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에 달려가는 소방관, 경찰관. 그런데 행정공무원들은?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장 등 기관 단체장들과 지역 내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상공회의소 주최 조찬세미나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공무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려. 김 지사는 강의 도중 시민들의 전화 한통화로 지체 없이 바로 달려가는 건 소방서와 경찰뿐이 없다며 공무원들은 일부러 사무실로 만나러 가도 밥 먹으러 갔거나 출장을 가 오히려 만나기가 어렵다고 말하며 소방서장과 경찰서장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행사장 입구에 공무원 출석부가 있던데 도지사가 상공인보다 공무원들이 더 많은 줄 알고 그랬는지도 모른다며 물론 일하는 분야가 틀리긴 하지만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밤낮 고생하는 소방관, 경찰관들의 노력에 반만 쫓아간다면 좋겠다며 한마디. □ 용인시, 희망 근로 참여자 안전 보장돼야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희망이 아닌 절망을 주고 있다는 지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에 따르면 2009년 9월 23일까지 경기도내 희망근로사업장에서 총 4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9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420명은 부상을 입었다
□ 10년간 하루 평균 10만 건 스팸메일 발송 용인경찰서는 10년 동안 하루 평균 10만 건의 성매매 광고 게시글 작성한 최 아무개(34세 남)씨를 검거. 최씨는 경북 구미시 소재의 한 PC방 내에서 A싸이트 개인 e-mail에 스팸메일 발송 및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성매매 광고 게시글을 발송. 최씨는 이를 위해 10년 간 약 30만명의 개인 e-mail 주소를 수집했으며 또한 관공서 등 기관에 메일 발송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통해 메일을 방송 했다고. 경찰은 최씨에 대해 개인 e-mail 주소 수집 경로 및 불법 성인사이트 운영자와의 연관성을 집 중 수사, 스팸메일 광고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여부에 대해 추궁 중. □ 내 논 갈아엎는 것도 유죄 ? 지난해 생산된 쌀 재고량 증가와 올 해 벼 농사 풍작으로 인해 올 추곡수매량과 가격하락이 전망돼 농민들이 울상. 더욱이 여주지역 농민들의 경우 쌀 값 하락에 반발, 자신의 논 1000여 평을 갈아엎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에 대해 경찰이 짚시법 위반이라며 출두요구서를 발송해 논란. 지난 9일 전국농민회 총연맹 여주군 농민회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달 29일 여주지역 한 농민이 쌀 대란에 항의하며 수확을 앞둔 벼를
□ 용인은 공무원과 노인만 사나 지난 25일 체류형 관광 휴양림인 용인자연휴양림의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원 및 지역 인사들과 8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는데. 개막식은 시가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준비한 행사로 사회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식전 행사로는 헬기 비행 퍼포먼스 등이 연출됐다고. 행사에는 그동안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드물었던 각과별 공무원들도 2~3명씩 짝을 지어 참석. 각 읍면동장들의 모습도 눈에 띠었다고. 여기에 각 마을별 부녀회원들과 노인회 회원들도 지난 시 행사에 이어 간만에 한자리. 이에 한 시민은 시에서 급하게 인원을 동원한 것 아니냐며 시 행사를 보면 용인은 공무원과 노인들만 사는 것 같다고 일침. □ 용인은 80s 군사정권 용인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 중 하나로 마련한 안보 체험장이 구설. 시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기념 축하공연인 KBS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에 탱크와 자주포, 장갑차 등 군사장비와 안보관련 사진전을 계획. 관계자에 따르면 안보 체험장은 당초 지난달 실시한 을지훈련 당시 계획했으나, 자료 부족으로 무산된 바 있다고. 하지
□ 공무원은 사람 모이니 좋고, 민방위는 교육 덜 받으니 좋고 오는 23일 교육이 계획된 민방위 보충교육 장소가 민방위대 창설 34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장소와 시간이 같아 보충교육 대상자들이 혼란. 알고 보니 보충교육 시간은 4시간이지만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행사에만 참가하면 교육이수가 인정 된다고. 하지만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다시 4시간의 보충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이에 한 시민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받아야 하는 민방위 교육이라지만 누구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지루한 교육을 4시간이나 받고 누구는 1시간 30분 행사참여만 하면 된다니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공무원들은 기념식에 편하게 인원 동원하니 좋고, 교육 대상자들은 교육을 덜 받아서 좋고 일거양득, 일석이조라며 쓴소리. □ 계약직 환경미화원 업무상 횡령 실형 용인시가 수거하고 있는 재활용 쓰레기를 몰래 판 환경미화원이 실형을 선고 받아. 시 쓰레기 재활용센터에 계약직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C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72차례에 걸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업체에 제공하고 그 대금으로 한 번에 30만~400만원씩 모두 1억1000만원을 받아 생활비, 회식비
□ 지방선거 이제 시작인가 (?) 지난 9일 기흥구 신갈동에서는 (사)한국 청소년운동연합 경기지부 사무실 개소식이 열려. 이날 행사는 김재일 청소년운동 경기지부장이 민주당 기흥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탓에 문희상 국회 부의장은 물론, 정대철 상임고문,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위 위원장, 장상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고위인사는 물론, 지역 당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선거 출정식을 방불. 특히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결같이 김 지부장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 달라고 주문해 선거 분위기가 물씬. 한 참석자는 청소년 운동 사무실 개소식이 마치 지방선거 서막을 알리는 것 같다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을 수도 있지만 꽃망울이 먼저 맺힌 꽃이 먼저 질 수도 있는 것이라며 정치판에 대한 조심스런 코멘트를 하기도. □ 구민들은 잘 모르는 구민화합 행사? 지난 1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어느때보다 성대하고 화려하게 열렸다고. 이날 행사는 의장대 시범,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입장식, 축사, 선수선서 등 개회식과 특공무술시범, 치어리더 공연 등 식후행사 등으로 이어졌다고. 특히 입장
□ 봉사자들도 어려워 경기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 사업. 이 사업으로 인해 봉사 인력도 부족하다는데. 용인시에서 전업 주부로 봉사 단체 활동을 병행 했던 젊은 주부들조차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를 대상으로 한 용인시 희망근로 사업에 너도 나도 지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이 많아 현재 30명의 인원도 모으기 어렵다는 전언. 시는 희망근로 사업에 3934명을 모집,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 신종플루 부도 바이러스 최근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가을철 특수를 노렸던 관광업계가 울상.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한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 측이 각급 학교에 수학여행과 가을소풍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하달하며 대부분의 학교 측이 수학여행 등을 취소했기 때문. 이에 따라 관광버스 업체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가 줄줄이 도산위기에 몰렸다고. 용인지역의 경우도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학여행 등 단체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물론, 여행사의 경우 신혼여행 예약자들의 취소
□ 처인구 신종플루 환자는 인구대비 0.001%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나오고 전국적으로 2차감염이 확산돼 환자수가 3000명이 넘는 등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가운데 지역 내 보건소들은 환자 수 감추기에만 급급. 지난 28일 지역 내 신종플루 실태 파악을 위해 각 지역 보건소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대분분 난색을 표명. 모든 보건소가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감만 조성한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 특히 처인구 보건소장은 “용인인구가 84만이라고 했을 때 감염자가 0.001%뿐이 되지 않는다며 이정도면 추산해볼 수 있지 않느냐”며 일축. 이에 한 시민은 “사망자자 신종플루에 겹친 합병증 환자였던 점을 본다면 언론의 과장된 보도로 인해 국민들의 공포가 더욱 심하게 조성된다는 지적도 틀린 말은 아니다”며 “그렇지만 실태를 감추고 쉬쉬하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쓴소리. □ 자라보고 놀란 가슴 … 해프닝에 놀라 시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 임원이 용인시청 소속 직장 경기부 선수들의 급여를 일부 착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한때 시와 시 체육회가 술렁. 특히 해당종목 가맹단체장이 선수선발에 대한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설이
□ 우중행사… 공무원만 ‘전전긍긍’ 지난 20일 처인구 용인 중앙공원 광장에서는 호국유공자 공적비 준공식이 열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김희배 부의장 등 지역인사와 상이군경회 등 호국단체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 하지만 야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행사 직전부터 내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난항을 겪기도. 강한 바람에 태극기와 호국단체 깃발, 화환 등이 줄줄이 쓰러지는가 하면, 결국 많은 비로 인해 음향시설이 고장. 특히 음향시설의 경우 서 시장의 축사도중 고장을 일으켜 참석한 공직자들이 전전긍긍. □ 달라진 을지훈련 풍경 … 좋지만은 않아 전시 및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해 군과 경찰, 행정관청 합동으로 매년 실시되는 을지훈련에 참가하는 시 공직자들의 분위기가 달라져 눈길. 용인시 공직자들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시 청사 지하1층 을지훈련 상황실 등에서 각각 조를 편성해 24시간 대기 및 해당 훈련을 수행했다고. 공직사회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시 공직자들의 모습은 예년과 달리 사뭇 진지했다는 전언. 실제 불과 3~4년 전만해도 심야시간 배치된 공직자들이 음주와 근무지 이탈 등 일탈행위로 매년 구설에 오르기 일쑤였다고. 그러나 최근 공직자 수가
□ 버스정류장에 세웠는데 벌금? 용인터미널 앞 공용버스 정차장이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관할 구청이 손을 놓고 있어 버스기사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고. 터미널 앞 공용버스 정차장은 파란선으로 정차장 표시가 되어있고 버젓이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 있지만 일부 시민들이 무단 주차를 하는 바람에 버스 정차공간이 없어 기사들만 곤혹이라고. 사거리에 단속카메라가 있지만 주차방향이 달라 단속이 불가한데다 불법주정차 차량 때문에 오히려 버스만 단속돼 버스 기사들만 어쩔 수 없이 벌금을 내고 있다고. 이에 한 버스기사는 “승하차시 승객들이 위험할 뿐 아니라 매달 10만원이 넘는 돈을 기사들이 벌금으로 내고 있어 기사들만 억울한 실정”이라며 “주정차 하지 말라고 말하면 오히려 화내는 시민들이 있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데 지금까지 기사들이 낸 벌금이면 단속카메라나 하나 더 설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볼메소리. □ 시의회 뭐 배울 것 있다고 … 지난 10일 민주당 우제창 원내대변인과 김민기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박남숙 시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처인구 용인4거리에서 미디어법 원천 무효를 위한 거리 홍보 및 서명운동을 펼쳐. 민주당 인사들은 “한나라당이 강
□ 시의회 홈페이지 ‘있으나 마나’ 용인시의회 홈페이지 내 시민 참여마당에 마련된 ‘시의회에 바란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어 눈길. 이유인 즉, 시의원들과 시의회 측에 민원성 글을 올리더라도 처리되는 것이 없다는 것. 실제 한 시민은 지난달 30일 시의회 측의 지방채 승인이후 홈페이지를 방문, “시의회 홈페이지는 시의원이나 시의회 사무국 직원 등이 거의 살피지 않는 것 같다”며 “최소한 시의원들은 확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 민원을 올렸던 또 다른 시민은 “홈페이지상의 민원을 확인하기는 하느냐”며 불만을 게제하기도. 실제 ‘시의회에 바란다’란에는 2000여 건 이상의 민원 성 글이 올라왔지만 그에 대한 답변은 없는 상황으로, 용인시 홈페이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한 시민은 “민의의 전당이라는 곳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 민원조차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쓴소리. □ 아파트 관리업무 그동안 소홀……?? 용인시가 공동주택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 애로사항을 수렴, 이를 해소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시는 20세대 이상 34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듣고 이에 상응하는 대안이나 해결
□ 기공식 기념품에 흥분한 수지구민들... 지난 22일 수지구청에서 열린 수지문화복지타운 기공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행사 후 기념품을 받느라 전쟁을 치렀다고. 이날 행사가 끝나자 입구에서 기념품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기념품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져. 일부 시민은 새치기를 하다 밀려나는가 하면 뒤쪽에서 몰래 기념품을 가져가다 행사관계자에게 걸리자 화를 내기도 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이에 한 시민은 “행사가 시작하고 축사와 시삽을 뜨는 내내 조용히 있던 시민들이 기념품을 받으려고 몸싸움까지 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나름대로 생활수준이 인근지역 보다 높다고 생각했던 수지구 주민들이 고작 수건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니 사람은 다 똑같다는 걸 새삼 느꼈다” 고 한마디. □ 비리 연루 공무원 무더기 징계 공금을 횡령하고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수수하는 등 비리·비위에 연루된 경기도내 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아. 도는 지난 23일 시장·군수 등이 징계를 요구한 도내 공무원 36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을 파면, 해임 등 중징계하고 20명을 감봉 등 경징계. 이와 함께 9명을 불문경고 또는 불문 처분하고 1명에 대
□ 시의원들 줄줄이 쿨~쿨~ 지난 16일 행정타운에서 열린 제14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다수의 시의원들이 조는 모습을 보여 눈살. 이날 행사에서 당연직 자문위원인 시의원들은 내빈 소개에서도 생략되는 등 사실상 행사의 주최자로 회장취임과 출범을 축하했다고. 그런데 길어진 축사와 행사로 피곤했는지 한명, 두 명 졸기시작한 시의원들이 도미노현상처럼 줄줄이 잠들고 말았다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시정 질문과 답변 등 회기 중이라 일들을 많이 해서 다들 많이 피곤한 것 같다”며 “조는 모습 하루 이틀 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체로 모여앉아 줄줄이 조는 모습은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며 한마디. □ P 의원은 한 민주당 (?) 정례회를 진행 중인 시의회는 지난 17일 시 집행부 요청에 따라 지방채 발행 재심의 일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소집. 이날 운영위는 상임위 간사인 김민기 민주당 대표의원의 거부로 한나라당 소속 박원동 위원장이 직권 상정. 이에 따라 운영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집행부 측의 지방채 발행을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은 회의가 성원이 되지 않도록 등원을 거부하기로 약속. 그러나 민주당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