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화기애애한 간담회는 없었다 지난 9일 원삼면사무소에소 열린 곱든고개터널 추진 간담회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됐다고. 이날 서정석 시장의 30분간의 연설(?)중에 정작 곱든고개와 관련된 내용은 5분 남짓, 나머지는 자신이 동부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거나 시장 임기가 끝나도 용인은 떠나지 않겠다는 등 화기애애한 개인적인 얘기가 다수. 이후 질의 응답시간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이 이어지자 하나하나 신경쓰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결국 간담회 마지막에 시장한번 더 시켜주자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자 서 시장도 이에 화답하듯 입구에서 나가는 주민들과 한명한명 빠짐없이 악수를 나눴다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민감한 문제를 다룬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가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끝날줄은 몰랐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지만 아마도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가 큰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마디. □ 예산 조기 집행에 시금고 보유금 ‘뚝’ 정부의 강력한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세출은 크게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 여파로 세입은 줄어 지방자치단체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데. 대구시의 경
□ 하늘이 도와준 시국선언 용인지역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등의 시국선언이 있었던 지난 2일, 새벽부터 내린비가 시국선언 시작과 함께 그쳐 화제. 용인청년회, 전국대학노조 용인송담대지부, 진보신당 용인시당원협의회 등 35개 단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시국선언에 동참, 정부의 국정기조 대전환을 요구하며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고. 그런데 아침부터 쏟아진 비로 기자회견이 제대로 이뤄질까 하던 주변의 걱정과 달리 시국선언기자회견을 시작하자 신기하게도 비가 그쳤다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행정타운 광장 입구가 경전철 공사로 막히고 새벽부터 쏟아지는 비 때문에 걱정했는데 참 신기한 일”이라며 “하늘이 도운 시국선언”이라고 한마디. □ 시정 감사를 위한 시의원 연찬회가 관광(?) 용인시의회가 200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중 842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한 비판적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골머리.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측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결산감사 등이 열리는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시의원들이 예산을 삭감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혀놓고 관광을 떠나는게 말이 되느냐”는
□ 미운 짓은 했어도 미운털 박히기는 … 용인시가 2009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에 함께 상정한 842억 원의 지방채 발행이 시의회에서 부결되자 시의회 측의 심의를 비판하는 언론기사가 봇물. 시의회에 따르면 각종 언론매체에서 시의회 측의 입장보다 시 측의 입장을 옹호하는 기사가 다수 게재 되고 있어 눈길.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의원은 물론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이 같은 언론보도의 배경이 시 공보관실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공보관실은 “이 같은 언론보도를 유도한 바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 그러나 시의회 측의 공보관실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상태. 이에 한 시 공직자는 “직접적으로 보도 내용을 유도하지는 않았지만 시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긴 했을 것”이라며 의미 있는 한마디. □ 용인 아파트 값, 예전의 명성 되찾을까?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수지구의 아파트 값이 자고나니 수천만원이 오를 정도로 들썩이고 있다고. 한때 버블세븐 지역으로 유명세를 타다 졸지에 집값이 떨어지며 수모를 겪었던 용인 서부권의 집값이 용서고속도로 덕분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거품을 일으키고 있다고. 또 개통 후 집
□ 공사 중에 입주하라고? 기흥구 공세동의 성원상떼레이크뷰가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입주절차를 진행해 물의. 해당 아파트 계약자들은 “입주 지연에 따른 위약금을 물지 않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용인시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 반발해. 사전점검행사가 진행된 이 아파트가 여전히 공사 중으로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세대에서 바닥난방공사가 진행 중이고 외벽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 이럼에도 불구 성원건설은 이미 용인시에 품질검사와 소방검사신청을 마치고 입주예정자들에게 입주 희망일을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용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입주예정자들은 “성원건설이 진행해 온 일련의 과정을 보면 공사 지체에 대한 위약금을 물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사용승인을 받으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 □ 용인시 빚 무서워 출마도 못 하겠네 847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등을 심의중인 200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용인시 부채규모가 4000억 이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시의회 김민기 의원에 따르면 현 부채와 심의 중인 지방채 발행, 경전철 보전금과 하수처리시설 건설 분담금 등을 감안하면 현재 용인시 총 부채는 4000억 원
□ 현충일 ‘조기’, 가정에서만 … 지난 6일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태극기 달기운동이 펼쳐져 눈길. 그러나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 주요 도로변에는 당연히 걸려있어야 할 ‘조기’가 걸려있지 않아 구설. 이유 인 즉, 국경일에만 도로변 가로기를 게양하라는 행정안전부 지침 때문. 행안부에 따르면 현충일 가로기의 경우 ‘조기’로 달아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시야확보 등을 위해 지양하고 있다고. 그러나 국기게양 관리 및 보급지침에 따르면 1월1일과 경축일, 한글날, 현충일 등에는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토록 하고 있고, 행안부 측도 가정의 ‘조기’게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비난. 이에 한 시민은 “순국선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추모인 ‘조기’ 게양조차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않는 정부가 원망스럽다”며 “역사 동안 국가 위기상황마다 일어섰던 민초들이 생각나는 건 혼자만이 아닐 것”이라며 의미 있는 한마디. □ 연구발표 토론도 좋지만 과연 될까? 지난 11일 용인발전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용인의 교통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 눈길. 이날 세미나에서는 광역급행철도
□ 2000만원은 아무것도 아니야 용인시가 기흥동 주민센터 건립 과정에서 토지매입 등 소홀한 사업 검토로 인해 2000여 만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시는 기흥동 주민센터 건립과정에서 당초 부지 소유주의 건축승인여부를 확인치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3차례나 사업부지 선정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돼. 이 과정에서 전혀 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1913만원의 용역비만 허비했다고. 결국, 시는 2000여 만 원의 용역비를 포함해 추가 용역비, 건립지연에 따른 주민불편 등을 감안하면 낭비된 재원은 이를 훨씬 능가한 것.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몇몇 시의원들은 “공직자들의 허술한 사업검토가 혈세낭비를 불러왔다”며 일제히 비난. 그러나 한 시민은 “몇 백 억짜리 공연장 공사와 영어마을 공사 등을 허술한 심의로 통과시킨 시의회에 비하면 공무원의 이번 과오는 잘못도 아닌 셈”이라고 의미있는 한마디. □ 용인예술제, 마무리 행사 아쉬움… 지난 달 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용인예술제가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지만 끝마무리가 좋지 않아 시민들이 아쉬워했다고. 용인예총은 산하단체의 정기공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 경찰서는 근조 … 시청은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따른 용인지역 추모 열기가 상상을 훨씬 뛰어넘어 화제. 그러나 용인시 공직사회의 경우 대세와 무관한 분위기. 용인 지역 3개 구별로 마련된 시민 분향소에 따르면 지역 내 분향소를 찾은 시민만 약 9만 여명이라고. 덕수궁과 김해 봉하마을에서 분향한 시민까지 추산할 경우 1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용인경찰서도 모든 직원이 가슴에 근조리본을 달고 근무하는 등 국민장 추모정국에 동참하는 모습을 연출. 하지만 용인시 공직사회의 경우 이 같은 모습은 물론, 개인적 분향도 눈치를 보는 분위기였다고. 특히 고위 공직자의 경우 분향을 했음에도 정치적(?)환경을 감안, 사실을 감추는 모습도. 한 공직자는 “윗분들의 심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 허위 광고, “소비자에게 피해보상 해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명지엘펜하임에 입주한 소비자 70명이 시행사인 학교법인 명지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명지학원의 계약 위반을 인정, 총 9억3900만원의 배상결정을 내리는 집단분쟁 조정을 내렸다고. 명지학원은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 현직 지역정객이 수지지역 민원을 가장, 특정 건설업체의 골프연습장 건설을 측면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논란. 소문에 따르면 이 건설업체는 최근 시측에 1만 7000여평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Par3연습장 승인을 요청했다고. 하지만 시 측은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승인을 해 주지 않는 상황이라고. 이에 따라 이 정치인은 지역 대표 주민들을 설득해 주민 2000여명으로부터 “성복동에 체육시설이 없으니 민간차원에서라도 체육시설을 건설토록 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 동의서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토록 했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최근 지역 내에 민원 동의서 상의 ‘체육시설’이 골프연습장이라는 설이 퍼지며 설왕설래. 이에 한 주민은 “낭설일 수도 있지만 일부 주민들의 시 확인 결과 정황증거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 □ 봄꽃축제는 농촌테마파크 지명도 올리는 행사?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봄꽃축제의 관람객이 10만 5027명으로 지난해 축제보다 1만 명이상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에 따르면 1회 봄꽃축제에는 8만 명, 2회에는 9만 명으로 매회 관람객이 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비해서는 축제기간이 이틀이나 짧았
□ 주민설명회는 왜 하는 건가요? 용인백암온천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 백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시는 이번 설명회의 취지는 사전환경성 검토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라고 설명. 그러나 막상 설명회에서 시는 주민들의 질의에 두리뭉실한 대답으로 일관, 질타를 면치 못했다는 후문. 한 시민이 “백암 온천을 개발함에 있어 좋은점과 나쁜점을 설명하라”는 질의에 시 관계자는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며...,이번 온천 개발로 관광자원도 풍부해지고 동부권 개발과 성장에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또 다른 시민이 “온천공의 온도와 성분, 그리고 몇미터를 굴착해 온천물이 나왔느냐”는 질의에 시 관계자는 “면사무소에가서 지도를 보면 알 것”이라며 온천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을 못해. 이에 한 시민은 “설명회에서 무조건 개발되면 좋다는 말만 늘어놓고 간 격”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로는 온천이 개발이 될지 안 될지도 의문”이라고 질타. □ 도의회 의장은 외톨이... 지난 12일 백암면에서 열린 모내기 시연회에서 도의회 의장이 행사 내내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날 진종설 도의회 의장은 도착하자마자
□ 민원업무보다는 행사가 우선 용인시 일부 부서 공직자들이 국민체육 진흥법 상 진행되는 공무원들의 체육행사를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치러 구설. 시에 따르면 시 측은 지난달부터 각 실·국별로 운동경기와 산행 등 체육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이들은 대부분 민원업무 등을 감안, 주말이나 휴일에 행사를 치렀지만, 시의회 등은 평일인 지난달 30일 진행해 도마위에 올랐다고. 시 관계자는 “시 본청 등은 민원업무 등의 공백을 피해 행사를 진행했지만, 의회 회기 등 업무 특성상 부득이하게 평일에 치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 그러나 이를 접한 시민들은 “결과적으로 민원인들이 찾을 수 있는 업무시간에 자리를 비운 것 아니냐”며 “나름의 사정도 있겠지만 공직자로서 조금 더 신중히 판단을 했어야 한다”고 쓴소리. □ 초특가 할인마트 소비자는 웃지만... “더 싸게, 더 싸게... 초특가 판매 합니다” 경기 불황으로 생활필수품 및 다양한 상품을 일반 매장보다 싸게 파는 대형 할인마트들이 용인 곳곳에 생겨나 소비자들에게 인기. 이들 대형 할인마트는 규모도 규모지만 오픈 행사로 화장품 등 특정 상품도 초특가로 판매,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는데. 이를 접하는 소비자와 일반 매
□ 봄꽃축제는 매년 다른 곳에서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용인 봄꽃축제 2009’를 두고 타 지자체 시민들이 매년 행사 장소를 바꿔할 만큼 용인시가 갈 곳이 많다며 부러워한다고. 봄꽃축제 행사 장소가 1회는 한택식물원, 2회는 우리랜드, 3회는 농촌테마파크로 홍보하면서 타 지자체 시민들이 우리랜드의 명칭이 농촌테마파크로 바뀐 것을 잘 몰라 서로 다른장소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 이에 한 시민은 “3회를 맞이하면서 용인봄꽃축제도 어느 정도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해가는 것 같아 기쁘기는 하지만 여느 꽃 축제와 차별화 되는 내용이 없는 것이 무척 아쉽다”며 “행사장소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고 기왕 시작한거 전국 최고의 봄꽃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한마디. □ 표준면적 초과한 단체장 집무실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6곳만이 자치단체장 집무실 표준면적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대도시에 속하는 용인시는 가장 큰 시장 집무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장 집무실 표준면적안은 시·도지사가 115.00∼172.08㎡, 대도시 119.88∼133.20㎡, 중소도시
□ 용인의 체육인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경기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용인시선수단의 올해 목표가 성남과 수원을 제치고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7년간 줄 곳 3위를 지켜온 용인시는 작년에 안타깝게 성남에게 뒤쳐진 것을 만회하고 내친김에 수원까지 잡아보겠다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원을 넘어서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 이에 한 시민은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데 용인시 체육인들도 경기도, 전국을 넘어 세계최고라는 꿈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만 모으면 된다는 생각은 노!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중앙시장내 시장 중앙길과 이벤트광장에서 시장활성화를 위한 봄맞이 축제가 열렸다고. 이번 봄맞이 축제는 시장 중앙길 광장에서 이벤트, 경품, 세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 시장의 이미지를 바꾸고 시민들에게 알뜰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이벤트광장에는 비보이, 벨리댄스, 사물놀이, 난타, 풍물놀이, 즉석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볼거리와 함께 중앙시장 특화상품인 순대와 떡 등 먹거리 장터가 선다고. 이에 한 시민은 “대형마트에 밀리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