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아름다운 황금빛을 띤 한국형 노란무늬 구피*, ‘골든옐로턱시도(가칭)’ 품종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구피: 대표적인 열대성 관상어 어종으로 몸길이 2∼3㎝정도이며, 수명은 약 3년임. 색상이 화려하고 수조 환경에 잘 적응하여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종으로 가장 널리 사육됨. 국내에서 사육되는 관상어의 약 60%를 차지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수입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여러 세대에 걸쳐 교배하여 생산한 것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선명한 노란색이며,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꼬리지느러미 부분에 이르기까지 몸통이 거무스름한 빛깔을 띠어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금까지는 수입한 옐로구피를 국내에서 사육할 경우 선명한 발색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구피 신품종을 개발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상어협회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품종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연구진은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1차 교배시킨 후 각 세대 별로 색상이 뚜렷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차례(4차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학교, 단체, 기관 및 개인(성인)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국립수목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상반기(4∼6월) 교육과정으로 초등, 중고등(진로체험, 자유학년제 포함), 성인(식물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을 자세히 알아보는 ‘구석구석 수목원 여행’, 식목일의 의미를 알아보는 ‘식목일과 대통령나무’,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탐사하는 ‘귀화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및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은 산림생물과 관련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1일 식물학자 되어보기’, ‘1일 곤충학자 되어보기’, ‘1일 식물세밀화가 되어보기’ 등이 있으며 이 외에 학업 스트레스를 숲속에서 명상을 통해 완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식물교실은 성인대상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국립수목원 및 산림생물을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배우는 식물분류’, ‘식물세밀화(색연필, 연필)’, ‘실내 미니가드닝(Ⅰ, Ⅱ)’, ‘조경 드로잉’, ‘자생식물 사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용인신문) 세계 최대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Mobike)가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MOU)을 통하여 2일부터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내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이크는 이번 서비스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70대의 공유 자전거를 배치했다.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자전거 공유 스팟 3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자전거를 배치했으며, 향후 구성원들의 사용 패턴에 따라 스팟 및 자전거 수량을 확대하여 학생들 및 내부 관계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특히 모바이크는 1월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가 위치한 수원시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교내·외를 넘나들며 보다 편리하게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수원 시내 배치된 자사 공유 자전거는 1000대가량이며, 단계적으로 규모 및 지역을 늘려 상반기 중 수원시 전역에서 총 50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이크는 잠금 기술, GPS, 세계 최대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유 자전거 솔루션이다. 자전거 거치대 및 키오스크(무인 정보 안내 시스템)
(용인신문) 한류콘텐츠(드라마 및 예능)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의 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6일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2018년 제1차 ‘한류콘텐츠 간접광고(PPL)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스메틱, 커피베이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22개사는 인기 아이돌 출연의 ‘K-러쉬’ (KBS 월드), 세계적 한류열풍을 담은 ‘K-팝 월드 페스티벌’(글로벌 오디션)과 같은 세계 117개국에 직접 송출되는 콘텐츠를 필두로, ‘한국에서 온 편지’(SBS-IN), ‘아낌없이 프러포즈’(가딘 미디어) 등 총 10개 콘텐츠 관련 설명회 및 매칭 상담을 통해 간접광고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류 콘텐츠 간접광고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간접광고 활용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 많은 한류 드라마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스타콜라보의 김연성 이사가 연사로 나와 다양한 간접광고 활용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이사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PPL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간접광고는 소비자의 입소문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여러
(용인신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이하 NMC)이 올해 새로 입사한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신규 간호사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의료원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신규 간호사 교육은‘함께 가자’를 기치로 내 걸고, NMC의 미션과 비전(“누구에게나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등)을 실현하는 첫 단계로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태움 문화를 예방하고 근절하자는 의미에서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고자 윤리교육과 함께 ‘5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목표 세우기’, ‘원지동 시대의 주역은 우리’라는 다채로운 주제에 따라 서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눠보는 팀 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염병 대응 시 필요한 ‘보호복 착탈의 시연 및 실습’ 프로그램은 NMC만의 차별화된 신규 간호사 교육으로, 지난 메르스 사태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NMC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해바라기센터, 약물유해반응관리
(용인신문) 빗썸이 국내 종합 숙박앱 ‘여기어때’를 서비스 중인 ㈜위드이노베이션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숙박업계에서 특정 코인이 아닌 다종의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다. 업무 제휴에 따라 여기어때 앱으로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들은 빗썸 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국내 대표적 숙박앱으로 호텔 프랜차이즈를 포함 전국 5만여곳의 등록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 약 200만명에 달하는 월간 순 이용자와 200만건이 넘는 사용자 숙박 리뷰를 자랑한다. 앞으로 어기어때에 등록된 호텔,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뿐 아니라 캠핑, 글램핑을 비롯해 한옥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 비용을 간편하게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결제는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코인맵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결제 가능 가맹점 수는 1만여곳이 넘는다. 온라인 최대 여행 사이트인 익스피디아는 호텔 예약 결제 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빅카메라는 일본 전역 59개 점포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 스위스는 부동산이나 세금 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트코인 결제
(용인신문)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설사질환이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지난해 수원 성빈센트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 등 도내 5개 협력병원을 방문한 설사환자 1,139명의 가검물을 대상으로 설사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세균 19종에 대한 검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1,139명 가운데 바이러스는 171건, 세균은 106건 등 총 277건이 검출됐다. 세부적으로는 노로바이러스가 105건(37.9%)으로 가장 많았고 로타바이러스 52건(18.7%), 병원성대장균 38건(13.7%), 살모넬라균 37건(13.3%), 바실러스 세레우스 13건(4.6%), 황색포도상구균 13건(4.6%), 아스트로바이러스 7건(2.5%), 아데노바이러스 6건(2.1%), 기타 6건(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발생시기별로는 겨울철 감염병 원인병원체로 알려져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9월을 제외하고 매월 검출돼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는 2월에 20건, 1월 17건, 12월 13건으로 겨울철 발생이 많았지만 봄철인 3월과 4월에
(용인신문)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주말(토·일요일)마다 수원광교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사업단 부지에서 열릴 예정인 ‘경기도 상설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경기도 직거래장터’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고 소비자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텐트 30동 규모로 운영되며 경기도 생산자가 직접 수확 및 판매하는 농산물과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별판매관(시기별 제철과일, 지역특산물 판매)운영과 다양한 먹거리 시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및 나눔행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직거래장터 참여농가 신청자격은 경기도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생산자 또는 단체 및 시·군 로컬푸드 운영 법인이며, 신청품목은 농산(채소, 과일, 양곡 등)·임산·축산·특산물·화훼 및 가공식품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3월15일(목)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의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
(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자연공원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국립공원위원회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에 따라 자연공원(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내 대피소, 탐방로, 산 정상부 등 공원관리청(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 지정하는 장소·시설에서의 음주 행위가 3월 13일부터 금지되며 1차 위반 시 5만 원, 2차 및 3차 이상 위반 시 각각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2017년 12월 12일, 대피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소·시설에서 음주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여 음주한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자연공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에 시행령을 개정하게 됨 또한, 외래 동물을 놓아주는 것을 막는 기존 금지 행위에 외래 식물을 심는 것을 금지하는 행위도 추가되며, 지정된 장소 밖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기준*도 마련되었다. * 1차 위반 시 10만 원, 2차 위반 시 20만 원, 3차 이상 위반 시 30만 원 이번 개정안에는 국립공원위원회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갈등 해결 기능을 강화하
(용인신문) 일반우편·이메일·SMS로 고지하던 자동차검사 만료일을 모바일 메신저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3월 6일(화)부터 ‘자동차검사 사전 안내문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내문은 차량 소유주 명의의 휴대폰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되며 이름, 주민번호(생년월일), 휴대폰번호로 본인인증을 거친 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받아 비밀번호나 생체인증으로 전자서명을 하면 전자문서로 만들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문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해 등기와 동일하게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차량정보와 인증정보를 매칭해 철저한 본인확인 후 안내문을 발송하기 때문에 안내문이 다른 사람에게 잘못 배달되거나 분실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내문의 정확한 전달로 자동차검사 미수검에 따른 과태료 부과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자가 카카오 인증톡으로 안내문을 확인하면 이후 동일한 우편물이 발송되지 않아 종이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가까운 검사소 검색과 콜센터 연결, 길찾기 기능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예약부
(용인신문) 서울시가 사당역 일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사당역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km 연장하기 위한 공사를 6일(화) 착공한다고 밝혔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2009년 11월 동작대로 이수교차로 ~방배경찰서 구간 약 2.7km가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다. 동작대로와 연결된 과천대로는 서울 도심과 과천, 안양 등 경기 남부권역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로 사당역 주변 상습적인 교통 혼잡과 강남순환로 사당IC 진출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가 가중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는 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km 연장되고 연장 구간에는 버스정류장 4개소(방향별 2개소)가 들어선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을 남태령부대, 전원마을, 사당IC, 사당역사거리, 사당삼성생명, 이수역교차로 등 6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별 3단계 교통 처리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6월 말까지 완료된다.
(용인신문) 서울시는 동물을 중성화하지 않고 한 공간에서 사육하다 자체 번식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결국 관리할 수 없게 돼 버려지는 유기동물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동물 예방 중성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시는 민간과 협업체계를 통한 선제적인 중성화로 ‘애니멀 호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중보건문제까지 예방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애니멀 호더(Animal hoader)란, 자신의 능력으로 기를 수 있는 동물 수를 넘어 많은 동물을 사육하기 때문에 사육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해 ‘동물유기 위험군’으로 풀이된다. 100마리를 키워도 본인이 동물을 충분히 잘 돌보면 애니멀 호더가 아니지만, 1마리를 키워도 적절하게 돌보지 못하면 호더로 판단한다. 마포구 김씨의 경우 ‘애니멀 호더’ 사례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협업으로 이번 마포구 동물유기 위험군 사례를 시작으로 ‘유기동물 예방 중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물유기 위험군’에 대한 예방·해결책을 제시하고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수의사회 마포구분회는 자원봉사 수의사들이 6일 김씨가 사육 중인 개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