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좌항초등학교(교장 김성은)에서는 지난 10일 좌항어린이회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의 홀로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사랑의 김장을 만들기 위해 전교생 90여 고사리 손길이 더해졌으며 지난봄부터 텃밭가꾸기를 통한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어린이들이 나눔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우현(6년) 학생은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장은 행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 형성과 학생학부모교직원간 공동체 의식 강화로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사랑의 김장 전달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전교어린이회 회장단 및 학부모가 원삼면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지역의 홀로노인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에서는 지난 11일 가래떡 데이 및 농촌사랑 대회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5 쌀 중심 식습관교육사업 협력학교로 선정된 신리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전교생에게 가래떡과 함께 유기농 쌀로 만든 조청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했다. 가래떡을 나눠 먹은 후에는 농부에게 감사편지쓰기, 소감문쓰기를 통해 빼빼로보다 가래떡!, 꿀보다 조청이라며 좋아했고 밀가루로 만든 과자보다 담백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김오영 교장은 쌀 중심 식습관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양한 활동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 마음속에 우리 농촌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갈 작은 씨앗을 심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더불어 쌀 중심 식습관을 실천해 나가자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손곡초등학교(교장 김병동)는 동막천 정화활동을 위해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하고 성과확인 차 활동 한 달 즈음인 지난 12일 동막천 수질 변화를 측정했다. EM흙공 던지기 동막천 수질정화 사업은 계획부터 전 과정을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전 (사)한국청소년자원봉사연맹 용인지부 주지영 강사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EM흙공은 학부모회 회원이 한 반당 5~6명씩 자원봉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 동막천 주변 쓰레기 줍기도 겸했던 활동 후에는 학생들이 소감문 작성을 통해 함께 사는 이웃에 감사하는 마음과 동막천을 깨끗이 보호하겠다는 다짐을 갖기도 했다. 수질 측정결과 78ppm이 15ppm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생들의 EM흙공 던지기 활동이 동막천 수질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김병동 교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교육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시도였다며 이를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독정초등학교(교장 선삼석)는 2015년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로 선정, 지난 3월부터 초등교육과정에는 다소 생소한 SW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해 초등학생 수준에 적합한 SW교육내용을 연구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고가의 첨단 교구 및 기술에 대한 협력·조언을 받고 있다. 학부모들에게도 방과 후 본교 교사들의 코딩, 피지컬 교육활동 등 교육이 진행되며 찾아가는 사물 인터넷 교육을 통해서는 아이들이 우리 생활과의 연계를 직접 체험 하며 교육 받고 있다. 독정초등학교에서 참가한 무한상상기상천외 대한민국초등학생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4명이 입상한 것은 SW교육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마을과 함께하는 SW교육을 위해서는 선도학교로써 앞서 연구한 교육활동을 SW토요 거점학교를 통해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총6주간 주말 4시간씩 SW기초 소양, 언플러그, 코딩, 사물인터넷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2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한 학생들은 크게 만
▲ 윤현원 대표 추어탕에 돌솥밥·어리굴젓… 환상의 궁합 입맛 각각인 가족이 만족하는 곳 추어탕을 진정 보양식으로 만들다 ▲ 둔전리에 위치한 삼보추어탕 전경지난 2011년 7월,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육군 제 55 보병사단 사령부 맞은편, 186-19번지인 이곳에 ‘삼보추어탕’(대표 윤현원)이란 간판이 내걸렸다. 통추어탕의 옛 맛을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그리워 할 뿐 먹을 기회가 없었던 지역 어르신들은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새로 문을 연 식당을 찾았다. ▲ 돌솥추어탕▲ 싱싱 미꾸라지어르신들은 조심스럽게 “혹시 통추어탕을 맛볼 수 있나요? 옛날에는 즐겨 먹었지만 요즘에는 갈아서 끓이는 추어탕이 있을 뿐 통추어탕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밖에 없어서...” 윤현원 대표는 “요즘에는 오히려 통추어탕을 먹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부러 갈아서 끓여왔는데 이렇게 요구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지역특성에 맞게 음식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먹기 좋은 크기의 미꾸라지를 따로 준비해서 통추어탕 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드실 때 조금이라도 덜 민망하도록 윤 대표가 배려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어르신들과 함께 식당을 찾은 가족이나 통추어탕을 먹기 불편해하는 친구들을
▲ 용인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 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김완규)는 지난 7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26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지역본부 허원의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과 노동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빗속인데도 불구하고 행사를 가졌다. 김완규 의장은 대회사에서 “용인시도 노·사·민·정 조례가 재개정되고 위원회 구성과 사무국설치가 필요할 때”라며 “그래야 노·사가 화합과 협력을 이뤄 일자리문제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한마음대축제에 참가한 노동가족들은 질서정연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일부 경기종목을 변경해 승부차기, 노래자랑, 어린이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에는 용인환경노동조합이 차지했으며 2위 도루코노동조합, 3위 용인운수노동조합, 장려상에는 용진실업노동조합과 중앙환경노동조합이 차지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는 각 팀 별로 용인에서 생산하는 조옥화청국장을 준비해 20개씩 전달해 홍보도 겸했으며
▲ 머내케이블헤드 설명을 듣고있는 소방관들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10일 한국전력 주요 시설인 성남 소재 머내 케이블헤드와 용인동백 무인변전소에 대해 35명 간부소방공무원들의 현지답사 활동을 실시했다. 답사는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 재난 위험성과 효율적인 진압방법 등 공유를 통해 견고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은 지중화설비를 위해 구성된 국내 최저 깊이(지하 80m)의 수직구로 이동, 머내 케이블헤드의 선로 계통과 공급능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한국전력에서는 지난 7월 신용인변전소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피해 규모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용인소방서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서석권 서장은 변전소 같은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 대응방안을 사전에 준비하고 있어야 유사시에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현장강화를 위한 현답활동을 꾸준히 강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한편, 지난 9일에는 제5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비롯한 184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난 모현면
▲ 포스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반딧불이예술제’의 열두번째 공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장애인 복지를 다지고 비장애인의 도우미 봉사를 유도하며 장애인의 활동과 성장에 디딤돌이 돼왔다. 이번 예술제에는 장애인들이 한해 배우고 익힌 도예공예, 원예치료, 생태목공, 양말공예 등 8개교실의 각종 작품·사진이 전시돼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4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합창, 판소리, 댄스 공연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예술제의 서막을 여는 오프닝 행사는 같은 날 공연관람 후에 전시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꾸미는 문집 ‘반딧불이’의 12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예정돼 있다. 박인선 교장은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동기가 마련돼 진정한 시민통합을 이루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길 바란다”며 “행사 후 장애인들의 가슴속에는 자신감이 넘칠 것”이라고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구성농협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행복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농협 임직원 및 구성농협주부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정미)가 주관했으며 여성조합원회,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조직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10kg 200박스의 김치를 담았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구성 지역 5개동 노인분회(112개 노인회) 및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배추를 비롯한 김장재료는 지역발전과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박명자 조합원(81세)이 기증한 농지를 이용했으며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섭)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협조로 생산돼 다른 해보다 그 의미를 더했다. 농지는 향후 복지타운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 농산물 생산 시범포로 운영하고 있다. 최진흥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여전히 많다며 구성농협이 솔선해 이들을 되돌아보고 작은 사랑이라도 나눌 수 있도록 조합원과 힘을 합쳐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은 지난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복지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정찬민 시장과 신현수 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참여한 내·외빈들의 축하 속에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행운권 추첨 및 공굴리기, 릴레이계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종목들을 함께하며 참여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두리하나 봉사단, 해밀후원회, 복지관 부모회, 용인문화재단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 2015 전문 자원봉사 아카데미 재난안전 지도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며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재철)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전문 자원봉사 아카데미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 용인소방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 및 재난안전지도사에 관심 있는 봉사자 등 총 2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청소년 관련법, 기본 인명구조술의 이해 및 실습, 청소년 성폭력 예방, 약물중독 및 오남용 예방, 내·외과적 손상처치 등 청소년 관련 및 재난안전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재철 센터장은 “이번에 재난안전지도사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앞으로 용인시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솔개초등학교(교장 이동백) 학생들은 원삼면 학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교생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일마을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모내기와 벼수확, 고구마캐기, 효소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경험했다. 6학년 백서임 학생은 봄에 모내기를 하고 가을에 직접 수확하는 것이 가슴 뿌듯했으며 내 생애 최고의 현장체험학습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체험활동을 기획한 각 학년 담당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부의 마음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체험학습을 긍정적으로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