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위치한 전통사찰 95호 동도사에서는 한국국권침탈 100주년을 맞아 조선불교 31본찰 사진전 행사가 열렸다. 1부 식전행사에는 사물놀이, 난타를 비롯해 초청가수 및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어 2부 기념법회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기념식을 모두 마치고 진열된 사진을 관람하며 동도사 주지 도원스님으로부터 사진 설명을 들었으며 행사는 31일까지 계속됐다. 도원 주지스님은 소화 4년 조선불교 중앙교무원에서 발행한 조선사찰31본산사진첩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올해에 남북평화 통일과 국민의 청정화평을 발원하며 재발행, 발간하게 됐다며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나라의 문화와 함께 한다는 점에, 정확한 역사자료 배포와 전통문화 보존 등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계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동도사는 지난 1990년 전통사찰로 등록됐다.
지난달 30일 수지구 문정중학교 대운동장에서는 문정중학교 총 동문 체육대회 행사가 열렸다. 개막전 경기로 선후배 친선 축구경기를 치르고 개막식에 이어 남자족구와 피구경기가 이어진 뒤 오전행사는 마무리 됐다. 졸업횟수를 기준으로 짝수를 청군, 홀수를 백군으로 구성한 동문들은 점심 식사 후 열띤 응원전부터 오리발 릴레이, 놋다리밟기, 공굴리기, 지내발 릴레이, 줄다리기, 지구를 옮겨라 등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군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욱)에서는 오는 13일 용인이동초등학교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실시한다. 품목은 란제리(남녀내의, 속옷, 양말), 농산물(건어물, 잡곡), 의류, 상품 등 물품바자와 떡볶이, 오뎅, 순대, 김밥, 잔치국수, 라면, 온 음료, 솜사탕, 팝콘, 호빵 등 음식바자로 준비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기증 및 후원문의는 031)334-9966 지역조직팀으로 연락하면 되고 바자회후원계좌는 농협 235041-51-018101(용인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세계 100여 개 팀이 참가한 2010 논산세계사물놀이 대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띤 경합을 벌이며 그 막을 내렸다. 용인시에 사물놀이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적으로 올해 3월 창단한 향음예술원(단장 김창기)도 이번 대축제에 참가했다. 참가한 15명의 향음청소년예술단은 전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학생부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여성사물놀이 꽃 팀 버금상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또 관객호응도에서 인기상을 수상했고 개인 연희상은 북잽이에 신지원 학생, 꽹과리에 주상우 학생이 수상해 짧은 기간임에도 빠른 성장을 과시했다. 김창기 단장은 3년 후 대통령상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향음예술원으로 거듭나서 용인시와 함께 세계에 위상을 떨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향음예술원은 전통연희주말학교를 운영하며 선반설장구, 피리, 장구장단, 소고놀이, 경기민요, 북놀이 등 향음청소년예술단과 태오름연희단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체장애자들과의 사물놀이 등 전통연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문의 031-335-8890 / 010-8742-4103)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지난 1일부터 심장혈관촬영실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문적인 심장질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병원 본관 3층에 190㎡ 규모로 마련 된 촬영실은 심장혈관조영기와 관련 치료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Artis Zee Ceiling형은 최신 디지털 감산 혈관조영술에 의한 심혈관의 관찰 및 기능 분석, 해상도 높은 영상을 제공하는 반면 방사선 조사량의 감소로 환자들은 안전함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촬영실의 운영을 책임진 심장내과 이지혁 교수는 그동안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인근 수원과 서울 강남권으로 원정 진료를 갔다며 이제 24시간 심혈관질환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응급 심장질환자들의 소생 율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지역 최초 대학부속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역 발전과 더불어 올 6월 증축, 리모델링 및 치과전문클리닉, 심장혈관촬영실을 순차적으로 갖추고 지역중추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새로이 다지고 있다.
용인카네기 여성원우회는 지난 5일 백설웨딩홀에서 제3회 꿈나무소원 들어주기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철 경기카네기원장을 비롯해 박덕선 총동문회장, 김명돌 초대 동문회장, 윤대혁 2대 동문회장과 기수별 회원 및 회원 가족, 지역 인사 등이 참가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치렀다 이번 바자회에는 마술쇼를 비롯 동문회원들이 준비한 공연 등이 펼쳐져 볼거리가 풍성했으며, 여성원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에 나서 더욱 행사를 값지게 했다. 박덕선 총동문회장은 많은 호응을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좋은 행사를 치르느라 고생한 여성원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선 회장은 현재 6명의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꿈을 활짝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서정성과 고요함을 대표하는 작가 이경성 화백의 자인제노 갤러리 초대전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 그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마치 질곡의 순간에서 어쩔 줄 몰라 몸부림치는 듯한 느낌, 세파의 한가운데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는 관조적 자세가 한꺼번에 녹아 있다고 표현했다. 특히 실제 작품을 예로들며 생명을 잃은 듯한 검은 고래의 품에 새끼고래가 보이고, 상처투성이인 고릴라가 화면을 가득 채운 채 누워 있다며 직설적인 표현이 드물었던 일전의 사례와는 다소 다른 그림들이라고 말했다. 이 화백은 사람도 동물도 자연도 떨기나무(가시나무)같은 고난을 살고 있는 시대지만 특히 인간의 탐욕과 생명경시 풍조는 동물과 자연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인간과 동물, 자연이 공존하며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 자연, 동물에 대한 학대가 사라지는 날을 염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이 지녀야할 본심, 그 본심을 잃지 않으려는 정신을 고난과 희망 사이에서 빛으로 자란 떨기나무에 비유하며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석유공사용인지사(지사장 김형태)는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욱)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국석유공사 본사 및 지사 직원 50여 명은 복지관 봉사관 건물 1층~ 5층까지의 복도 페인트칠과 데코타일설치, 물리치료실 페인트칠과 데코타일설치, 복지관 주위 옹벽의 페인트칠 및 주변 수로통로, 화단, 마당 등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김형태 지사장은 한국석유공사는 9개 지사별로 본부의 실과 연계해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욱 사회복지관장은 복지관을 개관하고 18년 동안 개보수가 없었는데 석유공사에서 도움을 줬다며 이런 사회활동들은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회활동 및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석유공사에서는 백문현 비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본부의 기획조정실, 석유공학실, 용인지사 등 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4일 골드 훼밀리콘도 대연회장에서는 2010 용인시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제 1부에서는 미래 만들기-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주민자치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건강을 부르는 웃음을 웃어라라는 주제로 건강분야의 전문가 특강이 각각 진행됐으며 제 3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수상한 7개 팀이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이어진 주민자치유공자 표창 시상식에는 포곡읍, 모현면, 원삼면, 풍덕천 1동, 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주민자치위원 19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김학규시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등 400여명은 민관이 협력하는 센터 운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구성동에서 풍덕천동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 사진속 차량은 잔뜩 실려 있는 물건을 보여주려는 듯 커버가 없다. 따라가는 차량에 내용물이 떨어져 시야가 가려진다면? 도로에 떨어진 내용물이 다른 차에게 장애가 된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구성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는 20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들과 위원장이, 구성동주민들의 좀 더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다는 한 마음으로 꾸준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과 불우이웃 돌봄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기획운영, 봉사복지, 문화홍보, 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마다 맡은 분야에 최고가 되고 타 분과를 돕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정용 위원장은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지역 환경 살리기에 적극적인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용인에 50여년을 거주하면서 살기 좋은 곳임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최 위원장은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하는 문제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역 환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EM사업은 현재 청덕동 물푸레마을 3단지와 언남동 동부아파트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청덕동 물푸레마을 5단지와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 지원했던 언남동 삼성 2
지난달 29일 기흥구청광장에서는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이 후원하고 푸른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회장 김종경본지 발행인)가 주관하는 초보자전거교육 9기 수료식 행사가 있었다. 이번 수료생들은 11월에 중급반으로 계속 교육 받을 수 있고, 새로운 수강생들은 초보교육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수료생 중 박정임씨는 운전을 못하는 대신 자전거라도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등산할 때 아팠던 다리가 지금은 힘이 생겨서 산행 후에도 거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권남숙씨는 아침에 걸어 다녔던 산책로를 지금은 자전거로 누빈다며 욕심이 생겨 걷던 때보다 훨씬 멀리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초보자전거교육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동절기, 하절기를 제외한 봄, 가을에 실시하며 이번 9기 수료식을 포함해 총 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푸른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는 앞으로 2011년에는 처인구에서도 초보자전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와 협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캠페인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