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현근택 변호사(전 수원시 제2부시장)가 지난달 24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저서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가속화 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세 과시’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11명을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현 변호사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현근택은 지난 12년을 오직 용인만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해온 사람”이라며 “실력과 의리를 갖춘 현근택을 용인 시민들께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해 사실상 지지 선언에 가까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용인갑 이상식 의원 역시 “반도체 메카 용인에는 현명한 리더가 절실하다”며 “현 변호사가 용인의 미래를 이끌 현명한 대장이자 근사한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저서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은 제주 4·3 유가족으로 태어난 소년이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인권 변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만화로 풀어내 대중성을 높였다.
특히 12년간 용인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던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을 승리로 이끌며 시민의 혈세를 지켜낸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 전문가로서의 실력과 뚝심을 강조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른바 ‘독수리 5형제(양문석·김준혁·부승찬 의원, 현근택 변호사, 진석범 전 위원장)’와 추미애 위원장이 함께 올라 검찰개혁과 용인의 역사적 과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며 현 변호사의 정책적 역량을 뽐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현 변호사가 차기 용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 변호사는 소회 발표를 통해 “정치는 시민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어린 시절 밭을 갈던 마음으로 용인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동지들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세월을 견딜 수 있었다”며 “힘들겠지만 뚜벅뚜벅 열심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여 향후 선거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처인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현근택 변호사의 저서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 출판기념회 모습.

지난달 24일 현근택 변호사의 출판 기념회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