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고발의 시대 결과는 ? 19대 국회의원선거를 1년 여 앞둔 시점에서 용인지역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상대정당에 의해 형사고발 및 고소를 당해 눈길. 한선교(용인수지한) 의원의 경우 지난달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불법 도청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고, 우제창(용인처인민)의원은 최근 저축은행 불법자금의 한나라당 전당대회 유입의혹을 제기해 한나라당 지도부로부터 민형사상 피소. 한 의원과 우 의원 측은 모두 각각의 피소 사실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당당한 모습. 한 지역정객은 상대정당으로부터 피소된 점이 내년 총선 및 공천에 영향을 줄지 미지수지만, 확실한 것은 그동안 펼친 지역 내 의정활동보다 두 국회의원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는 것이라며 뼈있는 한마디. ■ 야구 김 시장의 진퇴양난(進退兩難) 수원시가 적극 추진 중인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와 관련, 경기남부권 시장연합회 측이 지지성명을 발표해 눈길. 용인시와 수원, 안성, 평택, 화성 등 7개 지자체가 속한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안성시청에서 2011년 제3차 회의를 열고 수원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지지성명을 채택했다고. 이날 시장협의회 측은 수도권 프
■ 정치인들 역시 구관이 명관 용인시 연 평균 강수량 1500mm의 약 1/3 수준으로 쏟아진 장맛비에도 불구, 지역 내 큰 수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간 용인지역에는 평균 502mm의 비가 내렸다고. 하지만 시에 접수된 침수 등의 피해신고는 죽전지역 단 한 곳뿐이라는데.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며 지역 내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이웅희 전 국회의원의 일화가 회자돼 눈길. 내용인 즉 지난 1990년대 초 집중호우로 큰 수해가 발생하자 이 전 의원이 재해방재를 위한 정부예산 400억 원을 끌어와 하천과 야산 등에 각종방재 사업을 펼쳤다고. 이후 하천범람 등 수해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 한 시민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집중호우 시 비상근무와 꾸준히 하천 방재사업 등을 꾸준히 펼친 시 공직사회의 노력이 더 컸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 전 의원의 일화가 회자되는 것에 대해 현직 정치인들이 곱씹어봐야 할 일이라고 한마디. ■ 길가에 놓여있는 수상한 드럼통 작년 말 확장된 수지구 리도202호 도로가 10미터 폭으로 늘어나 차량통행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도로공사가 끝났음에도 동천동 삼봉전력 간판 앞 인도에 큰 드럼통 두
■ 지자체장 취임 1년 당(黨) 보다 소신 도 교육청이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추진을 천명한 가운데 용인시가 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 김학규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도 어렵게 통과된 상황에서 이 같은 정책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 견해를 밝혀. 시의회 측은 김 시장의 발언과 관련, 예산문제와 시의회 심의 등 표면적 이유 외의 속내 있을 것이라는 분석.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열렸던 대도시 시장협의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 됐다고. 내용 인 즉 도 교육감의 정치적(?) 정책에 지자체가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것. 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무상급식과 관련, 도 교육감이 너무 독단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쓴 소리도. ■ 장맛비에 불안한 주민들 지난 1일 수지구 고기동 399 일대 전원주택 단지내 주택3동의 절개지 옹벽이 폭우로 인해 무너져 내려 주민 불안 가증. 하지만 관할구청은 임시방편으로 비닐만 씌워 놓고 있어 계속되는 장맛비로 2차 붕괴위험에 노출 된 상황. 또한 공사지연으로 인한 장마철 피해가 우려됐던 수지구 성복동 성서천의 방수천으로
■ 사라진 다리명판을 찾습니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상부곡 마을에 있는 정자교의 다리명판이 사라져 논란. 다리 초입 석상에 붙어있던 명판을 누군가가 떼어간 것. 마을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다리명판이 사라졌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명판을 가져간 것인지 다시 가져와 달라고 호소. 하지만 이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은 이 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라진 다리 명판의 행방은 더욱 오리무중. 이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명판을 떼어내기도 힘들었겠다 며 도대체 어디다 쓸려고 명판을 가져간 것인지 궁금하다고 한 마디. ■ 문화재단설립 기대반 우려반 용인시가 지난달 27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제 1회 (재)용인문화재단 이사회를 열고 7월 설립허가와 등기에 이어 9월 상임이사 채용, 11월 직원채용을 거쳐 2012년 1월에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는데 출범하면 2월에 완공될 용인아트홀 등 문화예술시설 5곳을 관리 운영하고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 활동 지원, 시민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과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지만 용인시에는 문화예술원, 문화예술회관 등 용인문화 발전을 위
■ 625 전쟁세대, 여전히 남아있는 상처 지난 24일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열린 제61주년 625전쟁 기념식명칭으로 인해 시 공직자들이 예상치 못한 곤욕(?)을 치렀다고. 지역 어르신들이 행사 명칭과 관련, 시 담당부서 등에 전화를 걸어 호통을 쳤기 때문이라는데. 내용인 즉,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에 대한 기념이라는 표현이 틀렸다는 것. 하지만 핀잔을 들은 공직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 통상적으로 기념이라는 표현이 좋은 일에 사용하지만 한자적 의미에서 볼 때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 또 용인시는 행사의 주최 측이 아닌 후원기관으로 명칭 제정과 무관하다고. 한 고위 공직자는 참혹했던 전쟁을 직접 겪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호통이라며 전쟁의 참상이 여전히 사회 곳곳에 남아있음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뼈있는 한마디. ■ 개교 6개월만에 벽에 금간 용인강남학교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특수학교라는 용인강남학교의 건물 내부가 개교 6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곳곳이 갈라지거나 금이 가는 크랙(crack)이 발생해 논란. 건물 내부 벽면엔 이미 안전성과 직결된 세로크랙을 포함해 크랙 현상이 수십군데 발생했다고. 일부 벽면의 경우 다시 봉합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 내년도 4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객들의 행보가 바빠지는 가운데 고위 공직자 부인이 지역 자체회의에 직접 참석해 설왕설래. 기흥구 서농동 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부녀회 회의에 L 구청장 부인이 참석. 공직사회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 부인이 단독으로 읍면동 주민기구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 등에서 고위 공직자 출신 후보가 다수 출마한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데. 하지만 정작 L 구청장은 총선 출마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한 공직자는 시기적으로 미묘한 때에 공직자로서 구설에 오를 일은 피하는 것이 맞다며 의미있는 한마디. ■ 안팎이 똑 같길 성남일화 축구 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18일 열린 대전과의 K-리그 홈경기에 용인강남학교 지적 장애학생들을 초청했다는데 강남학교 홍보대사인 신 감독은 장애학생들이 성남일화 축구단을 응원하고 응원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고. 실제 용인강남학교는 기자재 확보 미흡 등으로 설립인가 취소 위기에 있는가 하면 건물 내부 곳곳이 갈라지거나 금이 가는
■ 고위 공직자들의 땡땡이(?) 용인시 고위 공직자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외부 유명인사 초청 강연 중 슬그머니 자리를 이탈해 구설. 시는 지난 2일 6월 월례회의를 열고, 조근호 법무연수원장을 초청해 행복경영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가져. 이날 회의는 김학규 시장이 주재한 전체회의 후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는데. 하지만 특강 시작 직전 김 시장이 외부 일정으로 자리를 뜨자 고위 공직자들도 하나 둘 자리를 일어섰다고. 고위공직자들이 퇴장한 후 산적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던 공직자들은 고위직 공직자는 시장과 동급이냐, 강사인 법무연수원장보다 시 고위공직자가 상급이냐며 볼멘소리도. 한 공직자는 선출직과 달리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선배 공직자들을 보고 89급 공직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겠느냐며 쓴소리. ■ 음주운전 처벌 강화용인시 공직자 긴장? 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오는 12월8일부터 시행된다고. 새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처벌기준이 세분화 되고 강화돼 크게는 최소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 벌금이 가중된다고. 시 감사담당관실 음주운전자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음주
■ 돈 없어 운동부 해체야구단 창단이라니? 용인시가 창단 비용만도 수천억원에 달하는 프로야구단 창단을 검토해 지역 체육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실제 시 관계자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경전철 활성화, 경기남부 거점도시로의 이미지 제고 등을 이유로 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자료를 수집 및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경기장 건립비 2000억원을 포함해 창단 시 가입금 및 예치금 150억원, 초창기 선수 스카우트비 100억원 이상, 연간 구단 운영비 150억~200억원 등 2400억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이에 대해 체육인들은 시 재정 위기로 인해 직장운동부를 해체해 장래가 촉망되는 많은 선수들이 실업자 신세가 됐는데 수천억원이 드는 야구단 창단을 검토한다는 것이 말이되냐며 분통 섞인 한 마디. ■ P 시의원 4대 의회 거수기 였나? 지난 달 31일 열린 용인 경전철 특별조사위원회의 청문회장에서 P시의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이우현 4대 용인시의회 전의장에게 4대 의회는 거수기 역할만 한 것이냐고 말해 빈축. P시의원은 당시 시의회가 집행부에서 추진한 경전철 사업에 대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은 하지 않고 거수기의 역만 한 것이냐
■ 군부대 연대장은 차관 ? 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제55사단 예하 부대 장교가 용인시와 경찰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에 유신시대식 발상이 담긴 공문을 보내 구설. 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군부대로부터 신임연대장 부임 후 지자체장 및 유관기관장 방문 협조공문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 공문에는 시장과 경찰서장이 일반현황 브리핑을 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는데. 군 측은 각 기관의 항의전화에 연대장은 차관 급으로 직급이 더 높다는 식의 답변을 했다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공직사회는 어이없다는 분위기. 한 공직자는 유신시대나 전시 상황도 아니고 라며 평시에 통합 방위협의회 의장이 시장인 부분은 어디 갔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 도시공사 사장, 가장 적임자는 17명이 응모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용인도시공사 사장 공모와 관련, 공직사회 내에서 적임자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장 추천위원회는 응모자 면접결과 국토부 부이사관과 경기도 서기관, 유명 상장기업 상무, 타 지역 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했다고. 이에 따라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는 도시공사 특성을 감안한 적임자에 대한 각각의 분석이 나오고
■용인정가, 이제는 相生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였던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된 장전형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해 눈길. 오 전 구청장에 따르면 최근 장 전 대변인이 재판장과 사석에서 정중한 사과를 해 왔다고. 또 장 전 대변인은 지역 내 각 언론사에 오세동 후보에게 송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송하기도. 오 전 구청장의 고소취하와 함께 법원도 장 전 대변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 이에 따라 지난 18일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은 김학규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과 함께 지방선거와 관련돼 진행됐던 모든 법정 분쟁이 일단락. 한 지역정객은 선거 후 1년여가 다 돼서야 갈등이 하나 둘 풀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용인지역에서 상생의 정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의미있는 한마디. ■J도의원의 솔선수범 지난 14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열린 두리하나 건강걷기 대회에서 연출된 J도의원의 솔선수범이 화제. 이날 행사는 용인지역 유력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도우며 대회 코스를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 하지만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휠체어를 타고 참가한 장애우들의 경우 김학규 시장과 박준선 국회의
■ 용인시청 핸드볼 팀 해체위기 불구 승승장구 용인시청 핸드볼 팀이 해체위기에도 불구하고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 용인시청은 지난 10일 지난해 준우승팀 대구시청을 꺾고 사실상 1라운드 2위를 확정. 다음달 3일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라운드 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상위 3개 팀이 진출해 우승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고. 하지만 시에서 6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팀을 운영한 후 해체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더 이상 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고도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 발생 우려. 이에 한 관계자는 해체 파문에 휩싸였다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회생한 인천시체육회와 정읍시청과 같은 전례도 있다며 선수들은 한 가닥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달. ■ 봄꽃축제 적중한 예상 관람객 ?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제5회 용인 봄꽃 축제와 관련, 용인시 공직자들의 너무도 정확한(?) 예측이 눈길. 시 측은 봄꽃 축제 전인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7% 늘어난 약 13만여 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 건물만 국내 최고 용인강남학교 지난 26일 개교한 용인강남학교가 건물만 볼 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 특수학교지만 기자재가 확보되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체 필요 기자재 1만1000여점 가운데 현재 50%가 조금 넘는 6000여점만 확보한 상태로 장애인 학교에서는 필수적인 각종 치료실의 장비도 40%가량만 보유. 심지어 버스 1대당 매월 550만원인 운영 예산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채 외상으로 버스를 운영. 학생용 통학버스도 언제 운행 중단될지 모르는 상황. 이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한 통학버스 운전자가 최근 갑자기 그만둔 것은 물론 어떤 기사는 사전 통보도 없이 하루 결근, 학생들이 등교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일부에서는 학교 건물만 번듯할 뿐 정작 필요한 교육 기자재와 치료 장비는 부실하고 추가 확보계획도 불명확해 학생들이 또 다른 피해를 당할까 걱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 ■ 정치적 감사패 ? 지난 26일 정식 개교한 용인강남학교 측이 개교 기념행사에서 시상한 감사패를 두고 뒷말이 무성. 이날 강남학교 측은 권오진 도의원과 설봉환, 김기준 시의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하지만 그동안 강남학교 개교를 위해 노력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