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어린이집 입학 하늘의 별 따기 선착순으로 진행 된 시립어린이집 신규 원아모집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한파 속에서 밤샘 줄서기를 했다고. 해당 어린이집 앞에는 접수일 전날부터 학부모들이 텐트를 치고 밤을 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데 학부모들끼리 자체적으로 번호표를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와 교대로 줄을 서는가 하면 일부 학부모들은 두꺼운 담요와 난로까지 동원. 하지만 1등으로 줄을 선 학부모는 채점 기준에 의해 탈락했다고. 추위로 얼굴 빨갛게 언 한 학부모가 입소 결정을 선착순으로 하면 학부모들이 미리 줄을 설 것은 당연한데 이런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한마디. ■ 절세 전략인가? 부동산경기 활성화 전략인가? 최근 용인시의 싯가 15억원 상당 원룸과 평창의 13억원 상당 토지가 물물교환 방식으로 거래되고 차액은 현금으로 처리됐다는데. 평창의 땅을 전원주택 개발지로 눈여겨보고 있던 원룸주가 매물로 내놓은 원룸이 팔리지 않자 토지소유주와 물건을 맞바꾸는 형식으로 거래했다는 것. 부동산경기 침체로 거래가 힘든 요즘 부동산 교환 형식으로 현금 대신 다른 부동산을 손에 넣는 방법이 자산가들에게 유행이라고. 또 양도차액이 3억원을 초과하
■ 어차피 대한민국인데 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수원, 용인으로 나뉘어 광교라는 명칭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데. 용인시가 유일하게 관할하는 제4지역의 입주예정자들은 지난해 4월 지명위원회를 열어 이미 광교마을이란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하지만 지난해 6월 제1~8구역 중 수원시 관할 7개 구역의 지명은 지명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명칭이 광교가람마을과 같이 중간에 ○○이 들어간 광교○○마을로 알려지면서 수원시 관할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는데. 더욱이 가칭 신대역인 용인시 관할 신분당선 역사 명을 광교역으로 정해달라며 용인시에 민원을 제기했고 용인시는 국토해양부와 경기철도(주)에 의견을 전달했다는데. 수원, 용인에 연고가 없는 성남시민 K아무개씨는 어차피 대한민국 땅인데 왜들 다투는지 모르겠다며 갸우뚱. ■ 4년째 방치 누더기 도로 한때 고분양가 논란이 일정도로 비싼 대형아파트가 몰려있는 수지구 성복동. 하지만 용인시와 시행사 간의 법정다툼 때문에 완공된 지 5년이 넘도록 도로는 전체 6개 차선 중 2개 차선만 임시 개통돼 있다고. 게다가 임의로 설치돼 있는 펜스 때문에 단지를 드나드는 차량과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뒤엉켜 자칫 사
■ 용인지역 애연가들이 설 곳은 어디? 용인시가 공공장소 금연조례 제정과 관련, 후속대책으로 1월 중 시행에 필요한 시행규칙을 제정, 오는 4월 금연구역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중에서 절대정화구역, 도시공원, 문화재 보호구역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데. 조례 공포 후 6개월이 지나는 오는 6월 16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한 자에게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시는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금연캠페인 및 금연 서포터즈를 통해 국민건강증진법상 실내 금연구역과 실외 공공장소 금연구역의 흡연규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는데. 하지만 애연가들은 실내공간은 물론이고 실외마저 금연구역이 되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며 한숨을 짓기도. ■ P 시의원이 눈물 흘린 까닭은 ? 용인시의회 P 의원이 김학규 시장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징계 처분된 특정인의 구명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이목이 집중. 소식통에 따르면 P 시의원은 이달 초 김 시장 집무실을 방문, 비위사실 및 책임소재 등으로 시 감사부서로부터 해임 요구된 용인시 축구센터 소속 A씨의
■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은 교통도 웰빙?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에 서울 방면 광역버스정류장 부재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수원시의 광교 웰빙타운부터 서수지IC 버스정류장까지의 시내버스노선 연장요청을 용인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주민반발이 심하다고. 수원시는 요청이 수용되면 시내버스를 배정해 웰빙타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감소시킬 계획이었다는 것. 하지만 용인시는 마을버스 20대가 서수지IC 부근 버스회차장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 회차장이 혼잡하기 때문에 용인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웰빙타운으로 배치해 승객들을 태워오겠다고 제안했다는데. 웰빙타운 입주민들은 아침 출근주민들이 광역버스정류장까지 약 2㎞정도를 이동해 이용해도 이미 넘치는 승객으로 이용이 쉽지 않다며 교통도 웰빙이냐고 하소연. ■ 차인표 출마 ? 에~이 설마 ! 411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용인지역 출마설이 꾸준히 거론됐던 유명 연예인의 한나라당 입당설 등이 퍼지며, 해당 선거구 출마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지난 6일 오후 배우 차인표 씨의 수지구 총선 출마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퍼지며, 주요포털사이트 검색 순위1위에 올랐다고. 차 씨의 경우 그동안 지역을 비롯한 중앙 정치권에 출마설이 꾸준히 거
■ 돈도 줘 본 사람이 주는 거지 농지불법 전용에 대한 특혜의혹 등으로 논란이 됐던 A기업이 공직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지역사회 및 수사당국의 반응은 싸늘하다는데. 경찰에 따르면 A기업은 지난달 27일 구청 공직자라고 밝힌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구청장 주최의 기자간담회 밥값 명목으로 120만원을 요구받아 송금했다고. 이후 해당 구청에 송금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인은 이미 돈을 인출한 상태였다고. 이를 접한 시민들은 이와 비슷한 일이 얼마나 관행적으로 있었으면 기업이 전화 한 통화에 돈을 송금할 수 있느냐며 돈도 줘 본 사람이 주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 시 관계자는 실제 공직자가 연루된 사건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뒤끝이 영 찜찜하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도. ■ 주유소가 주유소를 습격? 알뜰주유소로 지정된 용인시 1호점 마평주유소가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고.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을 최대 100원까지 낮추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의미로 추진됐다는데.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의 지원으로 휘발유 주유소 공급가격을 낮춰서 판매가격이 낮아지면 주위의 알뜰주유소가 아
■ 로또? 전쟁?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10년 임대 등 국민임대주택 도입으로 폐지했던 5년 공공임대주택이 7년 만에 부활한다고. 전세난 완화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12ㆍ7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5년 임대를 추가하기로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했다는데. 5년 임대주택은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가 저렴한 데다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중산층과 서민층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또한 현재의 10년 임대에 비해 분양전환 시점이 빠르고 시세 차익 기대감도 있어 과다차익의 논란도 배제할 수 없다는데. 발표를 듣고 부동산시장에선 로또라며 반기는 분위기와 과열전쟁이라며 걱정하는 분위기가 반반. ■ 이래도 민원, 저래도 민원 대형 학원과 산후조리원 등이 입점해있는 기흥구 구갈동의 한 상가건물에 알콜질환자를 치료하는 정신병원의 입주를 둘러싸고 논란. 특히 반대여론이 거세지자 정신병원으로 들어오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노인요양병원으로 설계를 수정했으나, 주민들은 요양병원에서 알콜질환자를 치료해도 감독이 어려운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는 것. 이에 주민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용도변경허가를 내주는 용인시와 병원인가를 내
■ 체납세금 회수로 시 재정에 작은 도움을 용인시가 지난 12일부터 지방세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3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429명의 명단을 용인시보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는데.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개인 281명이 224여억원, 법인 148명이 219여억원 등 총 443여억원에 달한다고. 체납자들에게는 사전안내문을 보내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기회를 줬으나 납부하지 않아 경기도 지방세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는데. 이들에게는 출국금지는 물론 가택수색을 통해 차량 강제견인 및 공매, 부동산 공매,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고. 한 시민은 체납된 세금 전액 회수해서 적자로 허덕이는 용인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반색. ■ 아는 사람이 무섭다더니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근무하다 퇴사한 후 옷가게를 차려 자신들의 옷이 팔린 것처럼 속여 회사 몰래 판매대금을 가로챈 부부사기범이 적발. 용인서부경찰서는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상대로 허위 매수 후 승인 취소, 이중 환불 등의 방법으로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사기)로 김 아무개(36)씨를 구속하고 부인 이 아무개(
■ 죽어가고 있는 신갈저수지 기흥구에 위치한 신갈저수지가 임대업자의 싹쓸이 고기잡이로 죽음의 호수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유료 낚시업을 위해 저수지를 임대한 업자가 최근 임대기간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치어까지 포획할 수 있는 일명 초크그물인 3중자망을 사용, 잡은 물고기를 타 지역 낚시터에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 신갈저수지 관리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농업기반공사 평택지사와 용인시는 서로의 책임을 떠 넘기며 수수방관. 용인시도 임대를 해주고 어업권을 허가한 상태로, 임대업자가 고기를 잡아서 파는 것은 관리권한 밖에 있는 사항이라는 입장. 시민들은 지자체의 어쩔 수 없다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인한 싹쓸이 고기잡이가 신갈저수지의 생태계를 파괴, 자정 능력을 크게 저하시켜 죽음의 호수로 전락하고 있다며 쓴 소리. ■ 축구는 비리 스포츠(?), NO 단 축구센터는 용인시의회 J 의원이 운동경기중 축구에 비리가 가장 많다며 축구계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고. J 시의원은 지난 8일 진행된 용인시 축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선수 스카우트 비용을 지적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다는데.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축구계는 크게 반발하는
■ 정부나 지자체나 재정문제 때문에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표창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고.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날로 가중되는 재정압박 해소를 위해 공유재산을 활용한 수익사업 발굴 및 세입증대 정책을 추진한 공이라는데. 이에 따라 시 공직사회는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소식에 큰 포상금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포상금은 당초 예정됐던 금액의 약 33%수준인 1억 5000만원. 정부 계획상 최우수상 포상금은 5억 원 이었지만 예산이 1억 5000만원으로 감액됐다고. 한 공직자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세입증대 사례에 시상하는 이유가 전국적인 지방재정 고갈 문제라 상금이 줄었다고 하소연 할 곳도 없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 좋은 동백지구를 아이들에게도... 경기도교육청이 동백택지개발지구 내 단설 형 공립유치원 부지를 확보해 놓고도 수년간 나대지로 방치하고 있다는데. 도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부지로 확보한 기흥구 중동 985번지 내 1294㎡를 동백지구가 준공된 2006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입조차하지 않았다고. 동백지구에는 병설 유치원 6곳과 사립 유치원 3곳이 있으나 단설 유치원은 한 곳도
■ 좋은 사업을 왜 이제야? 수지구보건소가 내년부터 용인시 전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용인자연휴양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와 관련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5일, 2012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관련 교수, 의사, 교육청관계자, 교사, 학부모대표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는데. 자문회의에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윤석 교수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질환이라며 공공보건기관의 다양한 지원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고. 자녀의 아토피질환으로 수년째 고생하는 서 아무개씨는 시민 세금을 엉뚱한데 퍼붓지 말고 진작 이런 좋은 사업에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반기는 분위기. ■ 용인 경전철 실패학 교재로 사용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경전철 사업이 실패학 교육자료로 활용된다고. 무분별한 사업추진이 갖는 위험성을 공유해 추가적인 예산 낭비를 막자는 취지라는데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은 대표적인 행정 실패 사례로 용인 경전철 사업을 선정, 교육자료로 제작해 이르면 내년부터 교육 과
■ 야구장 스토리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 대회가 열전에 열전을 거듭하고 있다는데. 32개 팀이 참가해 16강을 가려낸 가운데 남사면시민야구장에는 매일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씩 터져 나온다고. 참가 선수 중, 이름이 최류탄인 선수가 있는가 하면, 같은 팀에 이천안 선수도 있다고. 유니폼 뒤에 허 준 이라 적혀있어, 본부석에서 명의일세...라고 하자 곧 바로 그 옆에 허 명 선수가 지나가며 명의가 아닐지도 모를세...라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편, 아빠를 따라온 유치원생 여자 아이가 기록실을 찾아 아빠 팀 성적을 물었고 기록원이 8 대 빵으로 아빠가 지고 있다고 하자 먹는 빵이야?라고 물은 뒤, 곧바로 스코어판을 23대 8로 뒤집어 놓고 우리 아빠가 이겼다!고 소리치며 뛰어가 귀여움을 독차지 하기도. ■ 위생불량 초콜릿떡엿 속칭 빼빼로 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타켓으로 초콜릿과 떡, 엿 등 선물용 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업소 37곳이 위생불량 등으로 당국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728일 전국의 초콜릿, 떡, 엿 제조업체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판매업소 등 7천421개를 점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개 업체를 적발한 것.
■ 시의회 또 전국 최초 ? 용인시의회가 시의원들에게 전국최초(?)로 아이패드를 지급해 눈길. 상임위 회의와 본회의에서 인쇄돼 배부되는 유인물 대신 아이패드를 활용한 회의를 하기 위함이라는데 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시의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 시의회에 따르면 지급된 아이패드 비용은 당초 시의원 사무실 내 무선 인터넷 사용요금을 전환한 것이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패드로 전환하며 비용은 오히려 절감됐다는데. 하지만 무선인터넷 사용요금 역시 과거 시의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며 추가로 나가던 비용. 시의회 측은 노트북 지급 당시에도 이번과 똑 같은 이유를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한 언론인은 시의원 중 상임위 또는 본회의에 노트북을 갖고 들어오는 의원을 보지 못한 것 같다며 시의원들의 활용도가 얼마나 높을지 의문이라고 쓴소리. ■ 우생순신화가 또 올까? 지난 6월말 해체 위기를 넘긴 용인시청 핸드볼 팀이 약속 기한인 2개월 뒤 다시 해체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용인시는 시 재정을 이유로 지난해 말 시청 소속 22개 운동부 중 핸드볼 팀을 포함한 12개 팀을 지난 6월 말 해체하기로 했다는데. 다만 우생순신화를 재연하며 코리안리그에서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