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척추측만증’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11만3천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16만2천원(총 185억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의 44.4%는 10대 청소년으로,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 인원이 많았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환자 대부분 특발성(85%)으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확실한 예방법이 없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고 있으나,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입원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391만원, 평균 입원일수는 15.0일이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8만원, 평균 내원일수는 3.4일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중 10대, 20대 진료인원을 1세 연령단위로 나눠보면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급여비용 청구 시 필수적으로 기재되는 질병코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청구질병코드 모니터링 질 지표*를 12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구질병코드 모니터링 질 지표」란 청구질병코드 질 관리를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본분류 및 지침서, 질병 코딩 지침서를 검토하여 개발한 모니터링 지표이다. 질병코드는 요양기관이 급여비용을 청구할 때 반드시 필요한 정보로, 각종 보건의료 통계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6년 4월부터 3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현재 모니터링하고 있는 3개 지표 중 ‘당뇨병관련 병용 코딩’과 ‘요통관련 병용 코딩’ 지표는 유지되고, ‘주진단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질병코드 기재율’ 지표는 확대(21개→37개)된다. 또한 ‘혈압수치 상승과 본태성 고혈압 병용코딩 곤란 지표’ 등 9개 신규 지표가 추가되어 총 12개 지표에 대해 청구질병코드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애련 분류체계실장은 “2017년 질병코드 모니터링 지표를 홈페이지와 의약단체에 사전
(용인신문)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시·군·구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검사요원 32명을 대상으로 ‘법정 및 지정 감염병 관련 원인 병원체 진단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최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감염병과 식중독 등에 대한 검사요원들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법정 및 지정 감염병 원인 병원체별 검체 채취 방법 △수송, 증균, 분리배지 제조 및 사용법 △장내 감염 병원체별 진단 과정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보건소나 보건의료원 검사실 현장에서 진행해 검사요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검사요원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검사요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감염병 발생 시 검사요원이 원인 병원체를 조기 진단하고, 확산 차단에 나서는 등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개정 국민건강증진법(2015.6.22, 공포) 시행에 따라 12월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나가게 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제도는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이를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시각적 이미지는 문구에 비해 눈에 잘 띌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 효과도 높다. 특히, 유아나 어린 학생들에게 어려운 용어로 설명하지 않아도 담배의 폐해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EU 28개국가 포함, 현재 세계 101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WHO(세계보건기구)도 대표적 비가격 정책으로 FCTC(담배규제기본협약) 가입국들의 의무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13년만의 도입 시도 노력 끝에 2015년 6월 도입이 확정되어 올해 12월 23일 처음 시행된다. 1986년 담뱃갑에 경고문구가 표기된 지 30년, 1905년 국내 최초 궐련 담배인 ‘이글’이 생산된 때부터 계산하면 111년만이다. 다만, 실제 시중에
(용인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시복지재단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복지재단 나눔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부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청년 10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기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교류·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저소득 근로청년 100명은 내년 1월부터 서울시 소재 KMI센터(광화문, 여의도, 강남)에서 복부초음파 및 위내시경 검사 등 20여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추후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과 그들은 보살피지만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도 지원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17년 1월부터 적용되는「입원환자분류체계 (KDRG) 버전4.1」,「외래환자분류체계(KOPG) 버전2.1」 및「한의입원환자분류체계(KDRG-KM) 버전1.2」의 환자분류프로그램(그루퍼) 및 분류집 등을 12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16년 1월 환자분류체계 전면 개정 이후 진료비 변화 분석과 의학회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임상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최신 환자분류체계를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환자분류체계 개정 내용을 전산으로 구현한 그루퍼 등을 홈페이지에 미리 제공하여 일선 요양기관이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개정된 환자분류체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1은 ▲그간 악성종양 ‘화학요법을 받은’ 질병군을 그간 주사용 항암제 투여만 반영해오던 것에 경구용 항암제 투여도 추가하여 암환자 분류의 정확도 제고 ▲‘상세불명의 폐렴’ 은 소아의 경우 임상적 타당성을 반영한 ‘소아의 바이러스 폐렴’ 질병군으로 ▲산과 오류그룹(961)으로 배정된 주진단 중 3개는 임신검사 관련 진단으로 보아 ‘건
(용인신문) 경상남도는 22일 ‘2016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13개 사업) 평가대회’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2013년부터 국가주도형으로 실시하던 사업을 지자체 자율성을 확대하여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되는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 보건소장 및 통합건강증진 업무 담당자, 경상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결과를 논의했다. 성과가 우수한 통영시 등 6개 시·군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지역별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발전 방향 모색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여 “지역특성과 도민의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치매노인 실종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실종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실종 안심기관' 선정과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치매노인 실종 안심기관’ 제1호 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19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6년 현재 65세 인구의 약 10%인 68만 6천 350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노인 실종사고 접수건수도 2012년 7천 600건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8천 20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매노인은 인지저하로 인하여 실종의 위험이 높고 실종 시 발견이 어려우므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특히, 치매노인이 자주 이용하는 병원, 요양시설, 시장(마트), 터미널 등은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치매노인의 실종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매뉴얼을 갖추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직원교육(훈련)을 통해 실종이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12월 22일(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i.kohi.or.kr)를 통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6.23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된 “제1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5개 언어 총 138명이 응시하여 1차 필기시험(10월 29일)와 2차 구술시험(12월 10일)으로 치러졌으며, 최종 50명의 합격자(합격률 36.2%)를 냈다. 언어별로는 영어 16명, 중국어 12명, 일본어 12명, 러시아어 7명, 아랍어 3명이다. 이번 시험은 통역 언어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을 바탕으로 국제문화 및 제반 의료지식에 관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2차례(1차 필기, 2차 구술)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앞으로 인증서를 받은 의료 통역사들이 병원에서 의료인과 환자 간 진료에 대한 전문 의료통역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진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용인신문) 국제기구가 인증하는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심사 (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이 이와 같은 승인을 받은 것은 프랑스의 사노피 파스퇴르 제품에 이어 이번이 세계 두 번째다. 사전적격심사는 WHO가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녹십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품목허가를 받은 셈이다. 이번 승인은 녹십자가 일찌감치 수출 길 선점을 통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미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기존 3가 독감백신 수출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로 녹십자의 3가 독감백신은 중남미 지역으로 공급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지난 2014년부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이번 승인으로 4가 독감백신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다음과 같이 사전예고했다고 밝혔다.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①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 ②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③ 선택의료급여기관에서 의뢰된 진료 다(多)발생 청구기관이다. 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기획조사항목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을 선정하였다. 기획현지조사 항목별 조사 대상기관 및 시기는 건강보험「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은 2017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상급종합병원 43개소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의료급여「장기입원 청구기관」은 병·의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에 실시하고,「선택의료급여기관에서 의뢰된 진료 다발생 청구기관」은 병·의원급 30여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현지조사 항목 선정배경을 살펴보면 건강보험「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기획현지조사는 2010년, 2012년에 상급종합
(용인신문)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수입·판매한 화물·승합·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판매한 라보·다마스 화물·승합자동차의 경우에는 퓨즈 박스 내 액상 솔레노이드 밸브 관련 릴레이(계전기) 회로의 손상으로 연료 공급이 차단될 경우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4일부터 2016년 11월 21일까지 제작된 라보·다마스 화물·승합자동차 8,532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21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판매한 Explorer 승용자동차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용접 불량으로 금이 갈 경우 조향 제어가 안 되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 17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제작된 Explorer 승용자동차 489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3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