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반딧불이문화학교의 제7회 반딧불이문화학교 예술제가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용인 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반딧불이문화학교는 문화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인간의 존엄을 존중한다는 목표로 8년째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장애인 성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비장애인들보다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장애인의 도우미 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장애인들이 한해동안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의 11개교실의 각종 작품과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14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3층 대공연장에서 반딧불이문화학교 홍보대사인 이승환, 유희영씨의 사회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인합창, 청소년합창, 풍물등 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출될 예정이다. 예술제에 참가하는 김혁배(17용인고 1학년) 군은 반딧불이의 작은 빛이 세상을 밝히듯이 우리의 작품과 공연이 따스한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술제의 서막을 여는 오프닝 행사는 같은 날 공연관
배추 1만포기는 말이 쉽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4일 동안 매달려야 겨우 절일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더구나 배추 포기까지 컸거든요.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봉사니까 하지 돈 받고 하는 일이라면 못한다고 할 정도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백암농협 윤기현 조합장은 농협 일에 발벗고 나서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암농협은 삼성반도체에서 불우이웃돕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문한 1만포기 배추 절임 행사를 장평수매장 마당에서 4일간에 거쳐 마쳤다. 백암농협은 배추절임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삼성반도체도 절임배추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22일부터 꼬박 4일 동안 행진한 큰 행사였다. 윤기현 조합장은 배추를 자르고 다듬고 절이는 행사는 장관이었습니다. 절인 배추가 21톤이니 무겁게 절여진 배추를 뒤집고 씻고 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런데도 여성 회원들 모두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절임행사에는 백암농협의 3개여성단체인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회원), 고향주부모임(회장 손미자), 부녀회(회장 김난수) 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안설호)는 2010년 자문위원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 연구 기술개발 홍보 및 검사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설호 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과 인식의 확산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원 전체가 사랑나눔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회사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 명빌딩 6층에 위치한 상군검침사업본부 용인사업소(소장 이근철)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검침을 수행하는 회사로 46명의 직원들은 사랑나눔봉사단에 모두 가입해 회사 경영이념인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이윤의 일부를 예치, 봉사기금을 조성됐다. 이들은 매월 2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시설에 전달하는 한편 직원들이 사랑나눔봉사단을 결성, 매월 1회 이상 현재까지 22회에 걸쳐 노력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곳은 주로 한울장애인공동체, 성가원, 효행의집, 소자의집, 남문사랑의집 등 노인 및 장애인시설을 비롯해 개인독거노인의집 등 주로 소외된 곳이다. 특히 한울장애인공동체로부터는 지난 6월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노력봉사활동으로는 실내청소, 시설 및 집 주위의 정리정돈, 화장실청소, 도배, 페인트칠, 빨래, 배수로작업 등의 일반적인 도움과 텃밭을 일궈 고구마, 고추
21세기용인여성ceo (회장 김순자)가 주최한 제4회 합동결혼식이 지난 13일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합동결혼식은 가정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소득층 부부를 위해 마련한 무료 결혼식으로 이번 결혼식에서도 새터민 부부 등 3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특히 여성 주례가 눈길을 끌었다. 김순자 회장이 직접 주례에 나선 이번 결혼식에서는 격식에 매인 주례사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런 주례로 세쌍의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건강을 위해 부부가 함께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등을 할 것을 권한 것은 물론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기 때문에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한기섭)가 주최한 2010 용인시 핵심리더 워크샵이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10개 농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강연과 토의, 화합의 시간 등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가 도시농업, 로컬 푸드 등 민관 협력에 의한 지역 농업 활성화에 대해 강의해 호응을 받았다. 한기섭 지부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교육원에 입교해 토론 및 강의 등을 통해 지역 현안 및 용인시 발전 방안에 대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농민과 농촌, 농업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원삼농협(조합장 허정)의 여성조직들이 지난 10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삼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고을봉사단 등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가정 20가구와 지역 내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안정숙 농가주부모임회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부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현면 일산리, 경안천변을 따라 가다보면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현장실습농장 용문농장(대표 문용하)이란 간판이 눈에 띈다. 문용하 대표는 지난 1991년 모현면에 약 1만 2000㎡ 규모의 상추, 쑥갓, 호박 등 시설채소농장을 경영하기 시작했다. 점점 규모를 늘려 판교에 약 1만 5000㎡의 특수채소인 쌈 채소를 생산했으나 전국의 과잉생산으로 인해 가격하락을 가져왔다. 다시 양 채류 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지난 1995년경부터는 치커리와 청경채를 경작하면서 가격과 출하량 등을 생산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인천, 안산 등 하나로마트에 13개의 직판장코너를 운영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문 대표는 당시 수입은 보장됐지만 13개 코너를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더구나 기름 값 등 감당이 점점 어려웠다며 특히 마음속으로는 농사일이 아니고 장사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안양에 용문유통이란 국내 최초의 특수채소 유통총판을 운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어느 날 부터인가 특수채소란 이름이 무의미할 정도로 일반화됐다. 흙 살림연구회, 유기농협회 회원이기도한 그는 다시 기능성채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급기
지난 19일 원삼면사무소(면장 황봉현) 대회의실에서는 원삼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한국) 증축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원삼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5년 문을 열고 면사무소 2층 일부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좌가 늘어감에 따라 공간 부족으로 애로를 겪다가 이번에 1층 회의실 및 노래연습실, 2층 다목적실, 3층 체력단련실 등 3층 규모로 증축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김학규 시장과 이상철 시의회의장, 김관지 처인구청장, 시도의원 및 지역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합창, 에어로빅공연 등 수강생들의 식전행사와 개막식,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박한국 위원장을 비롯해 21명의 자치위원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10개 프로그램 강좌에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 의약 4개 단체가 지난 14일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용인시민대상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약 4개 단체(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회)가 공동 주관하고 처인구보건소와 용인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건의료분과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관내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진료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의사회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를 진료했고, 한의사회는 침, 뜸 및 약물치료를, 치과의사회는 보철과 교정을 제외한 1일 진료를, 약사회는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 상담을 실시했는데 전문 의료인 21명과 보조인력 16명 등 총 37명의 봉사단이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제5대 백암 중고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정배 이사장은 백암중학교를 6회 졸업했다. 유 이사장은 제 5대 백암 중고 총동문회장을 4년간 역임하는 동안 동문회 활성화에 노력했고 현재 부동산임대업을 하며 줄 곳 백암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백암 중고등학교가 간직한 역사에 비해 총동문회의 역할이 활성화 되지 못했었다며 우선은 직접 모범을 보이고 발로 뛰며 회비를 모아서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본인이 500만원을 기부했고 주위 동문들을 찾아다니며 형편에 맞게 회비를 모아 6000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 동문회를 활성화 시켰다. 이번 장학회도 특유한 그만의 밀어붙이기 식 열정으로 짧은 시간에 160명의 종신회원을 확보했다. 그는 시작은 160명이지만 앞으로 종신회원 500명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백암 중고장학회를 백암장학회로 명칭을 변경, 성적우수학생은 물론 빈곤층 학생, 소년소녀가장학생을 비롯해 체육특기학생 등 광범위 하게 혜택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백암면 소재 초등학교의 2011년도 진학이 백봉초 6명, 장평초 5명, 백암초 24명 등 35명으로 적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들마
지난 12일 백암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는 백암 중고장학회 제 4대 송병의 이사장과 제 5대 유정배 이사장의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한 이상철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백암면 내 기관단체장 및 장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송병의 이임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돈을 벌기보다는 쓰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장학회를 위한 회원들의 정성은 정말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암 중고장학회를 위해 학교 출신이 아니면서도 후원해준 면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정배 취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뜻을 같이 해 준 장학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하게 됐다며 2011년에는 백암장학회로 장학회 명칭을 개명하고 조금 더 다방면에 걸친 장학 사업을 벌여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암 중고장학회는 지난 1992년 창립, 현재 기금 2억 3000여만 원을 적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