지난 2006년 지방세 체납액은 820억, 2007년에는 조금 줄어 든792억원이었다. 그러나 경기 불황이 시작 됐다고 볼 수 있는 2008년에는 922억원으로, 1년새 130억원이 늘었다. 올해에는 더 늘어나 2월말 현재 체납액은 113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10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1417억원에 다다른다. 생계형 체납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로 체납 규모는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지방세 1000만원 가량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A씨는 “2년 전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 지금은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며“ 먹고 살기가 힘들어 세금을 낼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경우 2월 현재 체납액 중 주민세는 36%인 412억원, 취득세는 24%인 267억, 자동차세는 17%인 192억원 순으로 체납돼 있다. 특히 자동차세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지난해 9월경부터 체납액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이 500만원 이하인 체납자는 전체
지난 20일 처인구 양지면에 문을 연 용인양지민속한우마을이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양지민속한우마을은 대한민국 1등급 한우를 삼겹살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제1모듬판매매장, 제2명품관판매매장, 제3부속물·모듬판매매장으로 나눠져 있다. 매장 주위에는 구입한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도 마련돼 있다. 문을연 20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는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떡갈비를 무료로 주고, 전통양면불고기 600g을 구입하면 one+one 행사로 1근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1등 PDP TV, 2등 김치 냉장고, 3등 네비게이션, 행운상에는 백옥쌀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 중 가장 멀리에서 온 고객 5명에게 시중가 9만원 상당의 한우보양사골셋트를 증정한다. 특히 주말에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한우마을측은 식당을 돌며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위바위보 게임과 넌센스 퀴즈 등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준비 된다. 게임을 통해 선물도 전달 된다. 문의)1577-9216 www.nolhanwoo.com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수지하수처리장이 31일 개장한다. 수지하수처리장은 죽전동 1003-43번지 일대 12만4450㎡면적에 지상에는 축구장 등 체육공원과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가 들어서 있고 지하에는 용인시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 가동 중이다. 시 수지구 전 지역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마북1동 일부지역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는 곳으로 지난해 7월1일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일일 11만㎥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수지 하수처리시설은 단지 하수처리용량과 도심 가운데 있다는 점 외에도 체육, 여가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센터나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두고 지상에는 체육공원이 설치돼 주민들의 여가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공식 경기가 가능한 규격으로 설치돼 있고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등도 마련돼 있다. 또 하수처리장 상부에는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도 입주해 이날 개청식을 연다. 수지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은 용인클린워터(주)는 수지레스피아 내 축구장에 수지하수처리시설 가동과 상부
용인시는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각 구청별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 행사’는 오는 4월 5일 양지면 양지리 시유지에서 개최하며 나무심기에 필요한 삽과 호미 등 장비와 백합나무, 나무이름표 등은 당일 현장에서 지급하고 나무심기 방법 설명과 시범 시간도 마련했다. 1인당 10주를 제공한다. 또, 처인구는 30일 처인구청 후문 앞 라이온스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실나무, 감나무, 명자나무, 철쭉 등 유실수와 꽃나무 8410주를 구민 1인당 2주씩 선착순 무상 배부한다. 기흥구는 27일 기흥구청 광장에서 나무 소진 시까지 유실수를 구민들에게 나눠준다. 감, 살구, 매실, 자두, 밤 등 유실수 6250주를 1인당 2주씩 배부했다. 수지구도 27일 수지구청 직원주차장에서 매실 등 유실수 5200주를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나눠주고 나무심기와 관련한 자료를 홍보 리플렛으로 만들어 배포했다. 4월 5일 나무심기 행사에는 산불예방 사진전과 산불진화장비 전시회도 개최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농업인 원격재택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화상교육은 오후 6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실에서 박정은 강사가 ‘부부 갈등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용인시사이버농업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웹 카메라 등 화상시스템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생들은 각자 자택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영상을 마주보며 질의와 토론을 펼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농업인 교육이 주로 공공장소에서 집합교육으로 이루어져 참여가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라 농업인들이 농장에서 일하면서 교육시간에 화상 접속만으로 참여가 가능한 화상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실에 웹 카메라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월부터 교육을 시작, 12월까지 월 1~2회에 걸쳐 농업인이 희망하는 내용과 원하는 시간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한다. 주로 농업회계, 세무, 마케팅 관련 강좌를 진행하며 교양강좌도 열 예정이다. 2월에는 ‘농가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농업인과 세금의 강좌’가 열려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생 상호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주1회 인터넷 화상 사랑방 ‘용인농사꾼(cafe.naver.com/yongin
용인시 수지구가 만성적인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4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통한 단속을 강화한다. 수지구는 지난 2월 말 성복동 효자초교, LG 1차아파트, 상현동 롯데아파트, 성원아파트, 동천동 풍림2차아파트 등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 앞 5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3월 한 달 간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지역에 5분이상 주·정차한 차량은 운전자 탑승과 관계없이 단속된다. 위반시 승용차나 4톤 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차나 4톤이상 화물차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기존에 설치돼 있던 수지도서관 앞 CCTV도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수지구는 도서관 앞 통행로 주정차 금지선을 다시 도색하고 3월중 전단지배포를 통해 불법주정차행위에 대한 계도를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는 현재 고정용 CCTV 28대, 이동용 CCTV 1대, 인력 4명이 주·정차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가 지원하는 민간환경단체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이하 의제21)’가 녹색성장의 꿈을 구체화하는 친환경생태농장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참가자 150가구를 모집한다. ‘의제21’은 청정 환경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한 21과제를 실천하는 단체로 경안천 주변 생태환경을 되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을 확대하고 ‘아름다운 녹색용인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농장체험 참가자들은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에 자리한 정성농장(대표 권숙찬) 내 3300㎡규모로 마련된 텃밭에서 세대당 7만원의 회비를 내고 23㎡를 분양받아 11월까지 경작할 수 있다. 밑거름을 넣어 정리한 경지에서 별도의 비료를 넣지 않는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고구마, 시설채소 등 각종 농산물을 취향에 따라 선택 재배할 수 있다. 또 정성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모종을 원가에 구입해 경작할 수 있다. 농장 측은 꽃모종 무료 보급, 농기구 대여, 그늘막 설치, 농작물 재배 지도 등을 해준다. ‘아름다운 녹색용인 만들기’는 해바라기, 구절초 등 특용작물을 파종한 후 모종을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학교, 아파트 부녀회, 주민자치센터, 각 단체 등에 무료 보급해서 지역 곳곳에 시민생태농장을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사회봉사단(단장 최우수)은 지난 25일 청소년 교육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고교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해 후원하는 ‘2009 삼성반도체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과 장학담당 교사를 초청해 첨단 산업현장을 둘러봄으로써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삼성전자에 입사한 장학생 선배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힘들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삼성전자에서 선후배로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 ‘2009 삼성반도체 장학금’은 용인,화성,오산,평택지역 인문계와 전문계 17개교, 83명을 대상으로 총 1억1000여만원이 지급되며,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월 모금하는 ‘사랑의 구좌’를 통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이 2004년부터 후원해 온 장학사업은 올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360여명에 이르며, 그 중 22명은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우수 사회봉사단장은 “삼성반도체 장학금은 선발된 시기부터 졸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진산마을 앞에 성복천 보도육교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산마을은 지형적인 이유로 바로 옆 성복천과 높이가 7~8m이상 차이가 있어 진산마을 삼성 래미안 5, 6, 7차아파트에서 성복천 건너편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1km이상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올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억 3000만 원을 들여 폭 3m, 길이 76m 규모로 추진해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보도육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 보도육교가 완성되면 진산마을 주민들이 수지도서관, 여성회관, 수지우체국 등을 편리하게 도보로 이용가능하게 되며 성복천 자전거도로 이용도 편리해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