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장 최진흥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조합원고객을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를 위해 항상 문을 열어놓고 궂은 일, 기쁜 일을 함께 나누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회 환원이나 사회복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도 꾸준히 이어나가는 구성농협의 끈기 있는 사업들은 지칠 줄 모른다. 주부대학을 운영하며 1사1촌 교류행사로 1촌마을을 초청, 김장시장을 열어 판매자에게는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제공하는 한편 중추절을 맞이해 한마음 장터를 개장, 송편솜씨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 추석맞이 큰잔치 주부대학은 현대를 살면서 알아야 할 정보중심의 프로그램을 교육하며 수료 후에는 동창회 활동을 통해 여가생활, 산악회, 봉사활동 등을 영위하게 해 주는 주부 활력의 원천이다. 영농 철 일손 돕기 지원활동에 나서기 위한 농촌사랑 봉사단도 처음 50여명으로 구성했지만 현재는 100여명이 나서는 큰 활동을 선보였다. 이들은 인력수급이 어려운 영농 철에 일손을 지원하고 재해발생 때 긴급 인력지원뿐만 아니라 재능을 통한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 회장 목민숙 모진 비바람을 견딘 아름드리나무가 사뿐히 내려 쌓이는 가벼운 눈에 꺾이고 부러집니다. 강한 질책에 순응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연합회 회원, 신임 임원 모두가 화합으로 결속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취임한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제9대 목민숙 회장의 회원 어린이집 원장들을 향한 간절한 바람이며 각오다. 목 회장은 돌을 범인 줄 알고 쐈더니 화살이 꽂혔다는 고사성어 사석성호를 예로 들며 불가능한 일도 간절히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최선의 노력과 굽히지 않는 회원 모두의 의지가 넘쳐날 때 공정하고 차별받지 않는 보육 현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는 현실에 어긋나고 현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법령들로 일선 원장들의 목을 조였지만 오히려 서로 격려하며 단결로 똘똘 뭉치는 법을 가르친 결과가 됐다며 나에게의 불이익보다는 함께한다는 우리로서의 탄탄한 믿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무분별한 시설설치 확대를 규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규칙과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서도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 것은 용인시의 보육에 대한 애정을
▲ 조합장 황종락 처인구 모현면,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 화합과 건강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늘 앞장서는 모현농협에 황종락 조합장이 있다. 지난 2009년 4월, 제12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그는 우선 경제사업장을 확장 이전했다. 농업인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농자재백화점 수준으로 운영하게 됐다. 농기구센터에서는 구입은 물론 고장 난 농기구 수리도 가능토록 했으며 저온저장고를 설치, 많은 농자재를 오랜 기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 농협은행 지난 2011년 본점 및 하나로 마트의 준공은 농업인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편리를 제공했다. 넓은 주차공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 마트에서는 싱싱하고 질 좋은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먼 곳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지난해 말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 외국농산물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이주자들의 정착종자돈으로 후원했다. 본점의 400여석 회의실은 무료로 대관하며 각종 모임을 유치했고 매년 5월 모현면의 연례행사인 경로잔치를 이곳에서 붙박이로 치르게 하는 등 지역민 화합에도 앞장섰다. 본점과 경제사업장 입구에 신호등
장기화 된 경기침체와 경전철 문제로 인한 50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이에 따른 채무관리 계획 등으로 내년도 용인시 예산편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무엇보다 역대 최악의 재정난으로 내년도 가용재원이 200억 여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0년대 말 IMF 당시보다 더 심각하다는 불황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는 시 재정난과 맞물리며 더욱 침체되는 분위기다. 2013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 등을 앞두고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재정난에 대한 시 대응문제와 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경영문제 등에 대한 집중감사가 전망된다. 지난 14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만나 다가올 행감 및 예산심의 계획과 시 경전철 문제 등 현안사안들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제6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8개월 남짓 남았다.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 = 용인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제6대 용인시의회가 개원한지도 벌써 3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면 용인시의회는 95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을 대표해 시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어온
중국이 더 자본주의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요. 최근 방문했던 중국 훈춘시의 광무국병원은 중국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관계자들이 공무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가 입출국할 때 병원부터 연길 공항까지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임에도 차를 보내주고 직접 동행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를 보이더군요. 올 들어 다보스병원에 중국인 수술 및 검진 내원객이 증가하면서 아예 양성범 이사장이 중국과의 의료 협력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의료협력과 의료봉사 차 직접 중국 훈춘시를 찾아 나선 양 이사장은 중국행 대한항공에서 뜻하지 않게 의식을 잃은 응급 승객을 긴급 조치 해 구하는 등 훈춘시에서 펼칠 의료봉사의 서막을 의미 있게 장식했다. 훈춘시는 두만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외관상으로는 서양의 발달된 도시를 방불케 한다. 훈춘시에 소재한 광무국병원 역시 그곳이 경제특구지역임을 실감케 하듯 300병상의 번듯한 외관과 CT나 MRI도 갖추고 있는 등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외형상의 의료시설 및 장비 수준과는 달리 의료진의 진료 행위는 우리나라의 80년대를 연상케 할
#신임 목사와 원로 목사가 한자리 지난 5일 용인제일교회 드림센터에서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신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가 주최하고 아프리카 후원회(이사장 변우상)가 주관한 드림 콘서트가 그것. 세상을 아름답게-아프리카를 바라 본다를 주제로 한 이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바리톤 플루티스트 첼리스트 등 전문음악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고 감미로운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후원금을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돕는데 사용하게 되는 나눔의 자리. 이 자리에서 아이비클럽 본사 회장이 참석해 1년에 1억4000만원을 아이비클럽 차원에서 후원하기로 약속해 즐거움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 드림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는 아프리카 후원회 이사장 겸 용인제일교회 변우상 원로목사 이 자리에는 특히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임병선 용인제일교회의 젊은 담임목사와 지난 39년 동안 용인제일교회를 세우고 번영시킨 변우상 원로목사가 함께 자리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큰 길가의 통유리로 된 드림센터 커피숍에 비친 연주회장 풍경은 초가을 바람처럼 무척 부드러워 보였다. #젊게 변신중인 교회 용인제일교회는 40대 초반
▲ 취임회장 윤재영 소통과 화합만이 평화통일 앞당겨 용인시민 모두를 통일서포터스로 중책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은 헌법기관으로서 정책의 대안을 제안하는 기관인 만큼 용인시민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역량을 결집,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기존의 추진사업을 계승할 것이며 자문위원의 소속감 고취, 시민과의 소통, 서민봉사는 물론 세대를 초월해 평화통일 의식을 진작키 위한 사업을 찾겠습니다. 대통령의 신뢰프로세스 정책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일 제16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에 취임한 윤재영 회장은 전대 회장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새로운 사업을 찾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달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앞으로 2년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그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는 민주적 평화통일이고 통일을 위한 국민적 사명을 위해 민주평통에서 할 일이 무엇인지는 이 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느끼는 것이라며 이번에
▲ 조성관 교수 인터뷰/행복지도사 조성관 진정한 행복을 찾아 앞만 보고 달려 부와 명예를 쌓고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자리에 섰다면 우리는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 동시에 타인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과연 진정한 행복을 이룬 것일까요?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전직 대통령과 그룹 총수,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맨 등 권력과 부, 명예를 모두 가진 소위 엘리트 집단에서 극단적 선택이 줄을 이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급증하는 자살문화를 예방하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전인적 예방 프로그램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된 사례입니다. 21세기 불안하고 우울한 이 시대에 맞는 행복하고 자존감 회복을 위해 행복지도사란 프로그램이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현재 국제웰빙전문가협회 객원교수와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조성관 교수(사진)는 행복지도사를 힐링 자격증이라 평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국내 행복지도사는 가정주부, 직장인,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과 교사, 상담사, 종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약 100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초중고교에서 자살예방과 더불어 생명존중분야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본인의 개인적인 행복지수를 80점 정도라고 말하는 조 교수는
▲ 이원문 시인 세월을 노래하고 인생을 읽었다 어려서부터 글쓰기 재주가 뛰어나다는 주위의 평을 들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 모든 사물과 생명이 시의 주제가 됩니다. 시는 모든 순간의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치 한 그릇에 저녁 배부르니 등잔불 바라보며 불꽃을 읽는다. 바람 설거지에 문 삐걱거리는 방 문풍지 울면 서러움에 나도 운다. 이제 욕심도 없습니다. 그저 묶인 일터에서 벗어나면 기행을 할 수 있을는지... 많이 경험하며 제게는 새롭다고 할 수 있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경기도 용인구 구성면 마북리(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에서 나고 자랐고 항상 들고 다니는 서류봉투에는 떠오를 때마다 적어놓은 시상이 빼곡하다. 제약회사를 첫 직장으로 선택했지만 한계를 느끼며 고민한 끝에 말과의 사랑을 시작한 이원문 시인! 그는 동물을 워낙 좋아했습니다. 말보살피는 일도 낯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제약회사에서의 약을 다루는 것도 성격은 생명을 다루는 것인지라 말 건강을 지킨다는 부분에서 일치하기도 했고요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월간 문학광장에 공모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그해 5월 22일, 2006년부터 정성을 쏟았던 작품을 모
용인시 조정협회 박만준 회장 지역 토박이로 우리 지역에 조정경기장이 조성됨을 무척 행복하게 생각했습니다. 실제 개인적으로 조정이란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지역에 경기장이 조성된 이후였습니다. 용인시조정협회장을 수락한 이후에는 조정이란 운동의 좋은 점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젠 학생들이 조정을 통해 건강한 육체는 물론 협동심 발휘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뤄주길 바라는 맘으로 조정학교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태어난 곳이 공세동이고 자란 곳에서 토관과 맨홀을 제작하는 상원산업을 경영하며 지역사랑이 남다른 박만준 회장은 지난해 1월 제2대 조정협회장을 기꺼이 수락했다. 박 회장은 이곳 토박이고 남다른 지역사랑이 조정경기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밀어붙이는 후배에게 등을 떠밀렸다며 일단 수락한 이후부터는 조정이 좋아졌고 용인시청 조정선수들에게도 적극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용인시체육회 감사와 가맹경기단체협의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경기도 조정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도 수상했다. 용인시 조정협회는 지난 2008년 창단했으며 초대 이수용 회장에 이어 박 회장이 2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시청 조정 팀은 현재 1
노인이 행복한 여가문화 즐기기 농부였습니다. 농고, 농대를 거치며 농학사가 됐고 유학길에 오른 미국에서도 농과 대학원을 이수했습니다. 마침 미국에서 옥수수 씨를 공식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나름 농업종사자로서 국가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귀향한 뒤 어렵게 키웠습니다. 우리 토양에 적응시키는데 성공하고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옥수수 씨의 문익점이란 별명까지 듣고는 대한민국 농업사에 길이 남을 공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마음속으로 간직한 채 용인에서 건강 지키는 일로 소일하며 노후 건강 지키는 방법을 다른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란 말이 잘못됐다고 생각할 정도로 살기 좋은 용인입니다. 강원도 영월 주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남캐롤라이나 주립 크렘슨농과대학원을 이수한 정병기(81 기흥구 구갈동)씨는 농림부 장차관 대외협력보좌관과 세계은행 농업전문 컨설턴트를 거쳐 대학교 강의, 한림저널 경영 등 농업분야에서 일생을 보내고 현재는 용인노인복지관에서 탁구사랑동호회장겸 고문으로 지내며 용인시 각 노인복지관을 다니며 노인의 여가 문화 즐기는 법을 강의하고 있다. ▲ 강의모습 지난 1959년 미국의
▲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안전한 사회, 성숙한 자치로 행복한 대한민국 기초 단체장의원 정당공천제폐지 공론화 필요 경찰관소방관 사기진작 방안 적극 추진 계획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지난 11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장관으로 취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는 유정복 장관을 만났다. 이날 정태영 중앙회장, 정정호 서울회장, 이영호 경기회장, 고명진 강원회장, 이규홍 충북회장, 윤두영 충남회장, 권영해 경북회장, 우인섭 경남회장, 이창구 가평타임즈, 민병옥 화성신문, 박태운 김포신문,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가 참석했다.(편집자 주) ▲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장단이 6월 11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공동인터뷰를 가졌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국정운영의 중추부서인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취임 3개월을 지내며 정책 및 교육현장을 찾아 실무자 의견을 직접 듣고 방향과 과제들을 정리공유했으며 내부적으로도 토론을 통해 역량을 결집시키는 등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지난달 30일에는 이런 의견과 바람을 모아 국민안전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안전행정부의 역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