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에 전국 최초의 동 주민센터 치매카페가 탄생했다. 지난해 9월 용인시 치매행복마을로 선정된 처인구 역삼동은 동 주민센터 내 치매카페 채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동 치매카페 채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해받고 일반시민도 치매행동을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오후 2시~5시)에 열린다.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카페가 처음 열린 지난 1일에는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강좌, 다과 나눔과 자유로운 대화,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두뇌발달 퀴즈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주부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크고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한 치매 파트너에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영자 역삼동장은 치매카페 운영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나가겠다며 일반인들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구성역~오산천을 연결하는 한강 자전거길이 안전하게 개선된다. 이 구간은 자동차도로와 붙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계속 제기됐던 곳으로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안전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용인시·화성시·오산시는 6월부터 사업비 10억여 원을 들여 한강 자전거길 ‘용인 구성역~오산천’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비는 오는 12월 완료되며 노면 보수와 가드레일, 안내표지, 횡단 노면 표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도는 사업비 5억 원과 행정을 지원하며, 용인시는 설계와 공사를 맡기로 했다. 용인, 화성, 오산시는 각각 3억 원, 1억 3000만 원,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용인 구성역~오산천 자전거길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동탄2신도시 경계인 오산천부터 기흥호수공원, 지곡천 자전거길(기흥역), 탄천 자전거길(구성역)을 거쳐 한강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게 된다. 특히, 용인·화성·오산시는 물론 인근의 평택·아산·서울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수도권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용인 구성역~오산천’ 자전거길 정비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경기도가 추진한 시·군 간 상생 협력사업의 모
중동호흡기중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 시민들의 우려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이유인 즉, 메르스 사망자를 비롯해 확진 환자 대부분이 수원, 성남, 용인, 평택 등 용인시 인접 지자체에서 발생했기 때문. 특히 이들 확진 환자들은 이들 인근 지자체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는데. 실제 용인지역의 경우 이렇다 할 대형병원이 없어 중증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시민 대부분이 수원 또는 성남 등으로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고. 또 사실상 평택생활권인 남사면 지역의 경우 인근 동탄 및 송탄지역으로 병원을 다니는 실정. 시민들은 “아픈 몸을 치료하는 것보다 메르스 감염이 무서워 병원 가는 것이 꺼려지고 잇다”며 대형병원 한 곳 없는 지역 현실을 한탄하기도.
▲지난 4일 오전 출근시간때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앞 인근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을 진행중인 경찰. 각종 업무 협조 등과 관련, 그동안 용인시와 동부경찰서 간 내재돼 온 갈등이 표출되는 분위기다. 최근 각종 집회 및 집단민원 등에 대한 시 집행부의 떠넘기기식 위민행정 논란에 이어 교통안전 시설물 관련 갈등양상이 불거지고 있는 것. 경찰 측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기초질서 단속이라는 입장이지만, 시 공직자들은 보복성 표적단속이라는 불만이다. 지난 3일 오전 용인시청 입구 노인복지관 앞. 이날 동부서 교통계는 이곳에서 출근 중인 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미착용 집중 단속을 했다. 동부서 측은 이날 같은 시각 처인구청 앞에서도 출근중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시 행정타운과 처인구청 등 공공기관 진입로 등에서 출근시간대 교통단속을 벌였다. 며칠 간 진행된 집중 단속에서 용인시청 공무원 수십 명이 적발돼 범칙금 3만원을 부과 받았다. 동부서 측은 올해 현재까지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명이 늘어난 19명으로 증가해 교통안전 의식 고취 차원에서 공무원부
▲박만섭 시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방문단 단체사진. 이들 시의원들은 당초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런튼시를 공식 방문했다가. 이들은 논란이 거세지자 5일 현재 조기귀국을 결정했지만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전국으로 확산중인 가운데, 경기도 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도의원과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예산을 들여 해외연수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메르스 방역대책 업무를 맡는 도보 건복지국 소관 상임위원회다. 특히 5000여 만원의 시 예산을 들여 미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난 용인시의회 일부 의원의 경우 유명관광지에서 촬영한 기념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비난을 자처하고 있다. ▲용인지역에서 메르스 관련 2명의 양성확정이 나온 가운데 휴일인 7일 긴급브리핑을 앞두고 정찬민 용인시장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7일 현재 메르스 1차 양성반응 2명을 포함한 45명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택격리를 비롯해 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 수백여 곳이 휴교와 휴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 비난여론은 더욱 확산추세다.
메르스 관련 불안감이 확산되며 처인구 중앙시장 내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5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은 점포를 운영 중인 중앙시장과 달리 메르스가 발생한 경기도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염성 질병을 이유로 서민들의 경제활동을 강제로 제약할 경우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처인구 김량장동 전통 재래시장. 5일장이 열리는 이날 장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인들 사이로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홍보활동을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다.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메르스 예방 보호장비 착용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장터를 폐쇄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상가번영회 측의 이 같은 홍보활동은 시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시민들이 전통 5일장과 관련, 메르스 전염 문제 등을 이유로 폐쇄 민원을 넣었기 때문이다. 5일장 상인들이 메르스가 발생한 경기지역 곳곳의 전통 재래시장을 옮겨다니는 만큼 전염 위혐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불안감에 따른 시민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서민들의 경제활동을 강제로 규제 할 수 없어 일단 예방
메르스 관련 괴담이 용인지역에서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메르스 발생 병원 비공개를 비롯해 일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에 대한 정부 측의제한적 정보제공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7일 현재 총 45명의 격리자가 발생한 용인지역 에서도 메르스 관련 헛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수지보건소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가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있는데 보건소 측이 쉬쉬하고있다는 소문이나돌았다. 이 같은 소문은 수지지역 인근 학원가와 학부모들의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전파됐고, 행정기관을 비롯한 언론기관 확인요구로 이어졌다. 게다가 시 행정기관에서 조차 파악하지못했던 수지초와 풍덕초등학교가 돌연 휴교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소문은 더욱 확산됐다. 지난 4일에는 동백동 지역에 초등학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떠돌며 일부 방문 학습지 교사들이 방문학습 진행 여부를 두고 긴급 대책회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처인구 지역의 경우 메르스에 첫사망자 자녀들이 처인구 지역에 거주한다는 소문이 돌며 술렁이기도 했다. 역북초등학교에 유가족이 다니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며 일부 학부모들이 확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와 경기
▲지난 7일 수지지역 주민 2명이 메르스 1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1차 양성반응자의 96%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이날 오후 3시 시청브리핑 실에서 메르스 관련 긴급 현장브리핑을 열고 시의 대응방안을 설명하는 모습. 용인지역 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1차 양성반응자가 발생했다. 격리대상자 등 밀접접촉자도 49명으로 늘어났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김 아무개(65세ㆍ여성ㆍ풍덕천동)는 지난 1일 남편과 함께 서울삼성병원에 내원한 뒤 자가격리 돼 남편과 함께 생활하다 지난 6일 오후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로 지정됐던 김 씨의 남편은 지난 3일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지난 6일 김 씨가 고열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양성반응자 정 아무개씨(49ㆍ상현동) 역시 서울 삼성병원을 방문한 뒤 의심증세가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삼성병
1.조창희 경기도의원은 지난 달 22일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에서 용인시 농민단체와 마을주민들과 함께 모내기 시연행사 참석. 2.김상수 용인시의원은 지난달 27일 기흥 저수지와 경안천 일대에서 지역 내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조사와 수질검사 활동을 펼쳐. 3.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난 20일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도서관과 용인시종합가족센터 개관식에 참석. 4.박재신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지난달 28일 진흥원 3층 교육실에서 정하진 인덕대 교수 초청 2015 조찬포럼을 개최. 5.김동호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은 지난달 23일과 24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2015 영화의 봄, DGC 영화제 폐막행사에서 김동호 연기상을 시상. 6.이기열 모현농협조합장은 지난달 27일 농협 경제 사업부를 출발해 태백산까지 산행 하는 원로산악회원 150명에게 안전산행 당부. 7.김배훈 영국전자 대표는 지난 16일 용인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물품을 후원. 8.조광숙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코레일 죽전역에서
용인시가 6월 1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2002년 6월 이전 차량으로 확대한다. 이럴 경우 지역내 폐차대상 경유차는 1만700대로 추산된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 대기오염 주범으로 지목 돼 온 노후 경유차는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신차에 비해 최소 5배에서 최대 34배까지 많게 배출된다. 이에 따라 시 측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경유차를 2002년 6월 이전 차량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대상 차량은 2002년 6월30일 이전에 제작된 정상가동 경유차로 △대기관리권역(서울ㆍ인천ㆍ경기도 일부제외)에 2년 이상 연속등록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 △저감장치 보조금 등을 받지 않은 차량이다. 보조금은 2000년 12월31일 이전 차량의 경우 보험개발원 산정 기준가의 100%를, 2001년 1월1일~2002년 6월30일 차량은 보험개발원 산정가의 85% 수준에서 차량에 따라 165만원부터 77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연간 종합소득액 2400만원 이하 자영업자와 연봉 3600만원 이하 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 소유자는 폐차장에서 고철비를 받을 수 있다. 소유차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2015 용인태교페스티벌 현 장. 이날 행사는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태교도시를 모토로, 이상 기후로 30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구름 한 점 없는 땡볕 아래 야외에서 진행됐다. 손으로 따가운 햇볕을 가리며 행사장을 둘러보는 임신부와 부하직원이 양산을 들고 수행하는 시 고위 여 성공직자의 모습이 대비된다.
▲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과 중기청 지정 관광형시장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중앙시장 모습 용인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 통닭 특화거리를 조성된다. 시와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등은 지난달 20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통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에서 추진하는 특화거리 조성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시장경제에 맞겨지지 않은 인위적 특화거리 조성의 성공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이다. 장기화 된 불황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골목상권 침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부분의 상인들과 상가 건물주 등은 일단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불안감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시에 따르면 통닭거리는 용인중앙시장 명물로 자리잡은 순대골목 맞은편 골목이다. 시는 골목길 포장, 가로등 정비, 간판디자인 교체 등을 통해 거리를 깔끔하게 정리한 뒤 통닭 특화거리 업종에 맞는 임차인을 모집, 영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젊은 창업자, 통닭관련 경험자, 전업희망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15개 내외점포운영자를 모집하고, 입주 업주에게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일정기간 동결하고 창업운영자금 알선,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