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마을 논란 2009년 12월까지 외대 제공부지에 건립예정인 영어마을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경기도내 직영 영어마을들이 만성적자라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외국어대학교와 외국어고의 인프라와 서로 결합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도 한다. 하지만 400여 억원을 들이고도 ‘용인외고’라는 교명도 명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용인시의 영어마을에 대한 투자(?)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들도 존재한다. 영어만능주의에 편승한 실패한 정책이 되지 않으려면 다양한 프로그램, 스폰서 확보, 교육청의 협조 등 성공의 요건을 갖춰야 할 것이다. 영어마을 설립의 목표가 ‘적자 최소화’는 아닐테니까.
경기도는 뉴타운사업 지구 내 기존 학교에 대한 정비를 제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의원 입법을 통하여 법령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2월 13일 뉴타운 지구 내 기존 학교 정비를 위하여 차명진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7757호, ‘07.11.8 발의)’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뉴타운 지구 내 기반시설인 학교 신설에 대해 촉진계획에 의하여 해당 교육감이 부지 매수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존치하여 계속 사용하게 될 기존 학교는 10년이상 장기간 시행되는 촉진사업의 특성상 노후화는 계속 진행되어 정비(개량) 필요성은 증대되는데 도촉법 등에 관련 규정이 없어 이번 법령 개정을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하여 추진하게 되었고, 노후?불량한 기존 주택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지구 내 대부분을차지하고 있는 노후 학교의 정비·개량이 법령 개정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쿠르드 총리 만난 것이 자원외교(?) ○…이명박 당선인이 지난 14일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일행을 만났다. 한국 기업들이 이라크 쿠르드 유전 개발권을 따낸 것을 계기로 이명박 당선인이 쿠르드 총리를 만난 것이다. 그러나 자원외교의 첫 성과인양 홍보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쿠르드 자치정부와 유전 개발 계약을 맺은 SK에너지에 대해 이라크 중앙정부가 자신들의 승인 없이 이뤄진 계약이라며 원유 공급을 중단한 사태가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이라크 의회에 계류중인 석유법이 어떻게 매듭지어지느냐에 따라 무효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아가 우리 정부와 이라크 정부의 외교마찰이 빚어질 공산도 크다. - 이라크 중앙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계속해서 쿠르드 지역에서 석유개발 사업을 지속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자체를 통째로 중단하겠다고 이미 경고해 놓은 상태라고 하는데 쿠르드 총리를 만나다니…. 자이툰부대 파병 등으로 얻은 것마저 잃고 오히려 원유확보가 더 어려워 지지 않을까 걱정. 서울 중구청장의 때늦은 ‘숭례문사과’ ○…네티즌 사이에서 전·현직 서울시장, 서울 중구청장, 문화재청장, 소방방재청장 등의 처벌논
여고생들 “야 졸업이다” “꽝” ○…지난 14일 충남 보령에서 졸업식을 마친 여고생들이 승용차를 빌려 해수욕장으로 놀러가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이 학생들은 렌터카 회사로부터 차량을 빌려 대천해수욕장으로 놀러가던 중 사고가 났다고. 가드레일과 이정표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전소된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김 아무개(19.전북 전주시 완산구)양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 아무개 양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다른 중국집 그릇 훔친 중국집 주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5일 다른 가게의 배달용 접시를 훔친 혐의(절도)로 중국 음식점 주인 김 아무개(43)씨를 불구속 입건. 김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 길가에서 다세대 주택 앞에 놓인 같은 동네의 다른 중국집 접시 6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우리 가게 그릇이 많이 없어져 길가에 놓인 접시를 가져다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대기업 창업주 혼외딸 2명에 20억씩 ○…고인이 된 국내 대기업 창업주의 혼외 딸들이 창업주의 가족을 상대로 낸 100억 원대의 상속재산 청구소송에서 창업주의 부인과 친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 연일 인수위의 한마디 한마디가 주요한 뉴스로 다뤄지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에서 부터 정부조직개편 그리고 최근의 영어몰입교육까지…. 이런 새 정부의 정책들을 많은 누리꾼들이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조급’하다는 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인수위는 인수인계가 주요한 업무일텐데 새정부가 출발하기도 전에 오버페이스를 하고 있다는 것. 지지자의 목소리만으로 성공하는 정책은 없을 것이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귀 기울여 세밀한 점검을 통한 속도조절을 기대해 본다.
법원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경춘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외환은행 법인 및 이 은행 대주주인 LSF-KEB홀딩스SCA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에 따라 유죄로 판단하고 각각 벌금 250억원을 부과했다. -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것인데…. 이런 조작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우리사주조합원과 소액주주가 제일 클 것이다. 또, 이런 일들은 증권시장 등 나라 경제에도 결코 도움이 될리 없을 것이다. 1월 물가 3.9% 급등…3년4개월래 최고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9%, 앞달인 작년 12월보다 0.5%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동월과 비교해 5.1% 뛰었다. 금반지(42.0%)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자동차용 LPG(33.1%), 경유(23.9%), 휘발유(16.8%), 등유(14.8%) 등 석유류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도시가스(9.7%), 시내버스료(8.1%), 보육시설이용
알몸 항공여행 독일서 판매추진 ○…동독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여행사인 ‘오시울라우브닷데’가 전세기를 이용해 동독 지역인 에어푸르트에서 발트해 연안 휴양지인 우제돔까지 왕복 알몸 항공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7월 5일 출발해 1주일 후에 돌아오는 이 항공 여행의 탑승객 수는 55명이고 항공료는 499유로로 책정. 하지만 기내에서만 누드가 허용되고 탑승 전이나 도착 이후에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화장실 오래 쓴다” 길에서 난투극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일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로 옥신각신한 끝에 서로를 때린 혐의(폭행)로 A(28·여), B(28·여)씨 등 회사원 두 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30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술집안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밖으로 나가 길거리에서 치고 받으며 싸웠다고. 귀가 여성 상습 성폭행 30대 남자 영장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1일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최모(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최씨는 지난해 2월 20일 오전 3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빌라 앞에서 귀가하던 A(25·여)씨를 위협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판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조비산. 용인 8경의 하나인 이 산을 마주하고 있는 마을이 백암면 용천리 율리마을이다. 65여 년 혼이 깃든 고유농악 12채를 구사하는 차용성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필자가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날 그는 경로당에서 여느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로 소일거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활짝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인심 좋은 시골 할아버지였다. 그런 차단장은 독특한 판제와 양식을 갖추었으면서도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백암농악의 독보적인 존재라는 사실이 좀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자리를 옮겨 자택에서 앨범 등을 보며 인터뷰를 시작하자 비로소 그의 진면목을 하나하나 볼 수 있었다. # 농악과의 인연 1928년에 태어나 무진년생인 차단장은 백암면 용천리 율리마을에서 4대독자로 태어나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 차단장의 아버지가 안성군 보개면에 살다 이사해 왔는데 어느새 손자까지 두었으니 4대째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일제 때 어린 시절을 보냈던 우리는 배움의 기회라곤 ‘강습소‘밖에 없었어. 11살에 석천리 덕은에 있는 강습소에 들어갔지. 국문과 습자(붓글씨)와 함께 일본어를 배웠는데 조선인 선생이 가르쳤는데 옥산리, 석천
“우리 목씨는 단성단본(單姓單本)인 진솔한 혈족입니다. 화목할 목(睦)자를 성으로 삼게 된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선대에 형제 화목하는 정이 남달라 화목할 목(睦)자를 써서 목씨로 자연 득성(得姓)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첨정공 종중의 5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진억(78세)씨는 사천목씨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화목’을 더욱 강조한다. 직업군인으로서 젊은 시절을 보냈던 목회장은 군대에서도 ‘인화단결’이야말로 백전백승의 근원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가정에서의 화목은 말할 것도 없다. 종중의 일을 이끌어 가면서도 아무리 득이 되는 사업이라도 종중인들의 화목을 해치는 일은 아예 추진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삼배울에 건축하는 재실도 목씨 종중인들의 숭조정신 함양 외에도 화목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한다. “4대 회장이신 진하씨가 수지회관을 마련하고, 덕성리 삼배울에 재실을 건립하고자 터전을 일궈 놓았습니다. 내년 11월에는 아마 그 재실에서 시향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그 일이 잘 돼서 모든 종인들의 숭모정신과 화목을 돈독하게 하는 성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천목씨 후손들도 여러 가지 덕목 가운데 ‘화목’
용인지역의 종합병원이 잇달아 설립될 예정이다. 동백지구내 1200병상 규모의 연세대병원(2010년)을 시작으로 기흥구 하갈동에 730병상 규모의 경희대종합병원(2011년)이 들어선다. 기흥구 상하동에도 258병상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서고 광교신도시에도 대형종합병원이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2020년 용인의 인구는 120만이 예상되고 필요 병상 규모는 4만여 개라고 하니 갈 길은 아직 멀기만 해 보인다. 수원의 아주대병원, 분당의 서울대병원, 재생병원 등과 견주어 손색없는 의료기술도 담보 되어야 외면받지 않는다는 숙제도 남아있다.
고종완 前인수위 자문위원, ‘허위·과장 경력’ 논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부동산 정책 자문위원으로서 고액상담을 해 물의를 일으킨 고종완 ㈜RE멤버스 대표이사가 경력을 과대 포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건국대와 한양대에 따르면 고씨는 2006년 4월 출간한 재테크 분야 스테디셀러 ‘부동산 투자는 과학이다’의 경력 및 활동사항에 ‘현 건국대, 한양대 강사’라는 문구를 명기했다. 하지만 건국대와 한양대 홍보실은 해당 문구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고씨가 정규 강사로 등록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칼 들고 주먹을 행사하는 사람들만 폭력배일까? 권력을 배경으로 남으로부터 이익을 취한다면 그건 더 심각한 폭력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라면 더 더욱 그럴 것이다. 靑-인수위, 광역경제권 ‘베끼기’ 공방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수위가 지난 24일 발표한 `5+2`광역경제권 구상은 지난해 참여 정부가 발표한 초광역경제권 구상과 거의 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천 수석은 지난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5+2 광역경제권 개발 계획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방향은 맞는다고 본다”며 인수
음주운전 땐 “무직”… 알고보니 공무원 ○…전라남도는 2005년 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숨긴 404명의 명단을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들 공무원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단체장에게 통보될 경우 문책을 받을까봐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직이나 회사원이라고 진술했다고. 전남도의 문책기준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으로 2년 이내에 2차례 이상 적발될 때는 중징계(정직 해임 파면)한다고. 뱃속에 마약 입국 시도 일본인 검거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해시시(대마수지)를 밀반입 하려한 혐의로 일본인 Y(27)씨를 구속. 검찰은 서울 홍대 부근에서 해시시를 투약, 판매하다 구속된 미국인 K(25)씨로부터 해시시 밀반입 정보를 입수, 지난 18일 태국 방콕발 비행기로 입국하는 Y씨를 검거했지만 소지품과 몸에서 해시시를 찾아내는데 실패했다고. 검찰은 X레이에도 나오지 않자 설사약을 먹여 배변을 시킨 후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삼겹살 1인분은 왜 안돼” 60대 행패 ○…지난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구모(60) 씨는 22일 저녁 `술 생각’이 간절해 오후 8시경 광주 북구 운암동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