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충청남도, 충청북도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철새 서식지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을 방문할 경우는 소독조치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외 AI 유행지역에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AI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가금류 사육 농가와 종사자, 고위험군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이 드물어 인체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고, 사람 간 전파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용인신문) 시공미디어가 정신과 의사 손성은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치유 상담의 비밀’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와 심리 치유 과정을 뇌과학·정신의학·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통합적으로 풀어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 안에서 수많은 좌절과 시련을 겪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어가는 아이들. 어떻게 하면 그들의 상처를 헤아리고 치유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상처를 받는 건 비단 아이들만은 아니다. 그들을 곁에서 바라보고 이끄는 교사들도 이상과 다른 현실에 낙담하고 깊이 상처받는다. 학교 안에서 세상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더욱 튼튼해져야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성장을 도우며 밝게 이끌어주어야 하는 교사들이 소리 없이 병들어가고 있다.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다년간 마음이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만나고 치유해 오면서 아이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교사 스스로가 건강해야 아이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현장에서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금지 및 제한 유전자검사항목 일부를 제외하고 잔여배아 연구대상 질병을 확대하는「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11월 25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 중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11개 유전자를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잔여배아 연구가 가능한 대상 질병에 부신백질이영양증, 이염성백질이영양증, 크라베병,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금번 개정내용은 전문가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검토된 사항이다. 잔여배아 연구 대상 질병을 확대하여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일부 유전자검사를 허용함으로써 유전자검사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7년 1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
(용인신문) 통계청은 11월 26일(토)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제2회 보건분류 자문위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개최되어 2회째를 맞이하는 금번 워크숍에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등 보건분류 관련 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7여년 만에 대폭 개정을 추진 중인 국제질병·사인분류(ICD-11)의 개발 현황 및 특성, 그리고 통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분류 업무에 대한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질병·사인분류의 새로운 버전인 ICD-11, 국제의료행위분류 등 새로운 보건분류를 개발해 나감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WHO-FIC 교육위원회(EIC) 홍준현 위원은 오전 전체세션에서 ‘ICD-10과는 달리 1차 의료, 공중보건, 병원진료 연구 등 서로 다른 용례에서도 일관성과 호환성을 유지하도록 개발 중인 국제질병·사인분류(ICD-11)의 개발 현황과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에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한국건강분류’,
(용인신문)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2시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양방항노화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였으며, 양방항노화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경남 양방항노화산업 육성과 지속적 성장 전략”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동향, 의료관광과 웰니스 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지고, 이에 대해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허영 PD의 국내·외 의료기기 동향 및 정부 정책방향, 한국관광공사 이인숙 차장의 의료관광 및 웰니스 현황, (주)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의 항노화제품 마케팅 전략이 이어졌다. 항노화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국내 항노화산업 시장은 올해 20조 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3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은 13.2%이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항노화 산업을 경남의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양산시와 김해시를 중심으로 양방항노화 산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에서는 93억 원을 들여 양산부산
(용인신문) 의정부시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는 11월 23일 오후 4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중독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의정부시만들기 위해 ‘이중진단(Dual diagnosis) 개입 실천·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의정부시 중독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하늘병원 오승준원장의 ‘알코올 의존의 이중진단’이라는 강의를 통해 정신질환과 알코올중독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는 이중진단에 대한 교육을 하고, 신한대 사회복지과 임원선 교수를 좌장으로 공공, 민간 등 4명의 정신보건 전문가들을 모셔 이중진단을 가진 대상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질적 서비스를 위한 방법에 대한 지정토론과 질의를 통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관기관 및 병의원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독문제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순복 보건소장은 “중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예방이 중요하고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와 재발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난해소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전담간호사는 적정응급의료를 위한 필수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권역 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근무 간호사를 추가 확보하고, 응급실 간호사 일부를 인근 농어촌 응급실에 순환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16년 7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해왔으며 ’17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며,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도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참여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17년부터 준비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취약지 응급의료기관부터 파견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 간호사 파견제도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급 응급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
(용인신문)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과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최근 ‘이차골절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하고 FLS (Fracture Liaison Service System)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층에서의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치료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차성 골절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고관절 골절 환자의 10명 중 4명은 이차골절을 경험하며, 직접 및 간접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령 인구에 질병 부담이 큰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 장벽 해소를 위해,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는 FLS를 시행하고 있다. FLS는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 치료 및 지속적인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입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용효과성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토론회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골절 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성의 삶 개선을 위한 사회 시스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전국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2016 감염병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올해 감염병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병관리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 감염병담당자, 학계, 의료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는 인플루엔자 등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비해 연중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질병정보모니터와 표본감시의료기관 운영 등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에 적극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염병관리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감염병 연중감시체계, 결핵관리사업, 예방접종, 성매개감염병 관리 등 6개 지표 모두‘가등급’을 받았다. 또한, 감염병관리 우수학술포스터 공모부문에서는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방안을 표현한‘결핵ZERO 파워 경북’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국 255개 보건소 중 경북도는 구미시, 경산시, 군위군, 영양군보건소 등 4개 보건소가 감염병 관련 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7명의 민간, 공무원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경호 경상북도 보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11월 한달 간을 「음주페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11월 2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알코올 회복자 서포터즈 발대식과 중독 회복수기 시상식」을 열고, 알코올 중독 회복자의 건강한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중독회복 수기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복자 발대식에는 중독관리통합센터에서 치료와 재활을 통하여 중독에서 벗어난 당사자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들은 각 지역에서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을 돕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국 중독관리통합센터(전국 50개소)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알코올 등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이나 치료·재활 등을 통하여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독관리센터에는 약 9천여 명의 알코올 등 중독자가 등록되어 있다. 각 중독관리통합센터별로 2명씩 소속된 ‘알코올 회복자 서포터즈’는 상담가로 활동하며, 알코올 중독자 자조모임과 재활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치료경험이나 회복과정을 함께 나누고, 다른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역할을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을 개정하여 제공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누구나 1시간의 짧은 교육만 받아도 심장정지환자를 살릴 수 있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인공호흡을 꺼리는 일반인은 가슴압박소생술만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숙련된 강사의 가슴압박소생술 시범 후 실습하는 “보고 따라하기 방식 (Practice While Watching : PWW)”의 동영상으로 제작하였다. 또한, 일반인이 의식을 잃은 환자 목격 후 119에 신고하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모르더라도 응급의료 전화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장정지 환자에게는 발생 후 약 5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처음 목격자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2~3배 높은 생존율을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8일(목)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및 약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최근 1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C형 감염 발생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치료재료 관리 및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10년을 맞은 약제 관리 정책에 대한 성과 공유와 미래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만 건강보험청, 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 등이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각 나라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11월 25일(금)까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국제협력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사평가원 류종수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