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월 23일 원주를 방문해 산·학·연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원주지역의 기업지원시설, 우수기업 탐방 등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를 대표해 참석한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첨단 신기술의 도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120여개 의료기기업체가 집적한 원주지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산업 집적지이자 여러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 사례로서,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본사가 지난해 이전하면서, 보건의료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의 가능성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적 기업투자에 대한 보상방안, 현장수요에 기반한 전문인력양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등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산·학·연 전문가들은 의료기기산업의 도약을 위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의 신속한 제정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
(용인신문)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시의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원인바이러스에 대한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관리방안을 모색하여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이환과 사망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으며,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질환의 하나이다. 따라서 이는 감염성이 매우 높고 잠복기가 짧아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을 질환에 이환시켜 폭발적으로 유행시킬 수 있다. 그리고 원인병원체가 다양하고 신속진단이 어려워 이에 따른 과도한 항생제 오남용과 의료비 상승 등 경제적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부산시의 호흡기바이러스 유행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관내 1차 의료기관에서 2016년 1년 동안 내원한 급성상기도감염증 환자로부터 인후도찰물을 채취하여 총 598건에 대하여 호흡기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57건(A/H3N2 23건, B 17건, A/H1N1pdm09 17건), 호흡기바이러스는 196건(라이노바이러스 88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29건, 코로나바이러스 27건, 휴
(용인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제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년 1월부터 ‘임상시험 계획서 자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7월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신의료기술평가(보건복지부·NECA) 통합운영 제도는 각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던 심의절차를 동시 진행하여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신청 및 통보 기관을 식약처로 일원화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임상시험 계획서 자문서비스는 통합운영 제도 신청 전,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계획단계부터 지원하는 서비스로, 신청자들은 전문가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아 임상시험의 완성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자문내용) 주로 시험군-비교군(대조군) 설정의 적절성 및 임상적 의료결과의 타당성 등에 관한 자문이 이루어지며, (자문절차) 자문이 진행되면 NECA에서 해당 임상시험 관련 질 높은 참고문헌을 선별하여 연구결과를 정리한 후, 신청 안건 분야 임상전문가에게 검토를 요청하게 된다. 회신 받은 자문결과는 NECA에서 최종 정리하여 신청자에게 전달된다. (신청방법) 임상시험 계획서 자문서비스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폐렴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10세 미만 소아가 많고 가을부터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5년 폐렴 진료인원 중 44.6%는 10세 미만이지만,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구간은 80세 이상 구간(36,906명 증가)이었다. 폐렴의 월별 진료인원은 가을인 9월부터 증가하고 이듬해 4월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인의 20~30%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 폐렴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연평균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2015년 진료인원은 약 159만명이다. 2015년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182만원으로 2011년 대비 약 36만원 증가하였으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6만원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약 11.2일, 평균 내원일수는 2.6일로,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의사환자분율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B형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시작하여 감염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16년 53주(12.25.~31.) 63.5명, 2017년 1주(1.1~7.) 39.4명, 2주(1.8.~14.) 24.0명(잠정치)으로 감소하였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감소하고 있으나 2017년 2주에 2016-2017절기(36주~2주)들어 처음으로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폐렴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10세 미만 소아가 많고 가을부터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5년 폐렴 진료인원 중 44.6%는 10세 미만이지만,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구간은 80세 이상 구간(36,906명 증가)이었다. 폐렴의 월별 진료인원은 가을인 9월부터 증가하고 이듬해 4월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기침과 가래, 발열 등 주요 증상이 감기, 독감과 비슷하다. 하지만 노인의 20~30%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 폐렴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연평균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2015년 진료인원은 약 159만명이다. 2015년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182만원으로 2011년 대비 약 36만원 증가하였으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2016년 10월 이후 총 140명(사망 37)이 발생하였고, 이미 지난 절기 전체 환자 수(121명)를 넘어섰다. 중국은 AI(H7N9)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와 협조하여 중국 여행객* 대상으로 출국시 AI 인체감염 예방 및 주의 안내 SMS 문자 홍보를 시행 중에 있고, 중국 AI 오염지역 입국자는 입국장게이트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고 있으며, 중국내 오염지역*은 AI 인체감염 발생현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지정하고, 오염지역에 대한 안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기내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입국시 개정된 검역법에 따라, 오염지역에 방문 후 건강상태질문서
(용인신문) 세포를 파괴하지 않고도 항체를 이용하여 대장암 예후 판별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순천향대학교 권혁영 교수 연구팀이 IFITM1 (Interferone-induced transmembrane protein1, 인터페론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막 단백질 1)을 대장암 발병 및 전이의 바이오마커로 규명하고,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 중개연구)및 순천향대학교 연구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연구 결과의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11월 12일 Oncotarget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전 세계에서 사망률이 세 번째로 높은 대장암의 발병 및 전이 과정에서 IFITM1의 역할을 밝혀내기 위해 진행되었다. IFITM1은 인터페론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막 단백질로서, 비전이성 암 세포주에 비해 전이성 암 세포주에서 발현율이 훨씬 더 높았다. IFITM1의 발현 억제 시, 대장암 전이와 관련된 암 세포주의 이동과 침투는 감소했고, 종양의 전이에 필수적인 상피-간엽 이행 (EMT)관련 유전자도 크게 영향을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2014년 4월부터 DUR시스템을 통해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혈액수급과 수혈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적절한 혈액을 출고 전에 차단하여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매일 대한적십자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DUR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헌혈금지 대상약물은 아시트레틴(건선치료제) 등 8개 성분이며, 심사평가원이 대한적십자사에 제공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건수는 2014년 332만건, 2015년 475만건, 2016년 519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적절한 헌혈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혈액 출고 전 조회를 통해 부적절한 수혈을 예방한 건수는 2016년 7,412건으로 DUR 시스템 활용 전인 2013년 1,946건에 비해 3.8배 증가하였다. 심사평가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DUR시스템은 실시간 의약품 처방·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를 매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서, 앞으로도 DUR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1월 6일(금) 국내에 입국한 A씨(여성, ’77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대구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월 16일(월) 오전 09시경 확진(혈액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1.12)·관절통(1.12) 증상이 발생하여 대구 달성군보건소 내원(1.13),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 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동반여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4명(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5명, 임신부는 없으며,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므로, 설 연휴 등에 해
(용인신문)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이하 의료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의료지원단이 7차년도 사업구역인 서구 및 중구로 1월 18일 올해 첫 방문에 나선다고 전했다. 2011년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의료지원사업은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이 집중된 산복도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의료지원은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사1, 약사1, 간호사5, 병리사1, 행정1)이 매달 셋째 수요일 서구종합사회복지관(10:00~12:00) 및 중구종합사회복지관(14:00~16:00)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산복도로 지역 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등이며, 혈압·혈당·소변검사 및 진찰, 약처방, 특성화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는 부산진구 가야·개금구역 일원에서 총 12회 의료지원이 이뤄져 2,079명이 진료를 받는 등 지금까지 총 70회에 걸쳐
(용인신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 감염병 분야 실험실 진단 정도평가’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메르스, 장내세균, 에이즈(HIV),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브루셀라증, 장염바이러스 등 19종이다. 평가방법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감염병 항목별로 미지의 병원체를 제공받아 표준시험법에 의해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 에이즈(HIV), 조류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정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황인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의 신속한 확인 및 진단능력은 각종 질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진단 기술을 축적하고 신뢰성을 확보하여 지역 내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