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서 모기에 의한 자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환자가 발생한 텍사스 주 Cameron County를 지카바이러스 최근 발생지역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 보건부의 발표(11.28)에 따르면, 텍사스 주 Cameron County에서 모기로 인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1건 보고되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텍사스 주 Cameron County에 대하여 임신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거주자 및 방문자 중 콘돔 미사용자, 임신부는 반드시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향후 여행 자제 권고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텍사스 주 Cameron County를 발생지역*으로 지정하고 미국내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와 함께 우리 국민이 미국 현지에 도착 시, 지카 발생지역 및 주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며, 발생지역을 여행한 임신부는 산전 진찰 및 지카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용인신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올해 11월부터 12월 두 달에 걸쳐 전국의 모든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소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국민 건강 확보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관계당국의 지원과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건강증진에 대한 보건사회적인 요구도가 다양화 및 구체화되고 있는 추세다. 과거 급성전염성 질환이 지배적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 질병구조가 다양화되고 그 중 생활습관과 관련한 질병이 지배적인 양상으로 변화하면서 생활습관 변화를 통한 질병예방이 국민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공공보건사업의 접근방법이 하의상달 운영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는 지역 공공보건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따라서 보건소 자체 내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며 구체적인 목표설정과 사업수행 및 평가를 실시하게 되었고, 이에 보건소에 근무하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예방 캠페인이 12월 1일(목, 14:00) 한국프레스센터(20층)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부산국제광고제조직 위원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결핵예방 캠페인’은 올해 6월에 홍콩에서 개최된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PR Week Awards Asia 2016)」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6 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에만 국·내외 대회에서 3차례 수상을 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국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결핵예방 캠페인’은 많은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결핵예방 메시지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TV광고, SNS대학생 홍보단, 7일간의 결핵예방주간, 어린이 인기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들께서는 결핵에 대한
(용인신문) 전라북도는 저소득층 금연참여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를 위한 진료·상담, 금연치료의약품 등의 금연치료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수급자,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은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금연참여자로 등록하면 의사의 전문적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비용을 전액지원 받을 수 있다. 연간 2차수 금연참여자 등록이 가능하며, 1차수 당 최대 12주 기간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 투약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연치료 활성화와 프로그램 참여 유지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전라북도에서는 저소득층 금연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군에 안내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도민이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연치료가 가능한 병의원 정보는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청(280-242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경상남도는 제29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창원시 보건소와 대한 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12월 1일 정우상가 앞에서 '90%검사, 90%치료, 90%효과'라는 캠페인 표어 아래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공무원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4까지 에이즈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즈예방 홍보 패널과 에이즈에 걸린 HIV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에이즈 상담 및 무료 검사, 에이즈(AIDS/HIV) 관련 O, X 퀴즈, 콘돔 무료배부,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2015년 한해 우리나라 신규 감염인으로 등록된 수는 1,152명으로 하루 3.2명 꼴로 꾸준히 발생되고 있고 감염인의 대부분이 20~40대이며, 전체 감염인의 99.2%이상이 성 접촉에 의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불특정인과 성 접촉을 피하고 성관계시 콘돔 사용 등이 예방의 최선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및 지역 보건소에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12월 2일까지 또래 건강리더 포스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지역아동센터 3개소(욱일, 행복, 에스더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아동 80여명을 모집하여 또래건강리더를 양성했다. 보건소는 또래건강리더를 대상으로 건강포스터 경진대회를 열어 각 지역아동센터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12월 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공유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6년 실적과 2017년 사업 계획서의 △구, 군 보건소 사업 기술지원 적절성, △인식 수준 개선 홍보 사업의 적절성, △지역사회 자원 확충 및 네트워크 구축 여부, △사업 모니터링 및 전문 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실시의 적절성, △특화사업의 내실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표창한다. 이와 관련 울산광역시는 심뇌혈관질환 인식 수준 개선 홍보사업 수행 후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에 대한 인식도 조사 실시, 뇌혈관질환의 높은 사망률에 대한 원인을 규명코자 추진한 「뇌혈관질환 입원환자 실태조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저염 실천 조리사업’에 대해 학교 2개교와 기업체 6개소를 방문하여 집단급식의 중식 1인분에 함유된 나트륨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WHO의 1일 나트륨 권장량 2,000m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내 집단 급식시설 조리종사자 317명과 근로자 79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2월 1~2일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제1회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의 사회적 관심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에 근거한 재난의료체계의 일환으로 최선의 재난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인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동 대회에는 전국 재난거점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별로 조직된 국가재난의료지원팀(이하 KDMAT)이 시·도별로 팀을 구성, 총 15개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KDMAT의 실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훈련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1일차에는 대형 지도로 제작된 재난현장 모식도를 이용한 도상(圖上)훈련이 팀별로 진행되며, 2일차에는 야외에서 재난현장을 구현하여 실제 의료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①재난응급의료상황실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전파 후 KDMAT 출동의 신속성, ②현장 도착 후 적절한 지휘체계 마련, ③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 ④인근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분산이송의 완결성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평가하게 된다. 아울러 KDMA
(용인신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서 구토, 복통, 설사 등을 호소하는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에 입·내원한 설사환자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10월 말까지 7%였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11월 둘째주 17%, 11월 마지막주에는 32%로 한달새 4.5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들이 구토와 함께 심한 설사와 고열을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유행은 지난해보다 1~2주 빨라진 것으로, 이같은 추세가 내년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장염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장염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수인성ㆍ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이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40건이며, 이 가운데 50%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됐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24~48시간 후 설사와 구토, 복통, 근육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1~3일이 지나면 자연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의 경우 심한 탈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용인신문) 자생한방병원이 고혈압, 당뇨 등 주료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무릎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확인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호선·하인혁 연구팀은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년~2012년) 조사대상자 3만 1596명 중 50세 이상의 무릎관절 방사선 진단 결과가 있는 9514명을 프래밍험 위험 점수 등을 통해 무릎 골관절염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무릎골관절염과 심혈관계 위험인자간프래밍험 위험 요소를 통한 관련성-단면연구’라는 제목으로 SCIE급 학술지인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무릎 관절 X-ray 진단 결과가 있는 9514명 중방사선적 진단 값이 2 이상인 집단을 무릎 골관절염집단으로 정의했다. 이와 함께 각 심혈관 위험인자로 인한 약 복용 유무가 무릎 골관절염에 연관을 미칠 수 있어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한다고 설문에 응답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분류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에 대한 정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제시된 기준을 따랐다. 그리고 이를 오즈비 값을
(용인신문)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7월 발간한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Ⅰ]’에 이어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Ⅰ]권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번 사례집은 공동저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노상엽,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석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재훈)들의 사례 선별을 통해 소송에서의 쟁점과 법원의 판결 경향 등을 분석하고, 실무적으로 중요한 유의점을 제시하는 등 더욱 많은 정보를 담았다.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가 중요해지고 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진료현장에서의 의료분쟁 또한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시행으로 의료분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사례집은 의료현장에서 병원 실무자들이 의료분쟁에 임하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료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의료분쟁 증가에 따른 일선 병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병원협회는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Ⅱ] 발간과 함께 의료기관 법률·법무 분야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한 병원준법지원인 양
(용인신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음독 농약을 체외 배출시키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고 그 효과까지 입증한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소의 홍세용, 길효욱, 박삼엘 교수팀은 최근 논문 ‘혈액투석과 혈액관류 동시 실시가 급성 농약중독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Concurrent Hemoperfusion and Homodialysis in Patients with Acute Pesticide Intoxication)을 국제학술지 Blood Purification 2016년 11월호에 발표했다. 논문은 그동안 미진했던 농약 체외 배출법에 대한 학술적 정립을 완성하고, 농약음독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논문에서 연구진은 ‘혈액투석(hemodialysis)과 혈액관류(hemoperfusion) 동시 실시’가 음독 농약을 체외로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으며, 음독환자의 생존율 또한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농약음독환자 치료의 기본은 조기에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농약 음독 후 초기 8시간은 배출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