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성스러운 존재이거늘 장자(莊子)는 천도편(天道篇)에서 제자거칠척사영불가답(弟子去七尺師影不可踏)이라 했다. 제자가 스승을 따를 때는 7척 거리를 두어야 하며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도 안 된다는 뜻이다. 이는 스승에 대한 무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다. 무경십서중의 하나인 오자병법의 가장 큰 특징은 용장(勇將)을 폄하(貶下)하고 지장(智將)을 높이는데 있다. 상대를 얕보면 반드시 패한다는 경적필패(輕敵必敗)의 금언이 그것이다(오자병법 제4편 논장 전례). 스승이 제자를 교육할 때 용(勇)보다는 지(智)로 언(言)보다는 행(行)으로 한다는 단초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지난달 합천군내 모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58세의 남자 기간제 교사와 이제 세상에 태어 난지 12년 남짓 된 여학생과 뺨을 때리는 난투극이 있었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사제(師弟)의 만남인데 무엇이 저들을 분노하게 했는가. 혹시 선생님으로서 사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 때문일까. 아니면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으로서 감당키 어려운 스트레스가 있었을까. 깃털 하나 만큼의 무게에도 발끈할 정도면 그들의 삶에 말 못할 과부하가 걸려 있다는 반증이다. 서경 오자지가(五子之歌)에 백성은 나
2012년12월 19일 다음 날 아침. 12월19일 다음 날 아침. 개명천지는 올까? 아니면 여전히 사는 게 고역일까? 혹시 공공요금 오르는 것을 필두로 세금폭탄에 얻어터지는 것은 아닐까.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가나다순). 이들이 쏟아내는 말의 성찬이 얼마나 달콤한지 듣는 귀에 꿀맛이다. 그 공약을 지키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다. 제 돈 들여 할리는 없고 결국은 국민의 주머니다. 없는 놈은 있는 것 마저 빼앗긴다는 마태복음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게지고 벌면 갓 쓰고 먹는다고 국민이 뼛골 쑤시게 번 돈을 요리조리 세금 매겨서 뜯어먹겠다는 심산인가본데 이래저래 국민만 죽어나는 거다. 어디 이 뿐인가. 지방 및 중앙정부의 천문학적인 빚은 어쩌고. 못 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굳은 일은 국민 몫이 될게 뻔하다. 벌써 몇 개월째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세 사람은 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인 노동은커녕 대통령 출마한답시고 마치 자신만 국민을 최고로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되는 냥 하루 종일 저러고 있다. 저들 귀에는 국민의 혈세가 빠져 나가는 소리가 안 들리는가 보다. 이런 고액 낭비의 비생산적인 선거도 사라져야한다. 국민들은 먹고살려고 낮밤을 가리지 않고 뼈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哈爾濱)역 플랫폼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직함을 가진 사내가 품속에서 권총을 뽑는다. 잠시 후 몇 발의 총성이 들리더니 일본 정치 거물 이토 히로부미가 플랫폼 바닥에 쓰러진다. 총을 쏜 사내는 안중군 의사다. 안중근은 행동을 무겁게 하라는 뜻에서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자(字)이고 원래의 이름은 태어날 때 가슴과 배에 일곱 개의 점이 마치 북두칠성과 비슷하다 하여 안응칠이다. 김옥균의 개화사상에 궤를 같이한 관계로 삼일천하로 끝난 갑신정변으로 인해 황해도 오지로 숨어든다. 그의 가문을 따진다면 성리학의 태산북두인 문성공 26대손이다. 이토 히로부미로 익숙한 이등박문(伊藤博文)은 일본 원로 정치인이며 내각 총리를 네 번씩이나 역임했던 거물이다. 출신이 박약한 하급 병족의 자식이지만 귀족의 양자로 입적되어 영국과 프랑스로 유학을 다녀온 후 일본의 근대화 개혁인 명치유신때 권력을 잡은 국제 정세에 상당한 안목을 가진 인물이다. 젊은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중국 건국의 어머니라 불리는 덩샤오핑은 그의 아들과의 대화에서 이등박문을 상당히 똑똑한 수재라고 했다. 훗날 그는 온갖 수단으로 권력을 잡아 천황의 신임을 얻어 조선합병의 의견
논어 반권 읽고 천하를 다스린 사람이 있다. 송 태조 시절에 승상을 지낸 조보(趙普). 그는 조광윤을 도와 송나라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평생 읽은 책이라고는 논어뿐이다. 어릴 때는 건달로 청년 때는 전쟁터에서 병사로 싸우느라 늦은 나이에 논어 반권만 죽어라 외운 사내. 나라를 세우는 데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 한 줄이면 족하다. 자존심이 워낙 세서 스스로를 국보라 칭했던 무애 양주동박사는 면학(勉學) 서(書)라는 글에서 열 살에 논어 첫 줄 학이시습(學而時習)을 보고 성인의 글이 너무 평범해서 놀랐다고 했다. 훗날 그가 영문학자에서 국문학자가 된 분수령이 또한 학이시습이다. 학은 수신(修身)후 제가(齊家)로 나타나는데 이는 선비의 출사관(出仕觀)으로 치국평천하를 내함(內含)한다. 쉽게 말해 수기이안백성(修己以安百姓)지도자는 자기를 닦아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이다.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은 호암자전(湖巖自傳) 제 9편 취미편력(趣味遍歷)에서 말한다. 어려서부터 가장 감명 받아 좌우(左右)에 두는 책을 들라면 서슴지 않고 논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나라는 인간을 형성하는데 가장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는 사생애 30년 공생애 3년 모두 33년의 생을 살면서 단 한 번도 노래를 불러본 일이 없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그악스런 일이다. 그는 죽기 전에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땀이 피가 되도록 애원을 했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엘리엘리나바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복음 27:46)라고 절규했다. 하나님은 눈도 꿈쩍 하지 않았다. 서운함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다. 죽은 지 사흘이 되어서야 부활시켜 하늘로 데려가 자신의 우편에 세워놓았다. 이를 본 사람은 스테반 집사가 유일이다.사도행전7:56 그로부터 대략 2000년쯤 지난 2012년 7월 15일 발표된 강남스타일. 이틀 후 뮤직비디오가 나왔고 60일 만에 1억 7000회 유튜브 조회 기록 돌파. 배불뚝이 울퉁불퉁한 B급 문화의 본방사수 12년차 딴따라 전도사 중년 아저씨 싸이가 하나님의 가슴에 켜켜이 싸인 한을 한방에 날린 것이다. 킹 세종은 한글을 만들고 배불뚝이 싸이는 한글을 오빤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에 전파했다. K팝이 엄청 난 돈쓰며 네발로 기다시피 미국 무대 진입에 비하면 싸이는 미국에서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간 것이다. 강호는
분수 모르고 날뛰면 누군가 뼈아픈 고통을 사기(史記) 월왕구천세가(越王勾踐世家)에 범려(范蠡)는 월(越)왕 구천(勾踐)이 오(吳)를 멸한 후 월 왕을 떠나 제나라에 들어가 농사지으며 사는데 제 왕이 알아보고 모시러 오자 야반도주해 도현(陶縣)땅에 숨어 살며 막내아들을 낳은 후 거부(巨富)가 되자 그를 도주공(陶朱公)이라 불렀다. 막내아들 범구(范鳩)가 헌헌장부가 될 즈음 둘째 아들 범함(范陷)이 초나라에서 살인죄로 처형을 기다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주공은 살인은 죽어 마땅하나 천금 집안 자식은 저잣거리에서 죽지 않는다.(殺人而死, 職也. 然吾聞千金之子不死於市)며 돈 걱정 모르는 범구에게 황금 일천(壹千) 일(溢)을 주며 형을 구해 오라 하니 아버지와 뼈골 쑤시게 돈을 번 장남 범둔(范遁)이 그런 일은 큰아들이 해야 한다며 우기니 듣고 있던 아내 종춘(宗春)도 거들자 하는 수 없이 큰 아들에게 초나라 장 선생(莊先生)께 편지와 황금을 아낌없이 주고 지시하는 대로 따르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장 선생은 범둔에게 황금과 편지를 받고는 고향으로 돌아가 기다리라 했다. 그러나 범둔은 돌아가지 않고 유곽에 머물렀다. 장 선생은 초 왕을 만나 사면령을 내리
男兒 8歲 未論語면 後世誰稱 大丈夫리오남아팔세 미 논어면 후세수칭 대장부리오 남자가 여덟 살이 되었는데도 논어를 모른다면 후세에 누가 그를 대장부라 하겠는가? 고려시중을 지낸 추적은 그의 명저 명심보감에서 군자중의 군자와 남자 중의 남자를 말했다. 취중불언 진군자(醉中不言 眞君子) 재산분명 대장부(財産分明 大丈夫)가 그것이다. 주불쌍배(酒不雙杯)라했다. 돈을 나타내는 전(錢)자는 쇠금에 창과가 두 개씩이나 위아래로 쌓여있다. 지위 고하를 무론하고 돈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옛 선비들이 돈을 손으로 잡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돈 문제가 지저분하면 모든 게 지저분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군자와 대장부에 관한한 칼로 쪼갠 듯 군더더기 하나 없는 명쾌한 답변이다. 그러면 논어는 언제 읽어야하나 논어 자로 편에 답이 있다. 염유 왈 백성이 많으면 그다음엔 무엇을 해야 합니까? 공자 왈 넉넉하게 먹고살게끔 해야 한다(富之). 염유 왈 먹고 살만하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공자 왈 가르쳐야한다(敎之). 분명 한 것은 먹는 것이 (食)먼저고 가르침(敎)이 나중이다. 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는다는 말이다(食爲民天). 쐬주 한잔에 한줌의 안주감도 안 되는 어설픈 지식으로
얼굴로 보는 상법은 하수다. 고수는 얼굴을 보지 않는다. 강호 고수들이 입으로만 전한다는 관상학의 꽃은 그림자 상법이다. 결론부터 말한다. 상학의 비결로 볼 때 리설주는 결코 귀상이 아니다. 귀상이 아니면서 귀하게 된 경우도 있다. 청계. 홍라희. 이순자 여사가 그분들이다. 그럼에도 부와 귀를 누림은 청계 현 대통령님을 제외한 친정아버지 음덕이다. 명지하라 이혼은 음덕은커녕 작수성례(酌水成禮 물 한잔 달랑 떠놓고 올리는 가난한 혼례)도 감지덕지다. 그건 이혼의 업보다. 자식 인생 망칠 각오와 작심 아니면 이혼은 재고하라. 당사자들에겐 오죽 하랴는 심정의 어쩔 수 없는 벼랑 끝 선택이겠지만 자식에겐 유해무득(有害無得)이다. 홍라희와 이순자의 관상은 일정부분 공유가 있다. 천하면서도 귀함이 숨어있고 그 속에 눈물이 있는 상이다. 부한 만큼 아픔이 있고 귀한만큼 눈물도 적지 않다. 청계는 현직 대통령이다. 항룡(亢龍)은 유회(有悔)가 있은 후에나 왈(曰)이 가 할뿐이다. 일개 사주쟁이나 시골의 궁유窮儒(가난한 선비)따위가 논할 대상이 아니다. 리설주는 호보(虎步호랑이 걸음)의 김정은 북한 제일서기의 부인(金正恩 第一書記之妻)로 알려졌으나 첩(妾)상이지 처(妻)상은
남북조시대 달마가 중국에 건너와 선종(禪宗)과 달마상법을 후세에 전한다. 이른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이다. 후당(後唐)때 삼베옷을 입고 지내던 마의(衣)가 제자 진박(陳搏)에게 달마조사가 남긴 상학(學)을 화로상법(火爐相法)으로 전한다. 강호 고수들만이 할수 있다는 그 가르침에는 책도 붓도 종이도 없다. 스승은 말이 없어도 제자는 가슴으로 배우고 귀로 듣고 몸으로 외운다. 조선의 석봉 한호가 금강산 일초거사에게 붓글씨를 배운 것을 끝으로 화로상법의 가르침은 이 땅에서 사라졌다. 백범 김구가 안중근 아버지께 논어 맹자를 배울 때 화로상법을 익혔다는 구전이 있으나 기록은 없다. 바꾸어 말하면 더 이상 목숨 걸고 가르치는 스승도 전 생애를 걸고 배우는 제자도 없어졌다는 얘기다. 제자가 이해를 못하면 활활 타오르는 화로에 스승은 검지를 들어 글을 쓴다. 뜨거운 화로 속에 스승의 손이 타는 냄새가 동굴 안을 가득 메운다. 놀란 제자는 당혹스러워하며 스승 손을 빼려하자 스승은 침묵으로 일갈, 왜 손가락 타는 게 아깝더냐? 라는 말을 내함(內含)한다.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다. 건곤일척(乾坤一擲)의 가르침이란 이를 두고 한말이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관상학의 바이블
배꽃처럼 아름다우면서도 전갈처럼 독살스런 절세가인 미녀는 언제나 얼굴이 두 개다. 동양 오대미녀를 가리켜 침어낙안(沈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 작장중무(作掌中舞)라한다. 침어는 서시, 낙안은 왕소군, 폐월은 초선, 수화는 양옥환, 작장중무는 조비연이다. 군계일학은 서시이고 경국지색은 초선이다. 우중미녀는 왕소군이고 연수환비는 비연이며 풍만가슴은 양귀비다. 서시(西施)는 어깨 뽕을 최초로 했으며 고향은 전라도 군산 서시 포. 이름은 시이광(施夷光) 범려가 잡아다가 3년을 가르쳐 오왕 부차를 멸망케 했다. 서시를 본 물고기가 그녀의 미모에 반해 헤엄치는 것을 잊고 물에 가라앉아 죽었다. 못생긴 초상화의 비극 낙안 왕소군(王昭君)은 발이 커 최초로 치마를 길게 늘어뜨렸다. 서한원제(西漢元帝)때 궁녀였으나 화공에게 뇌물을 주지 않아 괘씸죄에 걸려 황제가 보는 궁녀 그림첩에 가장 못생기게 그려진 여인. 훗날 오랑캐 선우에게 팔려갔다. 이때 처음 그녀의 얼굴을 본 황제는 상사병에 걸려 3개월 만에 죽는다. 하늘을 날던 기러기가 팔려가는 왕소군의 미모에 빠져 날개 짓 하는 것을 잊고 땅에 떨어져 죽었다. 폐월 초선(貂禪) 매니큐어를 최초로 바른 여인. 그녀의 미모에
논어에서 예를 처음 말한 사람은 공자가 아닌 유자다. (논어 학이 1-12) 스승을 닮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외모부터 스승을 닮기 시작했다. 그런 그를 리틀 공자로 불렀다. 반면에 비토그룹이 생겼다. 공자의 수제자인 안회(예기 단궁하4-24)가 그 선봉이고 증자가 돌격대장 이다.(맹자 등문공상5-4허행12줄) 음양오행에 예는 불이고 안회는 물이다. 안회는 예라는 말조차 입에 담지 않는다. 물과 불은 상극이므로 신체발부 수지부모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가 뭡니까. 가 아닌 인仁이 뭡니까? 라고 에둘러 묻는다.(논어 안연 12-1) 그 이면에는 유자의 척(?)하는 콧대를 꺾어 보자는 속내를 모르지 않는 공자는 인(仁)을 예(禮)로 답한다. 예에 대한 전고(典故)는 주역 34번 괘 뇌천대장(雷天大壯)괘에 예가 아니면 밟지 않는다.는 비례불리(非禮弗履)다. 이를 극기복례(克己復禮)로 해석하면서 사물잠(四勿箴)을 만들어냈다. (左傳 昭公 12年. 仲尼曰 古也有志 克己復禮 仁也.)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비례물시(非禮勿視).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비례물청(非禮勿聽).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비례물언(非禮勿言).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 비례물동(非禮勿
욕이란 상대가 두려울 때 약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욕은 약자의 마지막 무기이자 저항이다. 민주당 이종걸 최고의원이 박근혜 의원을 향해 그년이라는 표현을 썼다. 아버지가 딸에게 했다면 충분이 그럴 수 있는 일이다. 나이도 어린 사람이 연장자에게 더군다나 공인이 그랬다면, 이는 그럴 수 있지가 아니라 40년 지기 고교 동창생 노회찬 의원의 말처럼 무조건 엎드려 비소. 뿐이다. 욕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다. 첫째. 상대방이 너무 두려워서. 둘째. 자신의 본바탕이 그렇게 생겨먹어서. 57년생 닭띠인 이종걸 의원의 바탕이 어딘가? 그는 백사 이항복 선생이후 영의정만 9명을 배출한 명문가를 뛰어넘은 명문 거족보다 한수 위 삼한갑족(三韓甲族) 집안의 후손이다. 증조인 이유승 선생은 구한말 이조판서를 지냈으며 그의 할아버지 이회영 선생은 한일합방으로 나라가 망하자 전 재산을 정리 만주로 가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 운동가를 배출 했다. 정부 수립 후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이 그의 다섯 동생중의 하나다. 그야말로 지독하게 대표적인 항일무장투쟁 독립 운동가 집안임에 틀림없다. 김대중 국민의 정부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4선 관록의 국회의원 이종찬씨가 그의 사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