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는 12월 22일(목)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바다 위 선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년 해양원격의료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원격의료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과 해양원격의료센터(부산대학교 병원) 간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선원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원격으로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원격의료는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보건복지부·미래부 등과 범부처 협업으로 추진 중인 정부 3.0의 대표 과제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작년 6척에서 올해 20척(약 500여명)으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2016년 해양원격의료사업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원양환경에 특화된 시스템 개발 결과도 함께 보고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일부 선박의 경우 여유 공간이 부족하여 원격의료 장비를 설치할 수 없었으나,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원양어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설치할 수 있도록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구급 접근성 향상과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비를 위해 소방펌프차에 구급장비를 탑재한 펌뷸런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상황 발생 시 소방펌프차가 구급차의 출동 중 공백을 대신하거나 구급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그간 경북도 소방본부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관할 구급차량의 공백 시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13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지역의 좋은 반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부터는 1인 근무 지역대를 포함한 16개대를 추가해 도내 23개 시·군, 17개 소방서104개대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응급의료취약지역의 구급 환경을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펌뷸런스 실제 사례는 지난 8월 포항시 남구 소재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으나 관내 구급차는 이미 다른 구급현장으로 출동 중이였으며, 긴급한 상황을 인지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펌뷸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오는 12월 21일 오전 10시 중구 MBC 컨벤션 안젤로홀에서 통합·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사회 통합·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단장 울산대 손행미 교수와 계명대 이중정 교수)이 주관한다. 대회 주요 행사를 보면, 구군 보건소는 올해 추진한 ‘통합·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자문 교수의 강평이 이어진다. 이중정 교수(심뇌혈관질환사업지원단장)는 ‘만성질환자의 건강행태추이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소개한다. 주혜주 교수(경인여대)는 ‘행복한 나, 더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특강과2017년 울산광역치매지원센터의 개소에 따른 치매 지원센터의 역할 등 사업을 소개한다. 유공자 시상 현황을 보면, 중구 및 동구보건소가 기관상을, 김수옥 교수(울산과학대) 등 9명이 개인상(울산시장상)을 받는다.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해안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테트라포드에서 구조건수(부산 소방안전본부 제공)로 2013년 43건, 2014년 45건, 2015년 32건, 2016년 42건 등 매년 평균 40여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테트라포드에 출입자를 인식하는 지능형 CCTV와 구조요청 소리를 인식하는 음원인식시스템을 병행 적용하여 해운대 청사포항 2곳과 수영구 남천마리나 주변 3곳에 설치되어 12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방법으로는 부산시 재난안전상황실 및 해당 구·군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테트라포드 출입자 감시, 낙상사고, 지진해일 감시(야간은 적외선 CCTV 적용)와 안전사고 예·경보방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능형 CCTV는 출입자 감시 및 낙상사고를 인식하는 기술과 구조요청 소리를 인식하는 음원인식기술을 병행 적용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신속·정확한 구조요청 및 자동경보방송으로 테트라포드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의 기술 대부분을 부산지역의 산학에서 참여해 지능형 CCTV와 음원을 인식하는 기술이 병행 적용한 전국최초로 테트라포드에 적용한 것으로 지역기술이 본격 국내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대한약사회가 12월 18일, 2015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보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부단히 계속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 연수교육을 포함하여 회원들의 학술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45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수교육은‘질환별 응용 한약제제’(곽은호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장), '인력고급화를 통한 약국 발전'(오원식 대한약사회 약국위원)을 비롯해 ‘Pharmaceutical Care Communication-Patient Report(주경미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당뇨병의 최신 치료법'(김성철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노인, 유아, 청소년, 임산부 의약품 안전사용'(서기순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안전교육사업단장), 건강기능식품과 부작용보고(김홍진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특별위원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질환과 형상에 따른 처방전 복약지도와 생활요법'(장현숙 옵티마케어 교육위원장), '드럭머거를 이용한 일반약 상담기법'(배신자 남영사약국 대표약사
(용인신문)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민간인 최순실과 관련된 국정농단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 진행은 물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엄중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와 관련된 불법이 드러나고 각종 부적절한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유감 및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정조사 청문회 등에서 가감 없이 드러난 바와 같이 대통령 주치의, 자문의, 청와대 의무실장 등 의료인들과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 불법 대리처방 및 시술 의혹, 청와대 구매 전문의약품 등의 용처 의혹, 공식 절차 없는 청와대 출입 의혹 등 의료 관련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권력의 유무에 관계없이 양심적인 진료와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에게 사기저하와 절망을 안겨주는 사태임이 분명하다. 특히 특정 의료인의 해외 진출사업 특혜 의혹, 특정 병원에 대한 특혜 의혹에 더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등의 의료산업화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차원에서 추진된 것이 아니라 대기업 등의 재벌 친화정책으로 추진되어 정부의 제반 의료정책은 그 당위성을 상실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19일(월)부터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2016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16년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에 전체 86,860개 요양기관 중 58,551기관(신청률 67.4%)이 자가점검을 신청했고, 그 중 점검을 완료 기관은 52,112개(완료율 89.0%)이다.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을 완료한 기관은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가점검 점수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요양기관 및 동일 종별 대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 담당자의 입력 오류 등으로 재점검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조치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12월 21일부터 10세 이상 18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및 zanamivir)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격하게 확산되는데 따른 조치로서, 지난 8일 발령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지금까지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 기준은 ‘합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리렌자의 경우 7~12세),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으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어, 해당 질병이 없는 10세~64세 환자들은 약제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번 조치로 10세~18세 연령의 환자는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질병 유무에 상관없이 독감 증상 발생시 보험 적용을 받아 약제비의 30%만 부담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이례적으로 급여기준 확대를 신속히 검토하였다고 밝혔다. 검토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염 및 소아과 전문가와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단체 생
(용인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12월 21일(수)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1강의실에서 ‘신의료기술평가제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16년 신의료기술평가 주요 제도개선 사항과 2017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및 관련 산업계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6년 제도개선 사항으로 ▲검사분야 신의료기술평가 최소화 및 간소화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제한적 의료기술 대상범위 확대 등을 추진, 유망의료기술의 임상현장 도입을 효율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확대해왔다. 2017년에는 식약처 허가 및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에서 정책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시험 계획서 자문 및 문헌검색 서비스,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후 의료현장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의「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인증(DQC-V) 심사 결과, 최상위 등급인 Platinum Class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대용량DB로, ▲심사기준정보 ▲진료정보 ▲요양기관정보 ▲DUR정보 ▲병원평가정보 ▲의약품정보 등 6종(110개 주요테이블)의 원천데이터가 의료연구지원, 산업활성화·창업지원, 대국민 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또한 내/외부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보다 다양한 환자 안전 및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데이터개방 및 보건의료 R&D 지원, GIS(지리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데이터인증 최상위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개방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품질 데이터 제공 뿐만 아니라 개방시스템 융·복합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시민 연령별 A형간염 항체보유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형간염의 국내 환자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인천의 환자발생이 지난 5년간 타지역 대비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예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B형간염 및 C형간염과 달리 만성화로 진행되지 않고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급성 감염병에 해당한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무증상 감염이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황달이 동반되며 증상이 심해지므로 성인이 되기 전 항체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조사결과 인천시민 만15세~35세(2001년생~1981년생)가 항체보유율이 평균 21.7%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아 A형간염에 취약한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반면, 취약계층보다 연령이 높은 만 38세~45세는 70% 이상, 만46세 이상 연령층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및 공중보건 수준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 30여 년간은 소아기 바이러스노출 기
(용인신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지방 23개 병·의원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2월 5일∼14일까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양화 사무총장이 각 병·의원을 직접 방문하여 대표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협회와 병·의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지원, 병원 내 홍보물 배치 등 성실의 원칙에 따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양화 사무총장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자가 필요하다”며 “이에 기증 활성화를 위해 협력 병·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