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중 전동차에 치인 여대생 ○…지난 11일 오후 10시58분경 서울 국철 중앙선(용산~덕소) 이촌역과 용산역 사이 야외 철로에서 소변을 보던 이 아무개(20·여)씨가 용산역을 향해 달리던 전동차에 치였지만 몸이 철로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경찰은 이씨가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에 취한 뒤 용산역 주변에서 화장실을 찾지 못해 인적이 드문 철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강도짓하며 이름 불러 덜미잡혀 ○…지난 1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인 이 아무개(16·고1)군 등 2명은 용돈이 떨어지자 빈집을 털자고 모의하고 지난달 25일 정 아무개(22)씨 집에 들어가 나이키 신발(15만원 상당) 한 켤레를 훔쳐 나오다 정씨에게 들켰다고. 이군의 친구는 다급한 나머지 ‘00야 빨리튀자’며 이군을 재촉해 함께 허겁지겁 달아났다고. 하지만 이름을 기억한 정씨가 경찰에 진술함에 따라 덜미를 잡혔다고. 국정원 직원 사칭해 돈 가로채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전직 국정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A(3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6년 4월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신 아무개(42) 씨
수지, 기흥은 현재 곳 곳에 CCTV가 설치되어 불법 주정차를 감시하고 있다. ‘주차할 곳 찾아 3만리’가 따로 없다. 처인은 주차장으로 사용된던 곳이 경전철 공사와 맞물려 생태하천공사를 하기 때문에 주차 하기가 더욱 힘들다. 만만치 않은 주차요금 때문인지 ‘코끼리 비스켓’ 같은 공용주차장은 외면당하고 여기 저기 불법주차가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화재 등 긴급재난이 발생하면 대형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용인시 포곡도서관이 2007년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공공도서관 평가는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경기도내 11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을 설문심사와 도서관 통계지표조사, 온라인 심사와 현지 실사를 벌였다. 선정된 우수도서관은 용인시 포곡도서관과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성남시 중앙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다. 포곡도서관은 자원활동가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바코드 방식이 아닌 칩을 사용해 빠른 대출이 가능한 RFID 시스템 도입, 지역 인재를 활용한 용인외고 영어교실, 이용자 교육과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포곡도서관은 금년에는 도서관 로비를 활용한 DVD 상영과 관련도서를 함께 전시하는 북 시네마 도서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코노미스트 경제교실’을 새로 개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용인시 소재 경로당이면 누구나 컴퓨터 교육을 신청받아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됐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조소영 교수는 “용인시 소재 경로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경로당 정보화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느 경로당이든 컴퓨터 2대 이상을 갖추면 노인정보강사가 방문하여 무료교육을 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교수는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주관 ‘정보사회와 노인’ 국제학술회의에 참석 ‘한국 경로당을 이용한 노인정보 접근성 향상책’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노인 정보화 교육은 접근성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조 교수는 이날 2000년부터 정통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노인복지사업에 정보교육이 포함하게 된 과정과 더불어 향후 지원책을 설명하며 특히, 경로당은 노인들이 물리적이나 정서적으로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서 경로당에서 노인 정보화교육 성공사례도 소개했다. 이번 경로당 컴퓨터 교육은 반복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특성상 복지관이나 용인시 이동정보 교육 사업을 통하여 일차교육을 받은 분이라도 본 경로당 정보교육을 통하여 재훈련이 가능하다.
중1학년 10년 만에 일제고사 ‘논란’ ○…전국 일제고사가 폐지된지 10년만에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진단평가가 지난 6일 실시됐다. 16개 시·도교육청은 이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5지선다형 문항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서울과 부산·경기 등 일부 교육청은 진단평가의 결과를 공개하고 개인성적표에 학교 및 시·도 내 석차와 석차백분율 등을 표기할 것으로 알려져 ‘줄세우기’ 논란이 일고 있다. - 대학이 서열화된지 오랜데 그것이 부러운 것일까? 대학서열화로 입시지옥이 생기고 특목고, 자사고로 인한 고입경쟁의 전장터로 중학생들이 내몰리고…. 그런 화끈한 ‘경쟁지옥’도 부족해 영어몰입교육도 한단다. 사교육 없이 그 지옥을 통과할 수 없다고 본다면 교육도 이젠 ‘쩐의 전쟁’ 시대로 돌입한 모양이다. 법률가 156명, 한반도 대운하 반대모임 결성 ○…법률가 156명이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법률가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6일 민변회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한반도 대운하 추진의 위헌적 요소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성명서에는 조국(서울대 법학과) 교수를 포함한 전국 법학과 교수 76명과
‘휴대전화 충전’ 부탁하다 음주운전 들통 ○…지난 4일 부산에 사는 술에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충전해달라며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가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돼 입건. 이 운전자는 충전기에 연결시켜주자 곧바로 전화를 걸어 1~2분 가량 통화를 하고는 지구대를 빠져나가 태연히 경찰 지구대 밖에 세워 둔 자신의 승용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고,술 냄새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김씨의 음주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24%의 만취 상태로 확인됐다고. 휴대전화로 자신의 음란 동영상 촬영 ○…뉴스 사이트 차이나 닷컴이 지난 2일 소개한 바에 따르면 영국 조사기관이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가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적이 있다고 대답. 또한 이들 중 83%는 자신이 찍은 야한 동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보낸 경험이 있다고 밝혀. 음란 메일을 보낸 여성 중 3분의 1이 인터넷 동영상 도구를 통해 다른 사람과 야한 화면을 교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인터넷 성매매 사기에 남성 40여명 걸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7일 성매매를 미끼로 인터넷상에서 남성들에게 돈
용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함순희) 27명과 용인남성의용소방대(대장 원유학) 40명은 지난 4일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태안군 백리포를 방문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사고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막상 봉사하러 가보니 TV에서 보던 것보다 정도가 심각했다”며,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한 주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아 활짝 웃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요즘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이 초조해 보인다. 지난 해 11월 말 분양승인신청을 한 아파트의 시행사들은 현재 용인시와 분양가 줄다리기 중이다. 그런데 용인시의 “분양승인 반려”라는 초강수에 짐짓 당황하는 눈치다. 지난 해와의 형평성을 주장하지만 중대형 아파트 싯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고분양가를 고수하기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그렇다고 법정소송으로 이어진다 해도 실익을 얻기도 힘들어 보인다. 재하향권고 기간에 양측의 시각차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강금실’ 내각? …고소영 S라인, 강부자, 영남브라더스?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과 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전 후로 새 정부의 비판하는 유행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익히 알려진 고소영 S라인(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서울시청)과, 강부자(강남부자)에 이어, 눈길을 끄는 것은 ‘강금실(강남 금싸리기 땅 실제 소유한 내각)’과 ‘영남브라더스’. 한편, 강금실 의원도 “영남부라더스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고대영남으로 사정라인 가득 채워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라고, 우려를 금치 못하며 “국정원장, 민정수석, 검찰총장, 법무장관, 경찰청장 전부 영남이다”이라고 지적했다. - 이 정도라면 코드인사도 그냥 코드인사가 아니라 ‘묻지마 코드인사’라 불러도 될 듯 싶다. 인사 스타일마저 ‘불도저’로 밀어 부치는 모양이 돼 버렸다. 제왕적 대통령의 부활일까? 한승수 국무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 ○…국회는 지난 달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무기명 투표로 치러진 한 후보자 인준안 표결은 국회 재적의원(298명) 중 270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174표, 반대 94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이
‘비싸다’ 불평하는 손님 코 찔러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달 29일 딸기 값이 비싸다고불평하는 손님을 젓가락으로 찌른 혐의(폭행)로 과일가게 주인 오 아무개(42·여)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과일가게를 하는 오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1시경 손님 허 아무개(33·여)씨가 옆 가게에서 딸기를 사면서 “옆 집은 딸기값을 비싸게 받는다”고 말하자 시비가 붙어 젓가락으로 허씨의 코를 찔렀다고. 의사 사칭 인터넷사기 20대男 구속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29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사람들에게 여의사를 사칭해 콘서트 티켓 등을 싸게 팔겠다고 속인 뒤 돈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25)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8일부터 지난 달 26일까지 인터넷 채팅을 하며 경기도 소재 모 유명병원의 2년차 레지던트 여의사를 사칭해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과 음반 등을 싸게 팔겠다고 속인 뒤 160여명으로부터 모두 2000여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챘다고. 훔친 수표 장례식장 화투판서 ‘돈세탁’ 일정한 직업이 없는 구 아무개(46) 씨는 지난 달 21일 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정 아무개(52) 씨 집에 들어가 10만 원권 수표 60장을 훔쳤다
경기도내 31개 지자체의 순서가 7년만에 인구변화에 맞춰 지난 18일부터 변경됐다. 2000년까지 19위였던 용인시는 7위를 거쳐 안양과 안산을 넘어 5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법적인 의미도 없는 인구수 순서일 뿐이다. 도내 3위권인 스포츠에 대한 위상이 오히려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실력을 담보로 하기 때문이다. 단순 인구수 순위로 시장자리가 앞으로 당겨졌다고 기뻐할 일이 아니라 도시브랜드를 비롯한 도시인프라가 순위에 걸맞게 발전해야 할 일이다.
스탠퍼드大, 학비인하 경쟁 가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명문 스탠퍼드대가 학비 인하 경쟁대열에 합류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스탠퍼드대는 재학생의 가족 수입이 연간 10만 달러(약 9460만원) 미만일 경우 수업료 면제의 혜택을 주고 6만 달러(약 567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수업료에다 기숙사비, 식비까지 전액 면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스탠퍼드대는 최근 수개월간 하버드와 예일, 클레어몬트 소재 포모나컬리지 등 일부 우수하고도 재정이 풍부한 대학들이 취하고 있는 학비 인하 경쟁에 가세했다. - 우리나라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하지 못해 안달인데 부럽다고 해야 하나? 대학 자율권을 강조하는 새정부의 정책으로 오히려 등록금이 더 오를까 걱정. 공부도 돈 있어야 하는 시대가 돼 버리는 것일까? 돈으로 인해 인재들이 도태 된다면 국가경쟁력에 결코 도움이 될리 만무할텐데…. 李특검, 38일간 ‘초단기 수사’ 마무리 ○…지난달 15일부터 이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팀은 수사 38일째인 지난 21일 대부분 ‘무협의’라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2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한 뒤 수사팀을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