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정부는 지난 3월 평년보다 많은 강수로 전국 저수율이 평년과 근접하게 상승하는 등 가뭄상황이 완화되고 있어 5~6월 모내기철에는 물 부족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4~6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용수부족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운문댐·밀양댐을 수원으로 하는 일부 남부지역의 저수율이 낮아 생활·공업용수 부족에 대비한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용수는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97% 수준으로, 토양수분도 양호하여 봄철 농업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공업용수는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율이 예년의 105% 수준이지만, 남부지역 일부는 댐 저수율이 낮게 유지되고, 전북지역의 저수율도 다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운문댐·밀양댐 등 저수율이 낮은 수원(水源)을 이용하는 대구·경남·경북의 7개 시·군은 ‘심함 단계’, 광주·충남·전남의 18개 시·군은 ‘주의 단계’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주 정부합
(용인신문) 부산시는 4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2018년 동물사랑 나눔 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농림축산검역본부 발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가구 28.1%(약 593만 가구)로 2012년과 비교 시 두배 이상 상승하였고, 만성화된 경기침체에도 국내 반려동물 관련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1천만시대, 애완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인 ‘펫팸족’ 신조어가 생길 만큼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나, 시는 매년 7천여 두의 유기동물 발생으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2018년 동물사랑 나눔 뱅크’ 사업은 펫사료, 펫의류, 펫용품 등 3개 품목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업을 운영기간 내 10개 이상 모집한 후, 위탁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 활동가 등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부물품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에 대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명패수여 및 시 홈페이지 배너 및 시보 등에 홍보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물사랑 나눔뱅크를 통해 기업에게는 사회공헌을 통한 생명존중 기업 이미지를 제공하여 경쟁력 제고하고 나눔을 통한 동물사랑 마인드를
(용인신문) 서울시가 도심 자전거 전용도로 시대의 본격적인 막을 연다. 8일 개통한 종로 자전거전용차로에 이어, 5월에는 청계천변 자전거전용도로 구축에 들어가 1단계 계획인 종로~청계천변~종로간 도심 환상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한양도성~여의도~강남을 잇는 약 73km의 2·3단계 자전거도로망도 연내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전거가 타 교통수단을 대체해 출퇴근 가능한 수준의 실질적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심 자전거전용도로망을 구축해 서울을 파리, 시카고 같은 자전거친화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 2007년부터 공공자전거 ‘밸리브’를 운영중인 파리는 자전거전용도로 구축을 통해 자전거교통분담률을 3년 새(’07년~’09년) 1%→5%로 끌어올렸다. 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자전거친화적인 도시로 선정된 시카고는(2016, 바이시클링 매거진) 2013년부터 공공자전거 ‘디비’를 운영, 간선도로변 자전거전용차로를 확충해오고 있다. 그 서막을 알리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종로1가~5가, 2.6km)가 지난 4월 8일(일) 개통했다. 자전거전용차로는 자전거전용도로와 마찬가지로 오직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다. 자전거전용
(용인신문)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가 식목일을 맞아 7일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시민 1000명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브자리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주관,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상쇄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브자리 임직원과 시민 1000명이 포플러나무를 심고 소원을 적은 명패를 걸었다. 이날 강서 한강공원에 조성한 도시숲은 2만㎡(2ha, 약 6000평) 규모다. 식재 수는 1300그루에 달한다. 올해 조성한 2만㎡ 도시숲은 연간 이산화탄소 121t/CO2, 30년간 총 3,649t/CO2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승용차 50대가 30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브자리는 지난 해 체결한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강서 한강공원 일대 총 10만㎡(10ha, 약 3만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30년 넘게 숲 가
(용인신문)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엄상섭)는 센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물고기전시관 운영뿐만 아니라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민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11월 밀양시 가곡동에 도립연어인공부화장으로 출발하여 1981년 산외면으로 옮겨왔으며, 2009년에는 민물고기전시관을 개관하여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에 5천여명이 참여해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 인근에 표충사, 밀양한천테마파크,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밀양여행 스탬프투어’에 민물고기전시관이 포함되어 이제는 어엿한 밀양의 필수 관광코스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들을 직접 할 수는 기회로,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2016년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하루 참여인원 100명까지 사전 전화예약(055-254-3451)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매일 오후 2시에 참여 할 수 있다. 엄상섭 경상남도
(용인신문) 호남권과 도서·연안지역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목포시 고하도에 건립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월 6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 고하도 건립 현장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종선 환경부 생물자원보전기관건립추진단장, 박홍률 목포시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로 대변되는 '자생생물 자원화 및 생물자원 주권확보 경쟁'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와 국내 생물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구 대상 지역인 호남권 및 도서·연안 지역은 비교적 사람의 간섭이 적어 생태계가 안정되어 있고 희귀·미기록 생물이 지속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지역*이다. * 전남 도서지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09.5.) 이곳은 생물산업적으로 유용한 생물자원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높아 이 지역의 고유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견하고 보전·관리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향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본격적인 연구(2020년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라마 120여 마리를 이달부터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서 방목한다. 한라마는 제주마와 더러브렛의 혼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소에서 한국형 승용마로 보급하기 위해 개량하고 있는 말이다. 올해 방목은 오는 10월 말까지 210일에 걸쳐 총 247헥타르 초지에서 실시된다. 방목은 가축을 초지에 풀어 생초(생풀)를 섭취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료비와 관리 비용을 줄이고 섬유소와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이롭다. 말을 방목하면 말의 근육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무리 생활로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초원을 질주하는 말의 본성을 살려 품성 측면에서도 악벽 말에게 나타나는 나쁜 버릇을 의미하며 종류에는 교벽(무는 버릇), 축벽(차는 버릇), 석벽(공기를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버릇) 등이 있다. 운동 부족, 지루함 심리적 갈등 등의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나쁜 버릇) 발생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소 박남건 소장은 “겨우내 축사에서만 생활하던 말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일광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목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7년 담수생물조사·발굴사업'의 하나로 남한강 일대의 지천 및 토양에서 미기록종 절대혐기성 세균 16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절대혐기성 세균은 산소 대신 질소, 이산화탄소 등을 이용하여 생장하는 세균으로 오히려 산소가 있으면 살 수가 없어 일반 세균에 비해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절대혐기성 세균 16종은 클로스트리디움 속 미기록종 10종을 포함하여 박테로이데스 1종, 카르노박테리움 1종, 프리보텔라 1종, 파라클로스트리디움 1종, 롬보우치아 1종, 큐티박테리움 1종 등이다.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한 클로스트리디움 속은 바이오수소, 에탄올, 부탄올, 아세트산 등 대체에너지의 원료를 생산하는데 이용하는 혐기성 세균을 포함하고 있어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스트리디움은 1880년 폴란드의 프라즈모프스키가 최초로 발견한 혐기성 세균 속이며 현재 220여 개의 종이 보고됐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속의 세균은 보툴리눔 독소를 만드는 보툴리눔 종, 장염을 일으키는 디피실 종이다. 자연계의 클로스트리디움은 혐기성 환경에서 물질 분해에 관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5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국유림에서 선도적인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춘천국유림관리소의 퇴직자 및 재직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년생 낙엽송 3,000그루를 심고, 국토녹화의 성과 공유와 미래 50년을 위한 경제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와 춘천국유림관리소는 행사가 열린 곳에서 낙엽송 의 조림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고 경제적인 후계림의 조성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낙엽송의 조림 시범·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엽송의 부족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작년에 용기묘, 노지묘, 조직배양묘를 시범 식재했으며, 5년 동안 생존과 생장 특성을 관찰해 묘목의 종류별 양묘·조림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낙엽송 조림의 비용 절감을 위해 천연하종갱신 시험에 착수해 갱신상 처리구에서 헥타르(ha, 축구장 1개 면적) 당 약 47만 개의 낙엽송 천연 치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용인신문)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기능 다변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5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낙엽송 채종원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 채종원((seed orchard): 형질이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ㆍ관리하는 종자생산 공급원으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과수원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주시 청원군 오창읍 원리 소재에서 이루어 졌으며, 원리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센터직원들과 함께 300그루의 낙엽송 채종목(접목묘)을 식재하여 우수종자 생산을 위해 채종원 1.5ha를 조성하였다. 이날 신규 채종원에 식재된 낙엽송 채종목은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에서 채취한 접수로 접목한 묘목이다. 낙엽송은 국민들이 선호는 수종으로써 재질이 단단하고 고유의 매력적인 색으로 목재가치가 높아 조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우리 품종센터도 이에 발맞춰 우수종자의 안정적 보급을 위하여 낙엽송 채종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나무를 심는 트리플래닛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MYF가 식목일을 기념해 일상 속 나무 심는 방법을 알려준다.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MYF는 커피 한 잔으로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YF는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의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커피나무를 심고 농가를 지원했던 Make Your Farm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인 비코프(BCorp·Benefit Corporation)를 받은 브랜드이다. 일상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고 느끼는 것들을 통해 나무를 심고 지속 상생 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하에 MYF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커피를 탄생시켰다. 특히 MYF 커피는 네팔, 르완다에서 직접 가져온 최고의 원두 원두 100%와 국내 콜드브루 로스터 핸디엄, 스페셜티 로스터 테라로사를 통해 로스팅을 함으로써 맛과 가치를 모두 담아냈다. 소비자가 MYF 커피를 마시게 되면 네팔과 르완다에 커피나무 식재는 물론,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세계 기후 이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나무가 전 세계에 심어지게 된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연일 미세먼지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무궁화를 생활권 주변에 바르게 조성·관리해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무궁화 재배ㆍ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에 위치한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전국 22개 지자체의 무궁화 담당 공무원과 무궁화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궁화의 생육특성에 맞는 식재와 관리법을 익히고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무궁화는 7월 초에서 9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매일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세계 5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잘못된 인식으로 널리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궁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꽃이 작고 예쁘지 않다’, ‘진딧물이 많아 가꾸기 어렵다’ 등이 꼽히는데, 이러한 오해를 개선하려면 무엇보다 무궁화를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며 토양이 비옥한 곳에 심고, 가지치기와 비료 주기 등의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권해연 박사는 “무궁화는 척박한 환경에도 살아남는 강한 나무이지만, 나라꽃의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모양새를 나타내려면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