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천일염으로 위염, 위궤양 예방 치료제, 숙취 해소 음료를 만든다?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목포대 수산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연구과제이다. 해양수산부는 유망 수산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분야별 우수 대학을 수산연구센터로 선정하여 10년 동안 100억 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주대(백신, 2013년 지정), 목포대(천일염, 2013년 지정), 부경대(LED-수산생물 연구, 2015년 지정)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제주대, 목포대, 부경대 등 수산연구센터는 수산백신 6종, 천일염 5종, 천일염 생산자동화 기계 2종을 개발하였다. 이 중 죽염의 활성성분을 조절하는 제조법은 이미 산업체로 기술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천일염 숙취해소제품이나 동치미 분말 및 음료, 수산백신 2종 등은 기술 이전을 준비 중이다. 제품개발 이외에도 수산연구센터는 국제학술지(SCI) 등재 72건, 석·박사 58명 배출, 특허출원 22건 등의 성과도 도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수산연구센터의 성과 교류회를 개최하여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기술 수요를 조사하
(용인신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자해 만든 기업인 연구소기업의 창업과 성장과정을 담은 스토리가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는 창조의 힘을 깨우는 연구소기업 창업성장기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가운데 20% 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본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모두 ETRI의 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술사업화 전문 회사인 에트리홀딩스(주)가 자본을 투자, 연구소기업에 등록된 기업들이다. 연구소기업의 경우, 초기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데 최소 5년에서 10년이상 걸린다. 현재 ETRI는 지난 2008년 연구소기업 1호인 ㈜오투스 이래로 38개 연구소기업을 창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8개 연구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183억원에 달하며 고용인원수도 2백 5십여명이나 된다. 이번 책자에 소개된 12개 기업은 바이오, 융합기술, SW, 부품소재, IT 등 다섯 분야로 나눠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임신테스트 및 배란테스트기로 유명한 ㈜수젠텍(손미진)을 비롯, 조선해양 IT
(용인신문)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돕기 위한 마을기업 ‘수다장이’가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 프로젝트로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9일 울산시가 밝혔다.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는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울산시에서는 마을기업 ‘수다장이’의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은 6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금하게 된다. ‘디딤돌’의 모금 목표액은 300만 원이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 또는 (www.wadiz.kr /ilovecommunity) 사이트 접속 후 희망 모금액을 선택하여 결재하고 보상품(에코백, 고래꼬리 열쇠고리&가방걸이)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는 6월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참가한 제안사업들의 모금액 및 호응도를 심사해 최종 10개 팀에게 7월 초 장관상 등을 수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구·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시 자치행정과(052-229-2512)에 문의하면 된다. ‘수다장이’는 모금액이 성공적으로 모이면
(용인신문) 오는 10일 오후 2시 CENTAP 10층에서 지역의 VR분야 유망한 기업들의 자금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VR기반 호러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나키’, VR교육용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이모션허브’, 유아놀이 부분의 가상현실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드림팩토리’, 게임 제작업체인 ‘퍼플오션’ 등 4개의 기업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참여한다. 또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비케이인베스트먼트, 선보엔젤투자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등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거 참여하여 기업설명회의 열기를 더해 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VR을 비롯한 차세대 영상·미디어를 연구하고 사업화를 기획하고 있는 SBS UHD추진팀 김도식 팀장을 초청해 ‘VR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에서는 신성장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 출자 펀드 중 일부 투자액인 74억 원을 VR산업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펀드운용사와 협의했다. 이에 따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용인신문)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공학한림원”이 벤처·창업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청과 손을 잡고, 유망 기술창업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지난 8일, 한국공학한림원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기술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스타트업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8일 발표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서, 한국공학한림원이 보유한 전문적 역량과 노하우가 창업기업들과 융합되어 한차원 높은 성공방정식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특히, 창업기업 멘토링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한국공학한림원 소속 전문가들을 「K-스타트업 서포터즈(K-Startup Supporters)」로 위촉하여,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경험과 전문지식이 재능기부를 통해 창업기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는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 한국공학한림원 오영호 회장,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 양세훈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등 기술·경영 멘토단, 오믹시스 우태하 대표 멘티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중소기업청-한국
(용인신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매출 1조원이 넘는 선도 중견기업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그간 많은 중소·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추진한 중기청장이지만, 국가경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과의 만남은 처음으로써, SPC그룹, 농심, 한샘, LF, 휴맥스, 동원에프앤비 등 12개 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매출 1조원 이상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 수의 1.7%에 불과하지만, 수출과 고용면에서 중견기업 평균의 10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소·중견기업이 매출 1조원 이상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은 물론 우리청의 모든 정책 방향을 ‘중소기업’ 육성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것”이라며 첫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중기청에서는 핵심적인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초기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9일, 중견기업법을 개정·공포했으며, 특히, “우수한 인재가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핵심인력의 확보와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
(용인신문) 롯데자이언츠와 지난 4월 21일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으로 6차산업화 홍보 및 농식품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후속사업인 논아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죽동동 일대 약 12,000㎡에서 시행되며, 작업은 지난 3일 전체면적에 일반벼(호품벼)를 심고, 9일과 10일에는 논그림 색깔에 따라 일반벼를 솎아내고 유색벼(자도, 황도, 흑도 등)를 심는 작업이 이뤄진다. 그림은 농촌을 상징하는 밀짚모자, 풍요로운 벼이삭, 야구공 및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의 문자로 만들어진다. 논아트는 색깔이 있는 벼를 재배해 논 위에 글귀, 그림이 나타날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사진 영상 등으로 촬영해 기업 및 사업 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자원 활용 방법이다. 논아트는 2007년 농촌진흥청에서'광고홍보용벼논식물재배방법(특허등록 제 10-0963693)'으로 특허를 낸 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이전돼 여러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주)롯데자이언츠는 논아트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브랜딩 개선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유색벼 심기,
(용인신문)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이 농업생명과학을 통한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과천과학관과 9일 '전시·교육·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립과천과학관 3층 미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농업생명과학 분야 전시·교육·행사 공동 주최 및 지원 △ 농업생명과학 분야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자문·운영 △ 전시·교육·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최신 정보 교류 △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 전시 및 행사의 적극적 홍보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종길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의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대국민 과학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올해 고온현상이 일찍 시작됨에 따라 적절한 축사관리를 통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촌진흥청이 당부했다. 가축은 기온이 27℃~30℃이상 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여름처럼 더운 날이 지속되면 생산성은 더 떨어진다. 물 먹는 양(음수량)이 늘고, 사료섭취량은 줄어, 결과적으로 체중증가량 감소와 번식 장애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팬이나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방형 축사의 경우 출입문이나 윈치커튼을 열어주는 것만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외부에 있는 외양간(우사)은 축사면적 50㎡(15평당)당 1대 이상의 송풍팬을 바닥으로부터 3m~4m높이에 45° 방향으로 설치하고 풍속은 1초당 1m이상 확보한다. 또, 운동장과 축사에 차광막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어주는데 송풍팬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강제 환기로 온도조절을 하는 무창축사는 입기와 배기 팬이 잘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한다. 체감온도를 낮추려면 풍속이 초속 2m~3m 정도가 되도록 한다. 환기
(용인신문) 후원기관인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난 8일(수) 구글 서울캠퍼스에서「2016년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의 최종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따. 협동조합은 인적결합 중심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창업 리스크가 적어, 자본과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창업하기에 유리하나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전국의 대학 등을 중심으로 16개 권역별 지역 설명회 개최 및 사전 워크숍 등을 통해 총 87팀이 공모전에 지원했다. 이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팀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였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와 협동조합형태의 사업모델 적합성, 고용창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은 꾸마달팀, 최우상에는 플랜비팀이 차지했다. 12개 입상팀에 대해서는 향후 6개월 동안 선배 협동조합인 창업 협력기관(아이쿱, 해피브릿지, 자바르떼, 북서울신협)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올해 말까지 협동조합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고유의 특성(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운영, 조직구조 등)을 반영하여 정부3.0 취지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조선업 구조조정 방향이 발표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지원대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5월 13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제출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신청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업계 및 자치단체 현장간담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고용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검토를 진행해 왔다. 그 후속조치로 금주 중 민관 합동조사단이 발족하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민관 조사단의 활동이 마무리되면 관계부처 협의 후 6월중‘고용정책심의회’(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를 개최하여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고용지원대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조정을 최소화하며, 고숙련인력의 이탈을 방지하여 업황 회복 시 기업이 필요한 인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고용유지지원을 강화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수준을 조선업 특성에 맞춰 실효성 있게 상향 조정하고, 훈련과정 부족에 대비하여 `훈련과정 수시심
(용인신문)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농업용 목적 외 사용 관련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 법령이 8일부터 시행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개정법령은 경제단체, 지자체 등의 건의 및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등을 토대로 관련 산업 육성과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 수면 등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대상에 따라 5년 이내로 제한하고, 사용료는 수입금의 100분의 10을 징수해 왔다. 장기간 사용이 필연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용기간이 짧으며, 전기 생산에 따른 수입금의 10%를 사용경비로 징수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10년으로 연장하고, 사용경비도 수입금의 100분의 10에서 수입금의 100분의 5를 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시행령 개정 전 계약을 체결한 기존 사용자도 계약 갱신 시 10년을 기준으로 사용기간을 갱신하게 되고, 사용경비는 시행일 이후 부과되는 사용경비부터 감면받을 수 있다. 5월말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