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동 시의원 용인시의회가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원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 조속건설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100만 용인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용인지역IC가 포함된 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원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는 구리시에서부터 용인, 안성, 천안 등을 경유하여 세종시를 연결하는 129㎞ 노선으로,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됐다”며 “특히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에 우선순위 6위로 반영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경부 고속도로는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북 대동맥으로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통해 국토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사업이 처음 추진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용인시가 대형유통업체 확산에 따른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상권악화를 막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마련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측은 전통시장 상인회 측에서 요청한 사안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대형마트 등과 사전 조율과정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와 지역 내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상생협의회에서 상인회가 이마트 측의 요청을 받고 시에 휴무일 변경을 건의한 것. 특히 이 과정에서 지난 7월 논란이 된 중앙동 노외주차장(구 경찰서부지) 활용방안과 전통시장 지원 등이 함께 논의 된 것으로 알려져, 상인회와 대형마트 간 이면 협의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 휴무일 변경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중소형 유통업체 등은 상생협의회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더욱이 상생협의회에 속한 상인회는 처인구 전통시장에 국한돼 있어, 시에서 휴무일 변경을 받아들일 경우 중소형 마트 밀집도가 높은 기흥수지지역 골목상권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시장상인회(이하 중앙상인회)는 이달 초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로
경기도형 임대주택인 ‘따복마을’ 1호가 수지구 죽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 11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최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 도유지(3100㎥규모)에 따복마을 1호를 건설하기로 했다. 따복마을은 도가 보유한 도유지 및 시가 보유한 시유지 등 공유지에 짓는 임대주택으로 시세의 70%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특히 도는 임대주택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수 있도록 유수의 건설사를 참여시켜 고품질의 주택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따복마을 1호로 결정된 용인 죽전동 도유지는 당초 도가 따복기숙사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던 부지다. 도는 지난 5일 열렸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경기도형 임대주택을 서둘러 건설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용인 죽전 부지를 따복기숙사가 아닌 따복마을로 전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복마을 1호의 세대수는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안양동의 따복희망마을(24세대)과 비슷한 규모로, 각 세대 면적과 내부 인테리어 등은 따복희망마을 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입주 대상은 죽전이 도심지역인 것을 감안해 신혼부부 및 중소기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음식문화 축제는 지난달 제20회 시민의 날 기념에서 정찬민 시장이 선포한 ‘태교도시’에 맞춰 태교음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태교도시와 경전철 일일 이용객 3만 명 시대를 달성한 것을 기념, 축제 참가 임산부와 경전철 당일 탑승자에게는 먹거리 장터 판매품목을 10% 할인하는 특별이벤트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처인구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용인 대표음식과 태교음식 경연대회, 전시관, 홍보관, 체험관, 먹거리 장터 등으로 운영된다. 축하공연도 풍성하다. 처인구 외식업지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경전철 모형 대형떡 커팅식과 함께 2015년을 경축하는 2015명분의 성산포크 바비큐 퍼포먼스, 백옥쌀 가래떡 퍼포먼스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또 20개팀 (일반음식점 10팀, 시민·학생 10팀)이 참가하는 요리경연대회는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용인밥상’과 산모와 태아를 위한 ‘태교밥상’의 2가지 주제로 진행된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공직선거를 방불케하는 모습이 연출돼 시민들 눈살을 지뿌리게 하고 있다고. 분양 홍보를 위한 지나친 마케팅이 문제인 것. 차량 통행 및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마다 어지럽게 붙여있는 불법 현수막은 물론, 민속 5일장 날 및 각종 행사장에서 무차별적으로 분양홍보물을 살포하고 있기 때문. 또 차량을 개조해 만든 홍보차량 역시 선거철 분위기를 연출. 때문에 시에서 주최하는 공식 행사 등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를 항의하는 사례도 있다는데. 특히 조합원 모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부 아파트 시행사 등의 경우 아직까지 주택건설을 위한 어떤 행정절차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한 시민은 “선거철 보다 더 많은 현수막이 붙어있어 거리가 매우 지저분해졌다”며 “한꺼번에 쏟아지는 주택물량이 결국 미분양 등 또 다른 지역사회 골칫덩이가 될 텐데”라며 말 끝을 흐리기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존치 및 해제여부를 놓고 추진예정이던 타당성 용역이 이달 중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남경필 도지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과정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질의에 10월 중 용역이 진행 될 것이라고 공언한 것. 남 지사는 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수원보호구역 갈등과 관련해 10월 안에 용역이 될 것이다. 평택에서 제대로 된 결정을 할 것이라며 갈등 완화국면을 예고했다. 이날 남 지사는 법령 상 기초자체가 갈등이 발생했을 때 도지사 직권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며 직권조정을 요구한 이우현(새누리용인갑) 국회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남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평택시의회 측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타당성 연구용역을 예산 1억2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뒤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과 사뭇 다른 어조다. 당시 남 지사는 메르스 사태 당시 경기도 전 시ㆍ군이 경기도는 하나라는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평택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상생협력 정신을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와 시ㆍ군간 협력에 있어 지자체가 필요한 것만 취하려 한다면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없다. 이는 지역 이기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한
흥덕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추진한 수원~인덕원(안양) 복선전철의 흥덕지구 경유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기존 노선에 흥덕지구(용인시), 능동(화성시) 등 4개 역이 추가된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은 지난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추진됐지만, 경쟁 노선인 동탄~삼성 광역급행철도 사업과 동탄 신교통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사업이 재검토됐다. 이후 2014년 11월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는 우여곡절 끝에 2015년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가 반영됐다. 하지만 김민기(새정치용인을), 이상일(새누리용인을당협위원장) 국회의원 등 용인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찬열(새정치수원갑), 박광온(새정치수원정)의원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흥덕지구 등에 대한 경유를 요구하며 사업이 지체돼 왔다. 국토부 측이 이날 용인수원안양지역 국회의원 및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며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당초 예비타당성 노선에 빠졌던 호계사거리역(안양시), 교육원삼거리역(수원시), 흥덕지구 경유 및 역 신설(용인시), 동탄1 능동역(화성시)을 새
▲ 김홍동 신임 기흥구청장 용인시는 지난 8일 김홍동 전 감사담당관의 서기관 승진과 이주현 전 시정팀장 및 정창수 전 인사팀장의 사무관 승진 등 257명의 승진인사 및 540여 명 규모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로 유봉석 전 기흥구청장과 신충현 전 기흥구 민원봉사과장 등의 공로연수 신청과 고 우광식 전 모현면장의 유고에 따른 승진인사가 포함됐다. ▲ 이주현 신임 처인구 산업환경과장 ▲ 정창수 신임 기흥구 민원봉사과장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전 감사관은 기흥구청장으로 임용됐으며, 이주현 전 시정팀장은 처인구 산업환경과장, 정창수 전 인사팀장은 기흥구 민원봉사과장에 임명됐다. 공직 내부에서는 조직개편과 맞물린 이번 인사가 대폭으로 단행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내년 초 100만 도시 입성을 앞두고 4급 서기관 및 5급 사무관 인사를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여년간 지연됐던 용인시 수지구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준공 처리됐다. 이에 따라 토지등기 지연으로 빚어졌던 재산권 행사 제한과 기반 시설물 이용 불편 등 민원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수지구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준공 처리했다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신봉도시개발사업 T/F팀’은 올해 4월 체비지 매각 완료에 이어 9월 초 체납된 기반시설분담금 109억 원 납부 등을 잇달아 처리하고 개발계획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사업구역 제1공구를 전격 준공 처리했다. 신봉도시개발구역은 수지구 신봉동 416-9번지 일원 면적 54만3379㎡에 3200여 세대 규모로, 지난 2003년 7월 도시개발사업 신청 후 2006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추진됐으며, 2010년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구역 내 체비지 매각이 되지 않아 기반시설 분담금 체납 및 환지 청산금 미확보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다.
지난달 25일 출범한 용인시 체육홍보단을 두고 뒷말이 무성. 시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홍보단은 시에서 주관하는 체육행사 및 경기도·전국단위 대회에 출전한 시 소속 선수들의 활약상 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다는데. 하지만 공직사회는 물론, 체육계조차 체육홍보단 구성에 못마땅한 분위기.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구조조정을 통해 규모가 대폭 축소된데다, 시 재정난 등으로 인해 체육분야에 대한 지원은 과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기 때문. 체육계는 보여주기 식 홍보단 조직보다 체육계 내실을 성장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더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 한 체육인은 “여성특별시, 엄마특별시처럼 조만간 음악홍보단, 무용홍보단도 나오는 것 아니냐”며 생색내기용 행정을 비판하기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서명운동에 20만180명이 참여했다. 용인시민 5명 중 1명이 서명한 셈이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관련 연대서명 20만 돌파 기념식을 열고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철폐추진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규제 족쇄풀기 총력을 다짐했다. 정찬민 시장은 20만 시민 서명부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향한 용인시민들의 굳은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상생협력을 위한 평택시의 대승적 결단, 경기도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철폐위는 앞으로 이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 청와대, 국회 등 정부 관련 기관 등에 제출하고 해제 촉구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철폐위는 앞서 지난달 17일 처인구 주민 1만여명의 연대서명부가 첨부된 해제 요구 청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철폐위가 주관해온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를 위한 20만 연대서명운동은 지난 1979년부터 36년간 처인구 남사면이동면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있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것으로, 규제 피해지역인 남사이동면 뿐 아니라 용인시 전역에서 전개됐다. 특히 지난 8월31일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민들이 평택시청
▲ 용인시와 남사아곡지구도시개발사업 관계자들이 남사면 주민복지시설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단위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와 용인시가 주민복지시설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 시행사 측이 도로 등 기반시설과 복지시설을 기부채납 한 전례는 있지만, 사업부지 외 지역에 대단위 복지시설을 건설해 기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업자가 제시한 복지시설 중 일부 시설의 경우 시 재정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시행사 동우개발과 시공사 대림산업, 남사(아곡)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2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스포츠파크와 라이브러리파크 등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라이브러리파크는 서울 남산도서관(1만3316㎡)의 2배에 달하는 총 2만325㎡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000㎡ 규모의 대형 도서관이다. 도서관에는 학습시설 300석, 어린이열람실, 강좌실, 자유열람실, 사무실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파크는 3만1750㎡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다. 연면적 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