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진용복)에서 주관한 2010 경기 보육인대회 행사가 열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각 시설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유화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과 김상수 용인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육인 대회는 각 시도 회장의 축하 메시지 전달과 보육분야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보육정책에 큰 관심을 기울여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부모가 원하는 맞춤교육 및 소득, 장애 등에 차별 없이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용복 회장은 묵묵히 보육의 길을 걷고 있는 보육인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는 행복한 환경을, 종사자들에게는 신명나는 일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암면, 나아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고 가꾸겠습니다. 처인구 백암면사무소(면장 양병길) 총무계에서 관리하는 백암면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9년 7월 1일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로 면사무소 옆 복지회관의 1층에 위치한 예식장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꾸몄다. 현재 소장 도서는 5700여권으로 아직은 모든 주민들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지만 차차 알려지면서 회원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도서 대출 및 도서관 운영은 한상향씨와 김창섭씨가 맡고 있으며 전체 회원은 252명. 바쁜 농촌 지역임에도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이천 등지에서 백암 5일장을 이용하러 왔다가 도서관을 찾는 등 장날을 이용한 도서관 이용자도 생겼다. 양병길 면장은 근접한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 공부방, 학교, 어린이집 등에 지속적인 홍보로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소장 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별과 연령, 관심도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책이 필요
찬바람이 불자 과수 농가가 올해의 막바지 수확과 판매에 정성을 쏟고 있다. 지난달 30일 구갈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병주)에서는 백암면 용해농장 김충식 대표 부부가 수확한 포도를 판매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백암면 백도농원 심순애 대표가 수확한 복숭아를 수지여성회관에서 판매했다.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시에서는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싱싱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의미로 직거래 행사를 실시해 생산자로 하여금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 결국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용인청년회의소(JC회장 변호식)가 제 2의 부흥을 꿈꾸며 난상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6일 용인JC 회관에서 현역, 특우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용인JC 창립 50주년 기념식 준비와 회원 배가운동, 21C 새로운 JC운동모색 등을 주제로 3시간에 걸친 대토론회를 벌였다. 가장 연장자인 정재영 회원은 JC 최종 목표는 봉사라며 보다 많은 봉사를 위해서는 회원 배가운동이 우선이고 이를 위해서는 회비 인하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종남 회원은 용인JC는 현재 개선이 아닌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지역 내 타 사회단체와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입인 김봉섭 회원은 대외적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봉사함으로써 홍보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이 일석이조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성관 특우회장은 3년 후 용인JC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현재와 미래의 우리 모습을 점검해보고 대비하기 위해서 기획했는데 결과가 너무 좋다며 만족해 했다. 변호식 회장은 내년부터 대토론회를 상하반기 정례화 해서 개최하고, 용인JC 창립 50주년 기념 준비 위원회를 구성, 용인에서 가장 모범되는 사회단체로 자리매김
지난 3일 용인 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용인한국노총(의장 김완규) 주최로 제21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21개 조직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족구, 줄다리기, 지네발달리기, 팬티릴레이, 하나로줄넘기, 어린이경기 등 경기종목을 치르며 단결심을 고취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호텔리조트노동조합이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중앙실업노동조합이 2위, STX노동조합이 3위, 경방노동조합이 장려상을 차지했고 삼화전자노동조합이 단결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단체상품으로 백옥쌀과 자전거를 준비해 백옥쌀 소비운동도 전개했다. 김완규 의장은 어려운 현장여건에서도 노동기본권사수를 위해 적극 결합한 동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운동의 대의와 원칙을 지키며 탄압이 아닌 신뢰가 바탕이 됐을 때 상생의 존재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우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김학규 용인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말을 빌어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를 방명록에 기록, 일반백성이 살아가는데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생업이 있어야 항상 변치 않는 믿음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 3층 강당에서는 제4회 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2시부터 무료 간 검사를 실시했으며 약 1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문병수 교수의 B형 간염의 치료, 임현철 교수의 지방간의 관리, 김자경 교수의 간 경변 간암 등을 주제로 한 강좌가 이어졌다. 특히 강좌를 마치고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강좌를 진행했던 교수가 직접 응답함으로써 그 자리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강좌가 끝난 후에는 간 검사결과 통보와 기념품 전달이 이어졌다. 박진오 원장은 동백지역에 최첨단 대형병원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보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지역주민의 의료불편도 최소로 하고 강좌를 통한 의료지식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용인시민의 날에 부대행사로 치러진 기업사랑 브랜드전에 지역내 10여 개 업체를 참가시켰다. 향토기업사랑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용인시민에게 용인지역소재 기업생산품을 홍보와 판매를 통해 우리기업 생산제품을 애용하도록 홍보했다. 한 시민은 우리 용인시에 이런 기업체가 있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향토기업이 많이 홍보되어 시민들이 지역업체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용인파인리조트에서 기업체와 공무원 간 1:1 매칭을 통한 기업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 하기위해 기업사랑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업체, 담당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윤성균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사 북리 공업지역을 최종확정하고, 덕성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위해 용인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은 기업애로사항을 파악해 최우선적으로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동백, 구성, 남사 등 3개 지역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H환경의 노사간 단체협상이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노조원 11명 및 한국노총용인지부 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달 8일 행정타운 광장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자 탄압을 중단하라며 시위를 가진바 있다. 노동조합측은 시위 이후에도 오히려 임금을 체불하고 있으며 자리를 전환 배치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정년 62세를 보장하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아 단체협상이 결렬되고 있다고 사측의 성의 있는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현재 체불된 임금은 없으며 단체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타결되는 즉시 소급해서 지급할 것이라며 사측에서는 타 업체 임금대장까지 참고해 적정 수준을 맞추려 노력하는데 오히려 노조측에서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또 하루라도 생활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으면 민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파업한 노조원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회사운영을 위한 당연한 배치였다며 오히려 파업으로 민원을 유도해 노조 측 의견을 관철하려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정년연장과 관련해서는 일의 구조가 쉽게 다칠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에 한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2010 한사랑 문화체험을 에버랜드에서 개최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180여 명이 참여해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소아암 어린이는 2~5년의 장기치료가 필요한데, 치료기간 동안 감염의 위험이 높아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잦은 입원치료로 가족들이 떨어져 생활하게 된다. 따라서 암 치료과정은 소아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2010 한사랑 문화체험에서는 놀이기구체험, 클레이점토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료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형준 어린이(8세/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보호자는 형준이가 치료를 시작한 이후로 가족이 함께 외출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조차 없었다며 문화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 행복했고,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과 많은 것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은 지난달 30일 학교 대운동장 무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로 국악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김관지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지역 내 주민, 노인 등 600여명을 초청, 용인 성산풍물단의 삼도설장구, 태평무, 해금 및 신디사이저, 장구놀이,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점심식사 및 기념품은 어르신들을 한층 즐겁게 했다. 이날 최성식 총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자기 자신도 존경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노인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내 금융기관들을 방문, 친절 서비스 시스템 벤치마킹해 화제다. 기흥구는 날로 높아지는 시민의 친절 행정 기대 수준을 맞추기 위해 민원봉사과 전 직원 28명이 팀별로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금융기관 10곳을 방문했다. 기흥구 공직자들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 근무자세, 민원 응대 태도, 니즈 해결 태도, 창구 환경 등을 세심히 살피고 배웠다. 특히 각종 고지서 납부 등으로 바쁜 월말을 택해 금융기관을 방문, 바쁜 와중에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를 집중 스케치했다. 기흥구 민원봉사과 직원 이자영 씨는 금융기관의 친절도를 직접 체험하고 점검해보니 직원이 민원인과 눈을 마주치며 필요사항을 들은 후 차분하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며 마인드 변화를 통한 친절도 향상으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민원봉사과는 지난 4월과 6월에 2009년도 경기도 평가 우수모범민원실로 선정된 이천시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15개 타 시군 우수민원실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친절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기 부여에 힘써 왔다. 또 지난해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