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충청남도기념물 제170호인 ‘서산 송곡사 향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3호로 지정하였다. 1753년(영조 29년) 창건된 서산 송곡서원(瑞山 松谷書院)은 서산 지역에서는 최초로 건립된 서원으로, 이곳에 있는 향나무는 2005년도에 충청남도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 송곡서원(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07호): 정신보, 정인경, 류방택, 윤황 등 4위를 배향하였고, 이후 류백유, 류백순, 류윤, 김적, 김위재 등 5명을 추가 배향하여 현재 9위를 모시고 있음 향나무는 예부터 제사와 관련된 곳에 주로 심는 수종인데, ‘서원 송곡서원 향나무’는 서원 입구에 왼쪽의 1번목과 오른쪽의 2번목이 마주 보도록 두 그루를 심은 형태다. 두 그루의 나무는 태극(太極) 음양(陰陽) 사상을 나타낸 것으로 여겨지는데, ‘둘’ 이라는 숫자는 음과 양, 하늘과 땅, 남과 여, 명(明)과 암(暗) 등 우주 만물의 이치를 형상화한 것으로, 이 같은 배치는 서원이나 향교, 사당, 재실 등 제례공간에 널리 쓰이는 형식이다. 또한, 당시 학문 탐구의 표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용인신문) 배우 서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서현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배우 김정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서현이 연기하게 될 ‘설지현’은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 때문에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시간’은 현재 방송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인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주)한신엔터테인먼트
(용인신문) 대한민국 e스포츠계 최고 스타들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려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1층에 180평 규모로 구축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오는 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스포츠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확립하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e스포츠 팬, 전문기자단,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6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e스포츠 발전사와 스타 선수들의 위대한 업적 기념…종주국 위상 강화에 기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한국 e스포츠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히스토리존’과 ▲선수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등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2017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통해 헌액자 ‘아너스’로 확정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 5명의 선수와 7,500여 명의 인기투표로 선정된 ‘스타즈’ 선수 이상혁,
(용인신문)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는 눈여겨 볼만한 해외 팀 및 이색공연 팀들의 무대와 가정의 달 어린이날 맞이 가족프로그램이 양일간 풍성하게 채워진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면모를 보여주듯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4개국 8개 도시 공연팀과 몽골을 비롯한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 10개국 다문화 팀이 각 국 전통문화를 컬러풀퍼레이드에서 멋지게 선보인다. 첫째 날 5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거리공연은 D(중앙네거리), A(노보텔), E(에스닷), G(우리들병원), U(종각)존과 2개의 버스킹 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의 핫스테이지 무대로 나누어져 양일간 쉴 틈 없이 펼쳐지게 된다. 중국 닝보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봉화포용(용춤), 청두의 다양한 소수민족춤, 일본 나고야에서 현역 스트리트댄스 집단으로 결성된 차크라무용단,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고마린파는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특기로 하는데 디즈니랜드와 일본의 유명한 놀이동산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드래곤클럽의 사자춤, 1986년에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용인신문) 대한민국 최초로 기부와 후원을 포맷화 한 프로그램인 MBC 특별기획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올해 어린이날에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MBC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시작 이후 올해로 28회를 맞게 됐으며 희소병, 난치병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8년간, 4백억 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하며 총 1만 3백여 명에 이르는 환아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25년째 MC를 맡아오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방송인 오상진과 호흡을 맞추며 올해도 따뜻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암MBC 공개홀과 용인 에버랜드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에 첫 방송을 시작해 매년 톱스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해왔는데 올해도 예외 없이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빅스 등 내로라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기부 메신저로 선뜻 나서 자필 사인과 진심어린 메시지를 직접 써서 담은 ‘럭키 백’ 이벤트에 참여, 명실공이 대한민국 기부 메신저로 함께 한다. 특히 국민돌 워
(용인신문) 4월 29일 저녁 (미국 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에서 ‘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 등 5개 작품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KBS가 출품한 14개 전 작품이 수상하였다. 이는 작년 KBS의 휴스턴 국제 영화제 수상실적보다 4편이 늘어난 것으로 작년에 비해 심사위원 특별상은 1건, 대상은 6건이 늘어났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문화, 역사 등 출품한 전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로서, KBS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또한번 확고히 제고했다. 다큐멘터리 ‘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 ‘3년 세월의 시간’, ‘대한민국 수면보고서’, ‘환생’, ‘인간의 조건’ 이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스페셜 , UHD 헤리티지 투모로우, UHD 유네스코 세계유산 특집 6편 ‘용궁에 살다 다려도’, 다큐멘터리 , 주말연속극 8.15 스페셜 다큐멘터리 전쟁과여성 3부작, 월화드라마 가 대상(Platinum Remi)을 수목드라마 , 시사기획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이 금상을 차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KBS
(용인신문)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고초를 겪었던 옛 상무대 영창에서 ‘5·18영창 특별전’이 열린다.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5·18자유공원에서 열리는 ‘5·18영창 특별전-스물세개의 방 이야기’는 당시 상무대 영창과 법정에서 온갖 고초를 겪은 시민들의 진술과 사료를 중심으로 그날의 아픔과 진실을 보여준다. 헌병대 사무실과 내무반, 영창과 법정 등 스물세개의 방을 전시 주제별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과거의 뼈아픈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공수대원의 잔학한 진압과 학살만행, 시민들의 결사항쟁 과정을 사례별로 제시하고, 당시 병원 응급실 상황과 혹독한 고문수사도 생생한 육성증언으로 보여준다. 또한, 북한부대 침투설과 헬기 사격의 실체를 입증하는 자료와 증언을 통해 5·18의 왜곡된 진실을 밝혀낸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관람이 제한된 ‘통곡의 방’에서는 당시 잔인하게 학살된 시신들을 최초로 공개해 공수부대의 만행을 고발한다. 특히 5·18을 소재로 한 영화, 연극, 도서 등 문화운동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택시운전사 김사복’과 ‘해태
(용인신문) 2011년 결성된 인기 5인조 밴드‘장미여관’의 멤버‘강준우와 육중완’이 5월 2일(수) 18시에 인천시청 중앙홀을 방문해 인천시청 공직자에게 정시퇴근 홍보 게릴라 콘서트를 펼친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매주 수요일(가족사랑의 날) 오후 3시와 저녁 6시에 직원들의 정시 퇴근문화를 더욱 확산하고자 자제 제작한 ‘퇴근송’을 사내방송에 내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퇴근방송에는 가수 미어캣의 ‘퇴근송’과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의 음원에 인천시 홍보대사 ‘리듬파워’와 인천출신 걸그룹 워너비의 멤버‘린아’가 각각 나레이션을 맡아 정시 퇴근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인천시의 정시퇴근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장미여관의 ‘강준우와 육중완’의 깜짝 방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의 이색적인 관공서 방문에 직원들은 퇴근길에 크게 호응하며 콘서트를 즐겼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시퇴근 캠페인을 통하여 직원들이‘일과 생활의 균형’,‘일과 가정의 양립’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영화‘인천상륙작전’과 ‘지상 최대의 작전’을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대형 스크린을 갖춘 256석 규모의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영상실에서 5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12시 ‘인천상륙작전’, 오후 2시 30분 ‘지상 최대의 작전’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되는 두편의 영화는 우리나라의 6·25전쟁과 프랑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과 노르망디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은 지난해 프랑스 캉기념관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위한 교류사업의 시발점이며, 세계평화를 수호한 양대 상륙작전인 인천과 노르망디의 역사적 의의 및 교훈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6월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료 영화 상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연수구 청량로 138)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1984년 건립된 전쟁사 기념관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용인신문)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아프리카 특별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전시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1962년 런던에서 태어난 잉카 쇼니바레 MBE*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이다. 1997년 ‘센세이션’전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2년 카셀도큐멘타, 2004년 터너상 최종후보, 2010년 영국왕립미술학교 정식회원 추대 등으로 그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그는 식민지 국가의 문화적 혼성과 역사의식을 기반으로 한 탁월한 작품들로 오늘날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였다. 열여덟 살이 되던 해 희귀병에 걸려 신체적 장애를 얻게 되었지만, 자신의 정체성으로부터 세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백인중심사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아버지의 경험과 자신의 성장 배경을 통해 겪었던 유럽중심주의에서 인종차별적 요소들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투영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그리고 왜
(용인신문) 부산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용두산 공원 및 광복로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2017년 10월 31일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 등재를 기념하며,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역사 속 다양한 통신사 콘텐츠를 조명하고 미래의 조선통신사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일 용두산 공원부터 광복로 일원까지 2000여명이 참가하여 펼치는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4일과 5일 저녁 한일 양국 예술단의 공연 ‘조선통신사의 밤’이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6필의 말(馬)이 행렬 중 마상재(馬上才)를 시연하며, 동구 영가대에서는 해신제를 원형 복원하여 역사 속 조선통신사의 다양한 행사를 재현(再現)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용두산 공원 일대에는 조선통신사 배 모형 체험을 비롯하여 조선통신사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大道芸) 공연이 용두산 공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물과 조선통신사 관련 전시가 조선통신사 역사관, 부산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에서도 열린다.
(용인신문) 서울도서관은 오는 5월 ‘우리가 모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양경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편영수 전주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카프카의 을 읽다’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모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5월 10일(목)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카프카의 을 읽다’는 5월 15일(화)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두 강연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이다. 양경수 작가는 일명 ‘그림왕 양치기’라는 필명으로 직장인들의 고된 하루를 언어유희와 풍자를 이용해 유쾌하게 한 컷으로 풀어낸 그림에세이집 , 등을 집필했으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직장인들에게 일명 ‘사이다 그림’으로 불리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10일(목)에 진행되는 강연 ‘우리가 모르는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양경수 작가가 작품을 위해 회사원, 간호사, 택배기사, 소방관 등 다양한 직군을 인터뷰하면서 느낀, 당사자가 아니면 잘 알지 못하는 그들의 삶과 고충을 공유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작가가 작품을 그리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