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하였으며,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1.1∼2.28기준 ‘16년 10건→’17년 28건 발생, 세균성이질(15건), 파라티푸스(5건), 장티푸스(3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3건), 콜레라(2건) 순으로 발생 ** 발생국가 : 필리핀(13건), 캄보디아(3건), 인도(3건), 라오스(2건), 인도네시아(2건) 등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에 따른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감염병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해외질병)를 방문하여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장기여행 시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한다.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는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생한 설사감염병 환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저소득층 아동 구강주치의제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00명이다. 울산시는 대상자별 치과주치의를 지정하여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치료 등 1인 최대 4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울산시는 12세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이 55.8%(전국 54.6%)로 지역의 구강보건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열악하고, 소득 및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구강건강지표의 격차도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식생활의 서구화로 구강질환이 갈수록 증가하고 개인 및 사회적 부담도 가중되는 추세여서 지속적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이용 격차로 인한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도시 울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2016~ 2020년)에 따라 2017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구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국립나주병원이 3월 7일(화) 오후 2시 30분 국립나주병원 2층 교육실에서 국립장성숲체원과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산림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증진서비스와 산림복지서비스라는 기관별 특색을 활용함으로써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부 3.0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특히 국립나주병원은 장성숲체원의 시설, 숙박, 숲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 문화조성과 직장인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하는 등 향후 양 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림복지시설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맞춤형 직장정신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나주혁신도시 공기업 직장인 대상으로 스트레스 고위험군 선별검사,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및 마음건강 안심클리닉 운영, 힐링캠프 추진 등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 및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나라 가금류에서 분리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실험용 족제비에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결과 인체감염 위험성을 나타내는 병원성 및 전파력이 매우 낮음을 직접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H5N6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립보건연구원 실험동물 3등급 생물안전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족제비에 직접 감염시킨 결과, 뚜렷한 체온변화나 체중감소가 없었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관지 및 폐 등의 각종 장기에서 바이러스 감염 양상이 매우 약한 것을 볼 때, 국내 유행 H5N6형 AI 바이러스는 족제비에서의 병원성이 낮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저병원성으로 확인된 2014년 H5N8형 (부안주/고창주) 및 2010년 H5N1형 (천안주) 국내 분리주의 족제비에 대한 감염 위험도와 유사하다 아울러, H5N6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될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감염 전파력을 분석한 결과, 공기(비말) 감염뿐 아니라 족제비 간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용인신문)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7 세계 뇌 주간(2017 WBAW) - 대구경북’ 행사가 오는 3월 18일(토) 오후 1시, 대구시 동구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행사는 대중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다나 재단)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3째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열렸다. 한국뇌연구원(KBRI)과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디지스트, 영남대학교)은 공동으로 ‘2017 세계 뇌 주간 - 대구경북’ 행사를 개최한다고 3월 6일 밝혔다. 올해 세계 뇌 주간 전국 행사는 3월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우리 뇌의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 및 뇌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 한국뇌연구원에서 열리는 공개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일반인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북대학
(용인신문) 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4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목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원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임기 2년의 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여기에 온 것은 변화를 희망하는 여러분과 이사장단, 이사회, 총회의 요구이자 판단”이라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 “10%의 가능성만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살았고, 90%가 돼도 방심하지 않았다”면서 “포기하지 않는 게 내 신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타 산업과 달리 제약산업은 국민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면서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이 일들이 우리나라와 국민 건강, 그리고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멋진 꿈을 함께 만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효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9,001억원의 경제적 편익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는 요양기관의 정보화촉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 내용은 정보기술 활용, 개인정보보호 지원, IT정보교류 등이다. ※ 의약5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를 통해 요양기관 운영비용 절감과 환자 진료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하여 국민의료비 절감과 국민의 건강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우수한 ICT기술과 업무 노하우를 활용하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한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편익을 제공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을 실시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청구와 관련된 정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대구형 복지허브화 사업 「洞醫(동의)보감」을 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은 ‘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 감동 복지’의 줄임 말로 시민이 감동하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친다는 목표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이다. 대구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상호 연계나 조정 없이 제공되는 복지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대응을 위해 작년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실적은 전국 평균이 21.1%인데 대구시는 41.7%(139개 읍면동 중 58개소)를 달성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분에서 달서구가 대상을, 동구와 수성구가 우수상을 받는 등 시민들을 위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2016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국의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여 방문상담, 사례관리, 복지자원관리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정과제이다.
(용인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3월 24일(금) 오전 9시,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23층)에서 「환자중심·근거기반 보건의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원 8주년 기념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CA에서는 매년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학술·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례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건강한 삶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환자 개인의 선호 및 가치를 중시하는 ‘환자중심의료’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신뢰와 소통의 의미를 고찰하고, 환자중심의료 구현을 위한 실천전략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영국 켄트 대학교의 마이클 캘넌(Michael Calnan) 교수가 영국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신뢰와 의료기술평가의 의미를 소개하고, 이에 상응하는 국내 현황을 문기태 선임연구위원(NECA)과 최문희 교수(성균관대)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환자중심의료 구현을 위한 의료기술평가와 공익적 임상연구의 역할 및 과제를 모색한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톰 월리(Tom Walley) 교수와 안형식 교수(고려대), 김수경 국민건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어,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7주(2017.2.12.~2.18)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05명으로 2017년 1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17년 1주(2017.1.1.~2017.1.7.) 환자 수 37명 대비 약 2.8배 증가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이 낮았으나 최근 5주간 평균 양성률은 5년 평균 양성률(14.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성률은 전체 검사 대상물 중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된 비율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1건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추어 보건의료 R&D 혁신, 제약산업 육성, 빅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2월28일(화) 제5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를 열고 보건산업 주요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에 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2016년 우리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98억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1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보건산업진흥원).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주요 정책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R&D 혁신, 제약산업 육성, 빅데이터 활용 등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였다. 건강ㆍ복지ㆍ안전 등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 R&D 가치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發 기술혁신을 선도 할「제2차 보건의료 R&D 중장기 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한다(10월). 사람 중심, 미래 선도 투자, 윤리ㆍ제도의 글로벌 변화에 따른 개정,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현장과 범 부처가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R&D 전략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8일(화) 오후 2시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원격의료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들이 위성통신을 통해 언제든지 육지에 있는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정부 3.0의 대표 과제인 원격의료는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미래부 등과 협업하여 추진 중이며,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육상과 달리 먼 바다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시에도 119 등의 조속한 도움을 받거나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선박 내에서 응급처치 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적절하게 의사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지가 향후 치료 경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해양수산부는 장기간 승선하는 선원들에게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015년부터 장기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양원격의료 대상선박 수를 작년 20척에서 40척까지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