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당일 용인 동부경찰서와 학부모회는 더운 날씨임에도 참여해 학생들을 독려했다 용인신문 | 공세초등학교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걸어서 등교하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부터 비교적 먼 아파트 단지에 거주 중이며 보호자들이 등·하교를 시켜주면서 입구 주변은 다양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문제 해결을 위한 토의 결과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을 결정했고 학부모회 역시 교통안전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동참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학부모회 대의원들은 캠페인 준비를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종이 상자를 재활용, 캠페인 피켓을 제작했으며 교통안전 지키기 약속의 문구가 적힌 부채 기념품도 준비했다. 또한 교통질서 현수막 게시, 포토존 마련 등 효과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캠페인 당일엔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교통신호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학부모회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형탈을 쓰고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며 캠페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매일 아침 걸어
서원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용인신문 |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지난달 16일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별이 빛나는 서원의 밤’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선정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기획·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스크린 앞에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인성교육이 이뤄진다. 서원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았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부모회 한 임원은 “인성교육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소음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서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자치회 한 임원은 “영화를 선정하고 관람을 운영하면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민주시민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 한편, 서원초등학교는 올해 디지털 AI·정보 모델학교, 디
응급구조사에게 특강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찰관아저씨의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등 지대한 관심속에 강의가 이어졌다 용인신문 |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꿈 채움 진로탐색 주간’을 맞아 지난 1개월 동안 전교생 107명을 대상으로 ‘2025 백암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진로에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분야 전문가의 삶과 경험을 직접 들으며 구체적인 생애 설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행사 전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흥미를 탐색하는 활동과 함께 사전 설문을 통해 학생 선호도가 높은 12개 직업(치과의사, 국악인, 경찰관, 사회복지사, 건축사, 대학교수, 헤어디자이너, 공무원, 기자, 응급구조사, 수의사, 직업군인 등)을 선정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담임교사들은 사전에 전문가와 함께 학생 발달단계 및 질문지 내용을 공유하며 수업 내용을 조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진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각 직업에 대한 실
학생들은 체육한마당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득했다 용인신문 | 언동초등학교(교장 김현미)는 전교생을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가운데 ‘언동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열정팀(청군)과 도전팀(백군)으로 편성해 장애물 달리기, 볼풀공 넘기기, 게이지를 올려라, 볼 바운딩, 계주 등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춘 종목을 선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모든 경기는 ‘정정당당’이란 슬로건 아래 승패를 넘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으로 꾸며서 진행됐다. 고학년부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하고만 축구나 피구 등 놀이를 했는데 이번에 동생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학년부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끼와 거북이 활동에서 친구들과 함께 반환점을 돌아오는 순간이 가장 즐거웠고 이어달리기와 레크리에이션도 신나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현미 교장은 “언동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으로 미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2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광장에서 2025 아트트럭 기획공연 ‘용인 3區3色 STAGE : 처인구 버라이어티 아트트럭 쇼’(이하 ‘버럭쇼’)를 개최한다. ‘아트트럭’이라는 이동형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용인 3區3色 STAGE’는 용인시 각 구의 특색을 반영한 공연 시리즈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의 첫 공연인 ‘버럭쇼’는 처인구 대표 문화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광장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버럭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마련된다. 주요 공연 라인업은 △DJ 세포 △퓨전국악팀 루나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전통 퍼포먼스 냄뚜 △마술사 홍승인 등 재단 대표 거리공연 예술가 ‘아임버스커’를 비롯해, 오는 7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인 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예술 매개자 ‘아트러너’가 진행하는 △여름 부채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등 무료 예술체험 부스도 운영돼, 공연과
용인신문 | 2025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새롭게 용인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은 조지웅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베르디의 ‘레퀴엠’을 통해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약 14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협연으로 합창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소프라노 정혜민을 비롯해 알토 양송미, 테너 윤정수, 베이스 최종우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년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규모 합창 음악의 웅장함과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유관 단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CS센터(031-260-3355, 3358).
사격은 레이저 및 소총의 진동을 통해 실제 총을 사격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탁구는 모션시스템으로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볼링은 모션시스템으로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양궁은 XR스크린으로 레이더를 통한 살의 회전 및 속도 측정으로 실제 양궁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농구는 XR스크린으로 레이더를 통한 공의 회전 및 속도 측정으로 실제 농구를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제약 없이 생생한 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스키·사이클·휠체어육상 등 인기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해 설립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오는 24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한다. 용인 체험센터는 부산, 인천, 익산, 천안 등과 함께 국내 5곳 중 한 곳으로 위치가 비교적 방문하기 쉬운 수도권이라서인지 따로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제주도에서 예약 문의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 손님들의 입소문과 블로그 활동, 파워블로거의 직접 체험 등이 홍보 수단으로 작용한 것 같다는 추측이다. 이곳은 국내 어디서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순서는 예약 순이고 비용은 무료다. 실제 처음 이용하는 손님들은 내가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하지
뒷줄 좌에서 세번째 박동희 회장이 함께한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경영인협의회(회장 박동희)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정부 및 한인회(회장 양기경)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3일 한중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기업시찰을 목적으로 소속 기업인 14명이 제남시를 방문했다. 시찰단은 제남시 국제무역센터를 방문해 중국 정부 및 산동성의 산업 전략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핵심 테마는 에너지 저장(ADVANTAGE·STORE ENERGY)으로 글로벌 산업 구조 전환과 탈탄소 시대를 맞아 중국이 추구하는 녹색·저탄소 발전비전을 담고 있었다. 박동희 회장은 제남시의 첨단 기술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 산업 현장들을 둘러본 뒤 “용인시 기업들과 제남시 기업 간 우호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분을 대표해 참석한 성열학 회장은 “제남시는 기술력과 인프라 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용인시 반도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이후 제남시 첨단산업단지 방문,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간
용인신문 | 4일 취임 선서 후 야당 대표들과 오찬 ‘화합 첫 행보’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해병특검법 국회 통과 윤석열 ‘친위 쿠데타’·꼬리문 의혹들 본격적인 단죄 업무 첫날부터 무너진 민생·경제 살리기 ‘역량 올인’ 트럼프 관세폭탄 압박 등 풀어야 할 숙제 ‘산 넘어 산’ 이재명 대통령은 전임자와 확연히 달랐다. 민생 회복과 내란 종식을 기치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이 된 이재명. 6월 4일 오전 11시 취임 선서 후 야당 대표들과의 오찬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다음 날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12·3 내란은 정치적으로 종결되었다. 6월 5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3대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채해병특검법이 통과되면서 12·3 내란은 법적 단죄의 단계로 진입했다. 윤석열 내란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경제는 0.3% 성장에 머물렀고, 서민 생활은 더는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전쟁을 일으켜 세계 경제를 격랑에 빠뜨렸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가 지난 4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한 ‘2025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체 31명의 시의원 중 절반을 살짝 넘긴 17명의 의원들만 참석한 ‘반쪽 의정연수’로 운영된 것. 특히 지난 3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직후 곧바로 진행되는 일정을 두고 시의회 내부에서도 ‘반쪽 연수’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유진선 의장은 해당 일정을 그대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용인시 자매도시인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올해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1박 2일의 의정 연수 비용으로는 1900만 원이 소요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진행되는 시의원 의정연수는 상반기의 경우 전체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하반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의정 연수의 경우 전체 의원의 절반 수준인 17명의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 등 총 34명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대통령선거 다음날 치러진 탓에 다수의 시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 △ 의장 등 일정 조정 요구 ‘거부’ 시의원들에 따르면 이 같은 반쪽 연수 우려는 지난달 초 의정
용인신문 |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착공했다.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 등은 오는 2030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보고회’를 열고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하고, 교통정체 문제 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용인시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 평)에 조성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부지 조성공사 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측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건설업체 사업 참여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고,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체계를 구축해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 안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사업구역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보수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방안
비상계엄 세력 단절 못한 국힘에 회초리 김문수 40.17% 그쳐… 이준석 9.08% 득표 보수 텃밭 수지구도 이재명 47.71% 선택 용인신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3년 1개월여 만이자 12·3 비상계엄 사태 후 6개월 만이다. 대통령 당선으로 된 민주당은 171석의 압도적 과반을 확보 거대 여당이 됐다. 반면, 107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거센 대선 패배 후폭풍 등이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제21대 대한민국 행정부 수반으로 취임했다. 득표율이 50%에 미치진 못했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p 차로 넉넉히 따돌렸다. 또 1728만 7513표를 득표, 역대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를 경험한 국민들은 계엄 세력을 끊어내지 못한 보수 여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국민의 힘은 이 같은 민심 흐름을 역행한데다, 당내 경선 과정 네거티브 내홍에 이은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진흙탕 공방으로 자멸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끌어 안는데도 실패하며 3년 만에 진보 진영에 정권을 내줬다. 반면, 이 대통령과 거대 여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