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하 ‘대전지원’)은 4월 21일(금) 대전, 충남·북 종합병원 IT실무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31개 종합병원 IT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심평원이 보유한 HIRA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 구성 및 주요변수, 활용사례 등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정부·공공기관·산업계 등에 맞춤형정보를 제공하여,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지원 인병로 지원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방대한 보건의료빅데이터가 지역 의료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의료연구와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관내 만 5세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교 1학년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구치가 처음 나는 시기에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에 불소를 축적시켜 충치를 발생시키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강산 소장은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불소 도포를 매년 실시하고 바른 칫솔질을 가르쳐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형성과 유지를 돕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집단연구) 등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한 민달희 교수(서울대) 연구팀은 빛에 반응하는 화학물질(광감작제*)를 활용하여 암세포만을 골라서 없애는 기능성 2차원 광감작제-나노시트 복합체*를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광감작제(photosensitizer) : 특정 파장영역의 빛에 감응하여 활성산소를 발생하는 화학물질 * 2차원 나노시트 : 그래핀과 같이 2차원 평면형 (x-y축) 구조를 갖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물질 2차원 광감작제-나노시트 복합체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없애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광역동 치료*에 비해 난용성* 광감작제 투여량을 1/10로 줄여도 치료효과를 가진다. 또한 암세포 치료 후 복합체가 체내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독성이 적다. 개발한 복합체의 치료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고, 광역동 치료에 적용이 기대된다. * 광역동 치료 : 광감작제가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여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을 거쳐 활성산소를 만들어 주변의 암 세포를 없애는 방법 * 난용성 :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많은 화합물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900여명의 표본을 추출해 지역단위 건강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흡연율은 18.1%, 고위험 음주율은 15.3%로 전국 시·도 중 최저이며,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37.7%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 실천율이 전년대비 2.1%p 증가하여 35.6%, 중등도(中等度, 중간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4.9%p 증가하여 26.5%로 나타나 걷기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하는 주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도 2014년(24.2%)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2016년 25.7%)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년 대비 우울감 경험률은 가장 크게 감소(2.6%p)하고,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가장 크게 증가(3.6%p) 하였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원자력안전위위원회가 4월 24일 오후 2시 동강병원 본관 앞 주차장에서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병원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전달,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동강병원이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울산권역의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기존 ‘울산대학교병원’ 포함, 2곳(전국 25곳)으로 확대됐다. 동강병원은 앞으로 비상진료 장비 공급 및 교육 훈련비 등 1억 8,000만 원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는 한편, 방사선 사고 발생 시 응급환자 치료 등을 맡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방문한 결과 동강병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원전 주변 지역을 포함한 전국 권역별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가 5월 연휴 대비 국내 및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우리 국민이 증가할 것을 예상되어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설사감염병)의 발생도 높아지게 된다. 설사감염병 예방은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음식조리 후에는 신속한 냉장 보관과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나들이 시 가져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한편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설사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질병관리본부는 해외로부터 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병예방수
(용인신문) 국립나주병원이 4월 20일(목) 전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공동으로 만성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정신보건 실무자들의 만성 정신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만성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욕구에 적정하게 대응하고 효과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발표와 함께 만성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국립나주병원은 최근 정신건강 패러다임이 만성 정신질환자의 탈원화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 정신보건 실무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윤보현 원장은 “중증·만성 정신질환자가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 정신보건 실무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신보건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여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계의 변화와 그로 인한 윤리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제1회 국가생명윤리포럼이 4월 21일(금)에 개최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주최하고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의 의료적 활용과 생명윤리”를 주제로 과학계, 의료계, 산업계, 윤리계, 정부 등 각 계 다양한 전문가 논의를 진행한다. 먼저,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의료테이터를 가공하는 벤처기업 뷰노코리아를 운영하는 이예하 대표가 딥 러닝의 적용을 통한 인공지능의 의료적 활용 및 산업 발전 전망에 대하여 공유하고,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진료에 적용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밀의료추진단 단장 이언 교수가 진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향후 전망에 대하여 발표한다. * 딥 러닝(deep learning) : 사람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기계 학습법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혜선 교수는 법학적 관점에서 의료현장에서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 방안, 오작동 및 의료사고가 발생 시 책임소재 등 의료현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4월 20일(목) 제2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품목조정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 심의를 위하여 구성한 위원회로 시민단체, 약학회, 의학회, 공공보건기관 등의 위원추천을 받아 구성(총 10명), 한시적 非법정위원회 ** 품목조정 : 국민수요 등이 낮은 안전상비의약품은 현행 13개 지정목록에서 제외하거나 야간·휴일에 시급히 사용할 필요성 등이 높은 일반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의미 위원회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4개 효능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행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해서 효능군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설문조사로 나타난 소비자 요구 효능군(붙임)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안전성 검토와 해외사례 조사 등을 실시하고, 신규 추가를 검토할 수 있는 효능군을 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하였다. 구체적인 품목조정은 6월 초 개최 예정인 제3차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수부(손, 팔)의 기증 및 이식이 국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17.4.11)에서 수부를 「장기이식법」 상의 ‘장기등’에 포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일 영남대에서 실제 ‘팔 이식’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향후에도 이식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어 팔 이식에 대한 국가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 예상 수요는 총 7,021명(상지절단장애 1급 517명, 2급 6,504명, ’16.12월 기준) 기존에는 수부 이식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직접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직접 선정한 대상자에게 이식을 하였다면, 앞으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이식의료기관이, 장기조직기증원이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식을 하게 된다. 수부가 장기등이식법에 포함되게 됨에 따라, 이식의료기관이 갖추어야 할 시설·장비·인력 기준이 마련되어 안전하게 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장기구득전문기관이 기증자를 발굴하여 더 많은 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며, 이식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긴급한 환자부터 공정하게
(용인신문) 한우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특정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마커를 활용할 경우 부드러운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칼파인-칼파스타틴(CAPN1-CAST)' 유전자가 한우 연도(부드러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우 1000마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마블링 외에 맛에 영향을 주는 연도 관련 유전자를 찾기 위해 실시했다. 그간 한우고기는 근육 내 지방(마블링)이 많은 방향으로 개량돼 왔다. 그 결과, 연도에 영향을 주는 7개 마커를 선발했다. 칼파인(CAPN1) 4개 유전자의 단일염기변이(SNP) 간의 대립유전자(haplotype)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유전자형이 CTGT형은 전단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TCGT형은 전단력을 감소시켜 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전단력은 기계적인 연도 측정치로서 서로 접근해 있는 두 평행면에서 외력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전단력 수치가 높을수록 고기가 질기고 낮을수록 부드럽다. 또한, 유전자형에 따라 전단력을 0.19kg만큼 증가(질김)시키거나 0.004kg만큼 감소(부드러움)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용인신문)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처음 출현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4일 제주도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모기가 출현해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유행예측사업을 위해 관내 2개소(우사, 주택가)를 선정하여 4월~10월까지 매주 2회 채집해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지카바이러스매개모기(흰줄숲모기) 등 모기밀도조사를 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대부분이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고열, 두통, 경련, 혼수 등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어린이(생후 12개월 ~ 만12세)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여야 하며, 집 주변 웅덩이 등 고인 물이 없도록 하며,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