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생활쓰레기 적체와 무단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깨끗한 설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각 구청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연휴 중 쓰레기 수거일자를 연휴 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구청별로 특별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다량 발생지역과 무단투기 쓰레기 등에 대한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또 생활쓰레기 적체 관련 민원과 투기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구청에서 상황반을 운영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가동상태도 점검하고 일시적 물량증가에 대비하도록 했다. 지역 내 대형 유통매장에는 협조를 구해 포장재 수거함을 매장 출입구에 비치해 내용물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회수된 포장재는 재활용하도록 유도한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매장의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상품에 대해서는 구청에서 오는 23일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평소 뜨개질을 즐겨하는 것이 인연이 돼 이웃들에게 베풀 수 있는 즐거움도 맛보게 됐습니다. 내가 짠 목도리로 이웃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해 12월 수지구 노인대학 3기를 수료한 지현숙(78세)님은 1여 년 동안 손 수 짠 털목도리 50개를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회(회장 주기돈)에 전달했다. 80을 바라보는 나이와 한 개를 짜는 데만도 4~5일은 족히 걸리는 일이지만 자신이 직접 짠 목도리가 불우한 이웃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전해지자 큰 기쁨을 얻었다지현숙씨는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현숙씨처럼 많은 나이 임에도 지역 사회의 따듯함을 전달하며 모범이 되고 있는 어르신들이 (사)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립돼 주기돈 회장을 중심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권익신장 사업, 노인여가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노인자원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인회 수지구회회원들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기로 “지역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수지구지회의 다양한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져 큰 효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유종열)는 새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일선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처인구에 따르면 이번 순회 간담회는 지난 2일 취임한 유종열 구청장에 대한 일선 읍·면·동의 업무보고 및 각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유 구청장은 지난 8일 포곡읍, 모현면, 유림동, 동부동을 시작으로 9일 남사면, 이동면, 중앙동, 역삼동, 12일에는 백암면, 원삼면, 양지면을 방문했다. 유 구청장은 “각종 민원들을 살펴보면 공직자의 안이한 자세로 문제가 확대되는 경우들이 있다”며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공직자가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는 한 발 앞선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처인구에 따르면 이번 읍·면·동 순회 간담회에서 수렵된 의견을 2009년 예산의 조기집행 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총사업비 18억2000여만원이 투입되는 2009년도 환경공영제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공영제 사업은 수질보전특별대책 지역 내 오수를 배출하는 건축물 중 단독정화조를 제외한 음식·숙박업소,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에 설치된 50톤 미만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개선에 대한 재정 지원 ▲전문 위탁 관리업체에 위탁시 위탁관리비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의 경우 금년도에는 상수원 보호구역 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수질보전 특별대책 지역 내 비영리시설 및 주거시설, 수변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청정지역 내 기타 시설의 순으로 400여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순위가 같은 경우 처리 용량이 큰 시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공영제 대상 사업장에는 년1회 이상 방류수 수질검사 및 분기별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수질개선효과를 분석하고 수질 기준 초과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통해 위탁관리업체가 성실하게 운영·관리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 및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는 용인시 하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서는 개인 하수의 적정관리가 중요한 만큼 환경공영제
용인시 기흥구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아파트 밀집지역의 녹색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하동 638번지 일원 3179㎡ 규모의 부지에는 4억원을 들여 체력단련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하며 장송, 왕벚나무, 느티나무, 산철쭉, 영산홍 등 수목을 식재한다. 분수와 조형물도 설치해 공원처럼 가꿀 계획이다. 3월에 공사에 착공해 4월 경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녹지, 웰빙, 문화 등이 공존하는 신개념 쉼터를 조성해서 인근 주민들의 문화체육의 거리로 자리 잡게 할 방침이다. 또 초·중학교 및 아파트가 인접해 이동인구가 많은 보행자 전용도로를 쾌적한 녹색 쉼터로 바꾸어서 학생들에게 쾌적한 통학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줄 계획이다. 산양초, 구갈중학교 등이 인접한 신갈동 167-6번지 일원 2550㎡ 면적의 부지에 4억원을 들여 3월에 착공, 휴게시설과 보안등, 장식가벽 등 조경시설을 설치하고 단풍나무, 왕벚나무, 눈주목, 영산홍 등 수목을 식재하고 4월 경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용인시 민간오케스트라인 용인심포니에타와 함께 2월 12일 저녁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여성회관의 2월 기획공연 무대를 꾸민다. 테너 정학수, 소프라노 유미리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식 서곡, 피아노협주곡 23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고’, 김동진의 ‘가고파’ 등이 연주된다. 클래식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의 공연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진은 단아하고 깊이 있는 음색과 개성 있는 작품 해석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연주자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회 등 탐구와 열정이 녹아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지휘자로도 활약하는 전천후 예술인이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 A장조는 모차르트 특유의 아이러니라고 하는 우는 듯하며 웃는 듯한 미묘한 서정성이 최고의 경지로 드러난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용인심포니에타는 클래식의 대중화와 대중음악의 클래식화를 시도하는 독특한 연주를 선보이
육군 55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2009년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용인을 비롯, 광주,하남,구리,남양주,성남,이천,여주,양평,안성 등 경기 동남부 지역일대에서 실시되며 혹한 조건하의 전투능력 배양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55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 중 차량 및 병력의 기동, 일부 지역에서의 공포탄 사격과 부분적인 교통통제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333-9210, 031-333-7113
용인소방서는 지난 16일 희성웨딩홀 부페에서 제6대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이·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신재춘 경기도의원, 김희배·이동주 용인시의원,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최영준(55) 대장은 “대원들의 중지를 모아 인정이 넘치는 이웃, 각종 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대원들과 합심하여 내고장 안전지킴이로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열 서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용인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오늘 새롭게 취임한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우리 고장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수희)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열)가 지난 13일 지역내 거동불편 가구에 가사도우미 봉사를 펼쳤다. 기흥구 중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여·36세)의 집을 방문한 봉사단은 오전 10시부터 네 시간 동안 냉장고, 씽크대, 베란다, 욕실 등 집안 구석구석을 윤이 나도록 깨끗이 청소하고 집 안의 크고 작은 폐품과 생활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1톤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2009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19일부터 2월18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으로 교육형, 복지형 사업으로 총 121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간은 7개월이며 선발기준은 선발 기준표에 따르며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타 부처 일자리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증명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1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전화 또는 용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신청해야하며 참여자로 확정되면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파견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문의 :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자활사업팀 334-9966)
선거관리위원회는 설과 대보름에 즈음해 세시풍속을 빙자한 금품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 발생 소지가 크다고 보고 2월 22일까지 특별예방 및 단속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 기간동안 선관위는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문발송, 문자메시지(MMS)를 통해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정치인 등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행사 주관자는 물론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위반사례와 신고포상금 지급, 50배 과태료 부과 방침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8일 실시예정인 경기도교육감선거를 비롯하여 2009년 상반기에 실시하는 농협장 선거와 관련하여 신고·제보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선거부정감시단원 등 단속인력을 투입, 위법행위 정황을 면밀히 파악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를 적발한 때에는 신속히 조사하여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는 한편,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 또는 50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
용인시는 ‘기흥~용인 간 민자도로’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서(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21일 오후 2시 기흥구청에서 연다. 기흥~용인간 도로는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구 기흥IC 접속부에서 처인구 삼가동까지 국도 42호선 동백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길이 6.9Km) 도로로 건설된다. 민간제안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로운 동·서축 연결로로 시의 택지개발계획과 수원 남·서부, 동탄신도시 등 택지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분산 처리한다. 기흥~용인간 도로는 지난해 자체 민간투자심의와 중앙민간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사전환경성 검토를 마친뒤 상반기에 제 3자 제안공고를 거쳐 올해말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기흥~용인간 민자도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한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양지~포곡 민자도로에 대해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양지~포곡 간 도로가 개통되면 양지에서 포곡까지 3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된다. 시는 분당과 서울로 이동하는 영동고속도로 차량들이 57번 국지도로 분산되면서 영동고속도로 혼잡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