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이프키즈코리아와 용인소방서는 지난 21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120명에게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CPR)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화재예방 교육, 소화기 및 물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소방차 방수체험 등 소방관들과 함께 체험위주교육을 진행,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용인소방서는 여름철 화재예방 및 특별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청소년시설 등 안전교육을 지원하며 교육 희망 단체는 용인소방서 예방과(8021-031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8일 사단법인 곰두리봉사회 용인시지회(지회장 한광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랑과 희망의 기타교실 첫 수업을 실시했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3교시로 운영하는 기타교실은 40년여 경력의 강덕경 강사가 지도한다. 한광선 지회장은 곰두리 봉사회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기타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음악은 정서순화와 집중력 강화로 학습효과를 올려주고 현실에 적응하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상위계층과 장애인은 무료로 교육하며 초중고생 및 직장인, 주부 등은 월 5만원의 교육비가 필요하며 연중 접수한다.
지난 17일 사단법인 사물놀이향음예술원(예술단장 김창기)은 김량장동 중앙재래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난장을 펼치다 자선공연을 실시했다. 먼저 시장을 돌며 행사를 알리고 시장 중앙 통로에 모여 시장고객과 점주들을 상대로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고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특히 외국인들은 전통가락의 신명을 사진 한 컷에 담아내느라 분주했다.
모현면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서는 지난 10일 제 6ㆍ7대 모현면체육회장 이취임식 겸 제 1회 모현면체육회장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병헌 이임체육회장에 대한 감사, 공로패 전달에 이어 총 11개 팀의 축구대회가 치러졌다. 경기는 승패보다는 회원 간 화합과 체육회장 이ㆍ취임식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우중에 치러졌다. 임호영 취임회장은 이임회장이 이뤄놓은 체육회 발전을 디딤돌삼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 회원이 사랑과 관심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지난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용인 서리상반 고려백자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용인 서리상반 가마터 자료와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50여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547번지 일대의 서리상반 가마터는 폭 약 45미터, 상하 길이 80여 미터의 매우 큰 규모며 현재 향토유적 45호로 지정됐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차례 발굴조사과정을 통해 고려 전기 청자와 백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출토된 유물은 청자백자도기요도구갑발 등이며 이중 백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백자는 완, 대접, 화형접시, 잔, 잔탁, 호, 합 등 일상용기와 향완, 궤, 보 등 제기를 비롯해 악기, 문방구 등 다양한 기종이 발견됐다. 전시는 1부 가마터의 자연지리적 환경과 구조 및 발굴조사 과정. 2부 유물을 이용한 고려인의 생활모습과 특성 관찰. 3부 도자기 제작과정 이해. 4부 도자기퍼즐 맞추기를 통한 체험 공간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여름방학을 맞아 늘해랑학교, 달그락교실 등 특강을 실시한다. 7월18일부터 8월5일까지 실시하는 늘해랑학교는 저소득층자녀중심의 1, 2급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는 물론 자립, 사회적응, 예체능활동, 진로 및 직업체험을 위한 음악, 도자기, 리본공예,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험위주의 계절학교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며 늘해랑은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의 줄임말이다. 또한 8월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달그락교실은 6회를 맞고 있으며 총 9회에 걸쳐 지역 내 30여 명의 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매듭, 무용동작, 웃음치료, 요리치료 등 다양한 특강과 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지난 13일 시청 전나무실에서 전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를 초청,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란 주제로 제 77회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홍혜걸 박사는 한국인 사망원인의 대부분은 암과 심혈관계 질환이라며 혈압, 혈당, 맥박 수, 고밀도 지단백(HDL) 등 혈관건강 지표의 예방관리와 건강장수를 위한 철저한 하체관리를 조언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용인그린대학 제 5기 졸업식이 열렸다.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에 설립, 최고농업과, 그린생활과로 나눠 1년간 농업경영, 농업전문마케팅, 재배학, 토양학, 농촌관광, 텃밭 가꾸기 실습 등 교육과정으로 4기까지 272명을 배출했다. 이날은 지난해 8월 입학, 최고농업과 40명, 그린생활과 37명 등 총 77명이 졸업했고, 교육생 중 지역홍보와 봉사, 학업우수자 등 21명이 수상했다.
용인시가 2011년 2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을 장기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대상은 200여명이며 농촌지역거주 농업인 중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 해당된다.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학기별 총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 500만원까지 근저당권 설정 등 담보제공 절차 없이 융자 받을 수 있다. 상환은 대학이 2년 거치 4년, 대학교가 4년 거치 6년 균등분할이며 주소지 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 324-2314)
보전지역 내 기존 공장의 증축을 허용하는 한시적 규제완화 조치가 2년간 연장됐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한 규제완화 조치가 받아들여져 오는 2013년 7월까지 해당 지역 내에서 공장을 증축할 경우 건폐율 상향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 폐지,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 간소화, 용도지역 내 건축행위 제한 완화 등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현행법 상 20%인 보전지역 내 공장 증축 건폐율이 40%까지 향상된다. 시는 그동안 기존공장 증축 규제유예기간 연장을 원하는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 기업애로 해결 차원에서 정부와 경기도에 한시적 규제 유예 연장과 상시 법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한편, 정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평균 18층 이하로 둔 층수제한을 폐지했다. 다만 경관관리 등을 위해 필요할 경우 도시계획 조례로 층수를 제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현재 바닥면적 500㎡ 미만의 운동시설만을 건축할 수 있는 유통상업지역 내 대규모 시설 건립과 일반공업지역 내 일반업무시설 입지허용 등 용도지역 내 건축행위 제한도 완화했다.
용인시가 도시디자인과 및 각 구청 광고물관리팀 주축으로 공직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클린용인 만들기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8월까지 집중단속과 광고주 경고공문 발송을 병행 실시하며 9월부터는 집중단속과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결과 불법광고물은 총 광고물의 약 40%를, 노후화된 간판은 25%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불법유동광고물은 조간야간, 주간휴일 등 시간대별, 일별로 추진하며 특히 도로변 불법현수막을 중점 단속하고 불법고정광고물은 기존광고물 일제정비조사와 정비시스템을 구축하는 전수조사 용역을 추진, 2012년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녹화 전 ▲ 녹화 후 용인시가 올해 용인경전철 주변 5개 건축물 옥상을 대상으로 옥상녹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시경관 향상과 도시녹지 확충을 목적으로 경전철노선 400m 이내 약 1000㎡ 옥상규모의 건축물에 경기농림진흥재단과 매칭 펀드 방식으로 총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시비 35%, 재단 35%, 민간부담 30%)를 들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건축물 구조 안전여부 진단을 마치고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9월 중 공사에 착수, 연내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오는 8월 중 2012년도 용인경전철 주변 건축물 옥상녹화사업 대상지를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