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체능교실 스키캠프에 참가할 지역 어린이 60명을 모집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마평동 실내체육관 2층에 자리한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의실로 학부모가 방문해 참가신청서와 학부모동의서를 접수하면 된다. 당일 12시 공개추첨을 통해 60명 참가학생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8명의 전문강사가 초심자 그룹, 중급, 고급 등 조별로 지도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스키를 대여하고 어린이스키캠프 잠바를 제공한다. 캠프참가학생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자리한 스타힐 스키리조트에서 스키비디오를 통한 시청각교육 등 총 7회 이론 및 실기강습을 통해 정확한 폼과 무게중심 잡기, 안전한 스키활동 등을 집중 배우게 된다. 2일차 저녁에는 장기자랑대회가 열리는 ‘환영의 밤’ 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문의 용인시 교육체육과 031-324-3054,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031-335-6050, 6051)
용인시 처인구가 금년 총 5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 학교에 조성한 테마형 학교 숲이 인기다. 처인구는 학교 환경도 개선하고 주민 쉼터로도 활용되도록 추진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위해 금년에는 남촌초교를 비롯, 원삼중, 한터초, 백봉초, 좌항초, 남곡초 등 6개 학교에 지역과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교별 테마를 정해 숲을 조성했다. ‘숲속교실’, ‘숲과 운동’, ‘숲과 이웃’ 등을 주제로 소나무 외 총 125종 1만8700여주의 수목을 심고 점토블럭포장, 고무칩포장 등 친환경자재로 숲길을 만드는 한편, 농구코트, 원형교실, 발지압장 등 테마별 시설물들을 설치했다.다양한 자연학습을 하면서 풍부한 상상력도 기를 수 있는 개성 있는 숲이 만들어져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원삼중학교의 경우 ‘휴식과 산책’을 테마로 소나무 외 20종 4300주의 수목을 심는 한편 친환경자재인 자석판석 포장재를 사용해 65㎡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8개의 평의자를 배치했다. 한터초에는 ‘숲속 교실’을 테마로 감나무 외 22종 2,317주의 수목을 심고 원목 재질의 극장식 원형교실을 만들어서 특별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백봉초등학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금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시민들의 경험담을 모은 금연성공수기 책자 3호를 발간한다. 이번 책자는 올 한 해 기흥구보건소가 진행한 금연클리닉에 참가하면서 금연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과 금연 관련 건강정보, 간단한 요가 등을 게재했다. 금연 실천 후 신체상의 변화, 응급실에서 느낀 건강의 소중함,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한 이야기, 금연일기, 금연에 성공하면서 느끼게 된 자랑스러움 등 20명의 경험담이 실렸다. 책자는 지역 내 공공기관, 지역 도서관, 초․중․고교, 대학교, 군부대, 사업장, 금연아파트 등과 금연클리닉 이용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 중․고등학교, 대학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진행해 1661명이 등록돼 관리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가 827명(54.4%)에 이른다. 문의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계 031-324-6943
용인시가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와 이동면 묘봉리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환경문화와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모현면 갈단리와 이동면 묘봉리에서 실시됐다. 모현면 갈담2리에는 마을 안길을 확·포장해 마을버스가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의 돌담길을 정비해 800m에 걸쳐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도록 했고 마을회관 앞에는 정자를 설치하고 보호수 주변은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또한 이동면 묘봉리에는 소공원 3개소를 조성하고 소하천주변에 자연석을 설치해 수해피해를 예방하고 마을 안길 아스콘 재포장, 교량 신설과 확장, 묘봉천 주변 산책로 조성 및 정자 설치 등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시설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켜 탈농을 방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양지면과 모현면에 대상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몫으로 돼있는 국민주택의 분양권을 부당한 방법으로 빼내 웃돈을 받고 팔아넘긴 부동산 브로커와 장애인협회 간부, 시공사 직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3일 장애인협회 전 지회장 및 간부 등 시공사 과장을 매수해 장애인 특별공급분 아파트 24세대를 투기꾼에게 팔아 부당 이익을 취득한 브로커 일당과 투기꾼 등 부동산 사범 5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택공급에관한규칙 제19조 1항(주택의 특별공급) ‘국민주택 등의 주택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경우 사업의 주체(시행자)는 건설량의 10% 범위에서 무주택세대주로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특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김포 장기지구 아파트를 시공 중인 J건설(주) 분양담당 과장과 전 한국 A장애인협회 지역지회장(A 장애인신문사 사장)등은 해당 영세 장애인(기초수급자) 몰래 아파트 분양 관련 서류를 빼내 그들 명의로 당첨된 특별 공급분 24세대의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는 수법으로 당첨을 취소시켰다. 부동산 브로커 김아무개씨(40)는 이를 투기꾼에게 1세대당 500~ 2300만원씩 웃돈을 받고 팔아 1억5000만원 상당을 챙긴 뒤, 시공사 분양담당 과장
용인시가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12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개 지역에 관경 80~500㎜, 총연장 11.4km의 노후 상수도관 정비를 추진중이다. 지난 10월 말까지 총 9개 지역 공사를 완료했으며 16년 이상 노후화된 관로는 교체하고 일부 노후화가 진행돼 관 내부 노후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관로 세척과 코팅 등 갱생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구역 정비를 하수관로 설치 및 도시가스 개설 공사 등과 연계 진행해 예산 절감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9곳의 공사 완료구간은 ▲모현면 매산리 (주)진성건강 일원 ▲양지면 송문2리 ▲양지면 양지4리 새마을회관 일원 ▲동부동 신평마을회관 일원,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일원 ▲중앙동 일원, 기흥구에 ▲기흥동 우진빌라 일원 ▲청덕동 법무연수원 일원 등이며 ▲처인구 명지대 사거리 일원 기존 관로 내부에 는 스케일부스터 설치를 완료했다. 남곡 2리, 김량장동, 신봉동 등 3개 지역 공사는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관 정비 및 스케일부스터 설치사업을 연차별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수돗물 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
용인시에서는 12월 무료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송년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용인국악협회의 국악인들이 시조 합창,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등을 선보인다.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용인연극제’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7시 30분 리틀용인 극단이 공동창작극 ‘꼬마마법사 키키’를, 12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극단유리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극단 개벽이 ‘보고 싶습니다’를, 13일에는 오후 5시부터 극단 용인이 ‘인류 최초의 키스’를 공연한다.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와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가 함께하는 ‘빛과 글의 어울림전’이 15일부터 19일까지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예 등 미술작품 70여점과 문인협회의 시, 수필 등을 소재로 한 시화 30여점, 국내외 풍경과 인물 등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무용협회는 17일 오후 7시 문화예술원 3층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보건소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 처인구보건소는 용인터미널 주변, 처인구보건소는 기흥구청앞 사거리와 강남대에서 의사회, 약사회 등과 함께 에이즈에 대한 리플렛을 배부 했고 수지구보건소는 풍덕천동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앞에서 시민들에게 에이즈 관련 리플렛, 콘돔, 사업홍보물 등을 배부하면서 에이즈에 대한 바로 알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예방방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됐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용인시 이동면 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일 사회복시시설 영보자애원에서 김치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2003년 10월 모임 결성 이후 매년 사회복지시설 영보자애원과 생수사랑회에 김장 봉사와 목욕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이들은 이날 2000 포기의 김장을 준비하는 자애원에 회원 및 회원 가족 등 25명이 참석했다. 홍완표 회장은 “시에서 펼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내년 봄에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쌀을 전달해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가 지난 3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차통행로 확보훈련과 특별안전점검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의용·여성 소방대, 경찰서, 처인구청, 시장번영회 등 총 123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4대, 경찰 순찰차, 경인차 등이 투입 돼 ▲소방차량을 활용한 출동로 확보훈련 ▲소방차통행로 확보 홍보방송 및 안내문 배부 ▲시장진입로 부근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 ▲소화전주변정리 등이 실시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크고 작은 화재는 언제나 작은 무관심에서 시작되고, 이러한 후진국형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월동소방안전대책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장관계자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단법인 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3일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모범운전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16대 서영환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권순선씨의 17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순선 씨는 취임사를 통해 “모범운전자의 회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인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모범운전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에 앞서 서영환 회장은 “하루를 근무하더라도 후회 없이 근무할 수 있었기에 모범운전자 회장으로 활동하던 것이 영광이고 보람이었다”며 “앞으로 권순선 회장과 함께 소중한 모범운전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A마트 내 정육부 등에서 호주산 쇠고기 등을 한우로 속여 팔아온 정육점 업주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제욱 판사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해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육점 업주 차 아무개씨(38)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종업원 오아무개씨(31)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 피고인 차씨가 이 사건 이전에도 원산지 등을 허위표시해 판매한 동종범죄로 4차례에 걸쳐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차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13일까지 용인시 A마트 내 정육부에서 호주산 및 뉴질랜드산 등심 28kg과 양지 374kg 등 수입 쇠고기 878㎏ 2600여만원 상당을 국내산 한우로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판매하는 등 3500여만원 상당의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