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처인구 지역 65세 이상의 일자리 참여 노인 73명이 참여해 소양 교육을 받았다. 어르신들은 공익형 사업인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1일 3시간씩 주 4일 근무 방식으로 일해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기회와 자신감을 부여하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16일부터 지역 내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와 명지대학교 등 대학교와 연계해 화상 금연클리닉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화상 금연클리닉은 대학교내 보건실과 처인구보건소 금연상담실에 설치한 화상 상담 전용 컴퓨터를 통해 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이 쉽게 금연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흡연량 조사,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혈압 측정 등을 대학교 보건실에서 실시하고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화상으로 금연상담과 처방을 하면 대학교 보건간호사가 보건소에서 미리 배부한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연과 관련한 각종 교육자재와 니코틴 패치, 홍보물 등은 보건소가 제공하고 일산화탄소 측정기와 니코틴 검사시약은 대학에서 구입, 비치하게 된다. 처인구보건소는 화상 금연클리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0일에는 외대 용인캠퍼스를, 명지대는 24일 방문해 학교에서 화상 금연클리닉을 홍보하고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여 흡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화상상담으로 쉽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받아 대학에서도 금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고속도로변 무분별한 대형광고물 난립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변을 특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광고물 표시를 제한한다. 이는 고속도로 운전자의 시야확보와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정비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의 양측 도로에서 광고물까지 500m 이내에 설치하는 옥상 간판, 가로형 간판을 제한한다. 옥상간판은 상업지역과 공업지역 외에는 간판을 설치할 수 없고 가로형 간판은 가로 길이가 당해 건물 폭을 초과할 수 없으며 높이는 1.8미터 이하여야 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용인 구간은 각각 15.8km, 27km이며 경부고속도로의 상업지역은 1.7km, 영동고속도로의 공업지역은 800m다. 고시일 이전에 법에 따라 설치를 했거나 허가·신고 한 광고물은 종전 규정을 따르게 되며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고시는 고시일 이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광고물에 해당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하고 의견을 반영해 4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기존 옥상간판은 연면적 1/2이상 사용하는 자기건물일 경우 지역에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했었다.
용인시 처인구가 해빙기를 맞아 10일과 11일 양일간 지역 내 주요사업장 및 주민생활 밀접 시설 등에 대해 봄맞이 현장 로드체킹을 펼쳤다. 유종열 처인구청장을 비롯 각 부서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을 포함한20여명이 참여해 원삼면 맹리 능안선 리도212호 도로 확·포장공사, 양지면 평창리 발트하우스 신축공사장 등 주요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들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도로시설물 등 교통시설, 도로변 불법주정차 및 청소, 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로드체킹 결과 도로, 환경, 청소, 교통 등 분야에서 발견된 주민불편사항은 관계부서에서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시간을 요하는 사업의 경우 별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했다.
출산으로 가출소한 부유층 가정주부가 상습적으로 학원 등지에서 수십차례의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용인 경찰서는 2007년 5월 특가법(절도)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같은 해 성탄 특사(출산)로 가석방된 후 지난 1월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모 수학학원에서 학부모를 가장하고 방분해 수업중인 강사들의 지갑 등에서 신용카드와 100만원권 수표를 절취한 혐의로 주부 A(35세)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절취한 신용카드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했으며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수십 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인테리어 소품과 목공예품, 아이비 화분, 토피어리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년에 처음 시작하는 DIY소품만들기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100명 이상 단체에 한해 신청을 받는 프로그램도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목공체험은 자동차고리, 나무목걸이, 하트문패, 냄비받침 등을 만들어볼 수 있고 1000원~3000원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031-324-4052 (www.yatc.or,kr)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통장협의회가 공동구매를 통한 제주양배추 농가 살리기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화제다. 구갈동 통장협의회는 지난달 19일 통장회의에서 제주산 양배추가 풍작인데다 경제난으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공동구매 추진을 결정, 통장들이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양배추를 구매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와 한림농협이 연계해 3개들이 1000망을 주문받았다. 지난달 27일 컨테이너에 배달된 양배추는 구갈동주민센터앞 광장에서 통장들이 지역 주민과 인근 상가 등 주문자들에게 직접 배달을 하기도 하고 천주교 성당 등과 연계하는 한편 직거래 시간을 마련해 모두 판매됐다. 이날 판매대금은 한림농협에 전달했다. 김진옥 구갈동 통장협의회장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 힘들게 살지만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우리 지역에서도 양배추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며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1절 90돌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45일간 게양하고 있는 마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풍덕천2동 신정마을 상록6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제90주년 3·1절을 맞아 전 세대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주민자치기금 152만원을 들여 태극기 400개를 자체 구매, 상록6단지아파트 전 대(393세대)에 배부했다. 상록6단지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호응, 3·1절 전일인 2월 28일부터 아파트 베란다 국기봉에 일제히 국기를 게양,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일인 4월 13일까지 지속 게양할 계획이다. 상록6단지 아파트 6통 김종덕 통장은 “형식적인 국기 게양이 아닌 진심어린 호응을 보여주고 있는 주민들이 고맙고 앞으로 나라 사랑의 일환으로 국경일마다 국기 달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건강이 경쟁력인 시대에 생활습관을 개선해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용인시 보건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인, 기흥, 수지 등 시 3개구 보건소는 건강행태개선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각 계층에 적합하게 △운동 △영양 △비만 △절주 등 네 가지 영역의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 처인구보건소- 계층별 맞춤형 과학적 운동처방 강점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볍게! 건강하게! △슬림건강학교 △꿈나무 건강교실 △건강하게 1318 등 네 분야의 건강행태개선을 위해 30여개 세부사업들을 추진한다. 건강한 마을, 건강걷기 동호회, 중년여성 헬스업, 편마비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슬림 건강학교, 건강 로드 지정 등 다양하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해 한터·삼가초등학교에 찾아가 운영한 슬림건강학교,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50여명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야간건강운동프로그램 등을 올해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건강한 마을’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난 1월 5일 시작, 남사면 창1,2,3리, 완장 1,3리 마을 어르신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월말까지 운영하며 성과에 따
용인시 수지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264명을 대상으로 금년부터 달라지는 보육제도를 주제로 보육시설장 교육을 실시했다. 영유아보육법에 규정된 보육 사업 시행 시 필요 사항과 보육시설 행정도우미 운영, 보조금 지원 관련 사항 등 변경된 내용을 설명하고 사회문제화 되는 먹을거리 안전과 시설 내 각종 안전사고 등을 사례로 들며 안내해 규정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법 규정에 따라 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를 원칙으로 하고 보육료 외 입소료, 필요성 경비는 시도지사가 정한 범위 내에서 수납해야 한다. 이성순 수지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일부 시설들의 규정 미준수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부모들이 보육시설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는데 규정을 준수하고 내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시설을 운영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수지구는 보육시설의 공공성 확보와 운영 투명성을 위해 보육료 등 수납액과 수납방법의 적정성, 급식이나 간식의 위생실태, 정원 및 교사대 아동비율 준수 여부, 운영시간과 보육내용의 적성성 등을 3월부터 5월까지 시설 취약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시설 전수에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2009 SK 핸드볼큰잔치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 핸드볼선수단을 접견하고 준우승컵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김운학 감독, 강경택 코치, 선수 등 17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청 핸드볼팀은 풀리그전 5승2패로 종합 3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전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인 삼척시청팀과의 대결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벽산건설과의 결승전에서 38 대 29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민원서류 발급의 편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및 추가하고 야간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범운영했던 통합민원창구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시스템도 설치한다. 시청과 3개 구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며 포곡읍, 이동천리농협, 백암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구성동, 상현1동 등 10개소의 기기를 2월 말 교체, 죽전2동과 동천동에 2대를 3월말 신규 설치한다.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가운데 포곡읍, 모현면,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구성동, 죽전1동, 죽전2동, 상현동 등 13개소는 현관로비로 이동시켜 3월 10일부터 근무시간 이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 창구에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통합민원창구도 전년에 이어 통합증명인증기를 확대 보급해 9일부터 시청과 3개 구청, 임대건물을 사용하는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서 운영한다. 통합민원창구는 창구별로 업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번호표를 받아 순서대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한 창구에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어 담당자 공석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