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소 9년째를 맞고 있는 남사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변억조)는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사면에 거주하는 23가구의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여성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남사면 다문화가정 돕기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렸다.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으로 한국으로 시집와 가정을 이루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에 갈 수 없는 외국인 여성을 선발해 친정부모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 등의 비용을 지원해 친정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 재회의 기쁨을 선사하고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에 마음 붙이고 정찰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변억조 위원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을 보다 많이 이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며 농촌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돼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은 주민자치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명절 선물 전달행사를 비롯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과 이주여성의 자존감
용인시는 오는 8월부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으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은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단 농수산물의 매출이 51% 이상인 대규모점포는 규제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에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 제한이 절차상 미비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온 후 이기 때문에 향후 대형마트와의 마찰이 우려 된다. 이미 대형마트들이 지자체를 상대로 한 줄소송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대형마트들은 영업제한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 가운데 30여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창원지법, 강릉지원 등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자체를 상대로 영업시간 제한과 강제휴무 지정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상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현재 정치권에서 발의한 내용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 쉴 경우 대부분 마트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대형마트들이 강제휴업 등으로 매출이 악화됐기 때문에 생존차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골자로 한 조례안이 시의회에 상정됐다.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담은 조례안 제정이 전국적인 확산추세지만, 이에 따른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어 시의회 통과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개회한 제170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정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으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 휴업을 강제화 할 수 있다. 단 농수산물의 매출이 51% 이상인 대규모점포는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일단 시의회 측은 해당 조례안 상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형마트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현상이 확산추세인데다,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암묵적으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 일부지자체 조례에 대한 법원의 부적절 판결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 등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법정 대응에 대한 준비 여부도 해당 조례심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지난 3일 오후 2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여성의 능력 개발과 권익 증진,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남녀간 상호 성장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옥배 회장은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제는 여성들이 바라는 바를 여성 스스로가 주인이 돼 이룰 수 있는 희망찬 사회를 꿈꾸자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지위 향상과 평등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병선(처인구 포곡읍 거주)씨 등 여성발전유공자 52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 축하공연으로 은빛합창단, 남성4중창단의 무대를 선보였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에 자연친화적 모험놀이시설인 에코어드벤처가 오는 14일 개장한다. 에코어드벤처는 숲속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이용자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꾸며진 레포츠 시설이다. 유아코스(56m)와 어린이코스(75m) 청소년코스(270m) 등 3개 코스가 있으며 이용료는 5000~7000원이다. 시는 6억7000여 만원을 들여 이 시설을 완공, 시험 운영을 거쳐 14일부터 개장키로 했다.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바비킴 등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오는 14~15일 워터파크 케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2012 캐리비안 베이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Summer Wave Festival)에 참석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 뮤지션들 이외에도 세계적인 힙합의 거장 루다크리스(Ludacris)를 비롯해 영국이 배출한 21세기 클럽 튠의 제왕 타이오 크루즈(Taio cruz), 일본의 대표적인 힙합 듀오 엠 플로(m-flo) 등이 참가한다. 행사 관계자는 낮에는 익스트림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물 위의 무대와 파도를 함께 즐기는 콘셉트의 페스티벌이라며 캐리비안 베이의 파도풀 수상무대 위에서 뮤지션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떠오르는 남성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까지 참석해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민통선에서 제주도까지 23명의 시인들이 찾아낸 산과 섬 속의 오지 여행기 시인의 오지 기행, 고요로 들다는 박후기, 이문재,이윤학 등 젊은 시인들이 찾아낸 오지 속 비경들이 솔솔한 즐거움을 준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찾아낸 각양각색 오지들은 시인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빛깔을 품고 있다. 누구보다 촉수 예민한 시인들은 전등불마저 끊어진 캄캄함 속에서도 충실히 영혼을 달랠 안식처와 위안거리를 건져 올려 다시 세상에 흩뿌리고 있다. 문자 그대로의 오지를 찾는 일이 목적이라면 그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남도의 섬마을 분교까지 서울 사람들이 사들이고, 강원도 산골 화전까지 개발업자 손에 놓여 있는 세상 아닌가. 그래서 책에서 오지란 깊은 산이나 외딴 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닿고자 하는 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나온 길이 낭떠러지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여기까지 걸어왔을까 신기할 뿐이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야 하는 운명이 지워진다면, 끔찍할 뿐이다 내가 없는 곳으로 가 살고 싶다는 이윤학은 치악산 금대계곡 화전민 마을에 닿자마자 세상살이를 떠올리며 몸부림친다. 강원도 살둔을 찾은 박후기는 대게 오지란 살 곳이 못 된다며 집을 짓지 않고 떠
용인서부경찰서는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성남시와 용인시를 연결하는 지하차도(일명 토끼굴)의 흥덕택지지구 방향 좌회전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찰은 일방 통행인 토끼굴을 통과하는 차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흥덕지구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차지하면서 이 일대가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혼잡을 빚음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본격 시행에 앞서 3주간 홍보기간을 운영하면서 기존 좌회전 차량을 인근 우회도로로 유도하기로 했다.
술집에서 종업원을 강간하려 했던 30대 남성이 범행 7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술집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강간하려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J씨(36)를 구속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05년 1월 28일 새벽 2시40분께 기흥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주방에 있던 흉기로 조리원 K씨(48·여)를 위협해 현금 27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J씨는 또 K씨의 얼굴과 몸 등을 발로 차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소주잔 등에서 피의자의 지문을 검출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하다 최근 개발된 지문감식 신기술을 이용해 J씨를 검거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현대자동차 그룹 회사들의 임원을 사칭해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로 정아무개(4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정씨 등은 현대모비스 사장, 비서, 현대차 부사장, 전무, 상무, 감사팀 부장, 대외협력부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현대차 국외·국내특판 차량에 투자하면, 고액 배당금과 원금을 보장겠다,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매점자판기 운영권이나 고철수집 사업권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90명한테서 88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991년 11월 현대차에 공채로 입사한 정씨는 2009년 9월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의 고철수집 사업과 매점자판기 관련 사업을 처리하면서 현대차 명의 문서를 위조하다 해임됐다. 이어 회사 사정에 밝은 점을 이용해 이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 등은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려고 ‘투자해줘 고맙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편지를 위조해 전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이런 수법으로 모은 돈을 피해자들에게 배당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주식투자(100억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는 지난 3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각 과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8대 이강순 용인동부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한 이강순 서장은 1957년 용인시 모현 출생으로 인창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 행정학과 졸업하고, 제주청 경비교통과장경무과장, 안성경찰서장, 하남경찰서장, 경기 지방청 정보통신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강순 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경청과 배려를 업무의 최우선으로 삼고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서장은 평소 직원들간의 관계에 있어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감으로서 평소 직원들에게 존중받는 훌륭한 지휘관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