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암 수술에 있어서 로봇수술이 가장 최소 침습적이고 안전한 수술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로봇수술이 복강경 수술에 비해 위암 수술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이점이 있는지는 논란이 있어왔다. 오히려 위암에 있어서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비용은 비싸지만 단기적인 수술 결과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런데, 최근 위암 환자 중에서 특정한 그룹의 환자에서는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팀은 최근 ‘로봇 위절제술은 누구에게 이득인가?; 로봇 위절제술과 복강경 위절제술의 다기관 전향적 비교 연구(Who may benefit from robotic gastrectomy?; A subgroup analysis of multicenter prospective comparative study data on robotic versus laparoscopic gastrectomy)’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박중민 교수팀은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로봇 위절제술 또는 복강경 위절제술을 받은 434명의 위암수술 환자 중 223
(용인신문) 인제대 상계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태희 교수가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혈의학을 전공한 한태희 교수는 서울의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수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태희 교수는 “헌혈은 건강 상태를 체크해 문제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년에 전혈은 5차례 이상 할 수가 없고, 부족한 혈액은 현재로서는 인공혈액이 없기에 공급할 방법이 없으므로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게 중요하다” 며 “주변에 혈액이 부족한 환자들을 보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헌혈은 소중한 사랑 나눔이다” 라고 말했다.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은 헌혈을 50회 달성하였을 경우 수여되는 상이다.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14일(금)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소아청소년 비만을 주제로 ‘제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창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의 사회적 요인 해결방안’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문진수 교수는 심각한 소아비만의 증가 실태, 소아비만의 문제점과 비만해결을 위한 접근원칙, 각 사회 주체를 중심으로 요인 해결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오상우 교수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비만 현황, 과체중·비만이 의료비용에 미치는 영향,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인식과 세계 각국 정부 및 보험자의 비만예방 프로그램과 서비스, 인센티브 운영사항, IT 접목 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험자의 역할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이어 유순집 이사장(대한비만학회), 이용중 팀장(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허목 보건소장(부산광역시 남구 보건소), 신성식 부국장(중앙일보)과 건강보험공단의
(용인신문) 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건강부스 운영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졸중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건강강좌에서는 △뇌졸중은 무엇인가?(신경과 김수경 교수)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신경과 김창헌 교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건강부스에서는 인바디 측정을 통해 참여자의 체성분 분석과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 검진이 이뤄지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전문 간호사와의 1:1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조기증상 인지도 개선을 위해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조기대응, 예방수칙’에 대한 소개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는 세계뇌졸중기구 WSO(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경남권역심뇌혈관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신문) 경상대학교병원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3일 병원 로비와 교수연구동에서 ‘2016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한 달간 한국유방암학회와 전국의 지역암센터 및 병의원에서 진행된다.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종학)는 매해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 병원 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전 경상대학교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박명선 유방암센터 전담간호사와 경남지역암센터 직원들이 내원객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 진단법을 실습용 마네킹을 통해 시연하고,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후 2시에는 교수연구동 강당에서 ‘유방암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유방암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암센터 이종학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방암의 치료(외과 김주연 교수) ▲유방암 환자의 일반적 관리(외과 송은진 교수) ▲웃음치료(암센터 40병동 김점남 수간호사)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용인신문) 순천향병원 천안병원 간암센터는 17일 오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질환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간염퇴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2시부터 4시30분 까지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좌는 ‘간염 없는 세상’을 주제로 ▲지방간에서의 생활요법; 어떻게 먹고 마실 것인가?(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 김홍수) ▲C형간염 완전정복; 예방에서 치료까지(단국의대 소화기내과 김석배)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흔히 관찰될 수 있는 양성 질환들(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 이세환) ▲B형간염 치료; 현재와 향후 전망(단국의대 소화기내과 송일한) 등 간 건강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용인신문)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10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6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장기나 세포를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양쪽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을 비롯해 피로, 두통, 발열, 식욕부진, 관절염, 빈혈, 늑막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날 루푸스 모임에서는 △루푸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임신과 루푸스(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임상시험센터 이지현 연구 코디네이터) 강의를 통해 루푸스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전·후로는 골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루푸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용인신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이후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21일부터 24일까지 21세기 치유 프로그램인 원예치료 국제학술대회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 설명회가 컨벤션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학술대회는 ‘원예의 즐거움과 녹색의 치유력, 복지원예’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2일까지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사)인간식물환경학회에서 주최하며 국내, 국제 포럼,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박람회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아동, 청소년 및 노인 등 누구나 쉽게 식물을 이용, 생명을 돌보는 다양한 원예활동 경험을 통한 자신감 고취와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높여 정서 함양과 재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대회에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타이완 등 4개 나라 연사와 손기철 건국대 교수, 허무룡 경상대 교수 등 8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24일 열리는 설명회에선 주요 질환의 보완대체적 접근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단국대학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대인 돌봄 원예치료, 뇌졸중 환자 재활을
(용인신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저감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7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산림 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위해 연구소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2년간 국립나주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연구를 실시했으며, 2015년부터는 혁신도시 이주민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전이주 스트레스 등을 겪는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여가시간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휴대용 접이식 테이블 제작)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체험활동 치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혈압, 맥박, 스트레스지수 등을 프로그램 진행 전후로 측정비교해 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며, 26~27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전화로 신청한 후 직접
(용인신문)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보건환경체험교실’을 개설·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 건강한 삶 유지, 깨끗한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또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실험으로 학과 체험형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연계할 수도 있다. 오는 17∼18일과 20∼21일 4일 동안에는 내포중 1학년 80여명의 학생들이 보건환경체험교실에 참여할 계획이다. 내포중 학생들은 이번 보건환경체험교실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등을 견학하고, ‘모기의 이해’를 주제로 모기의 종류와 모기 매개 질병 및 예방법, 모기 관찰 등을 실시한다. 또 ‘물이 오염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를 주제로, 폐수와 생활하수로 인한 물의 오염에 대해 살피고, 생태독성 실험에 이용되는 물벼룩을 관찰한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무료이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은 1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로 하면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환경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새로운 과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 ‘2016년 Medical Korea 글로벌헬스케어’유공 포상(의료해외진출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1일 오후 5시 COEX(서울)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 행사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공기관, 유공자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Medical Korea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은 2009년 ‘MEDICAL KOREA’ 국가의료브랜드 선포식 이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의료해외진출 부문은 지난 2015년 신설됐다. 부산광역시는 2015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3개 의료기관(고신대복음병원, 엘리움여성병원, 굿윌치과병원)에 해외진출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검진센터)과 좋은문화병원(중국 광저우 여성전문병원)이 최종 선정
(용인신문) “분명 집을 나오면서 문을 잠그고 나온 것 같은데, 안 잠근 것 같아 불안해서 다시 갈 볼 때도 있고, 국물을 가스레인지 올려놓고 깜박해버려 태워버리기도 해요. 혹시 벌써 치매가 온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50대 중반 여성들이 건망증을 치매로 오인해서 병원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뇌의 신경회로에 이상이 생겨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대부분 손상돼 기억력 뿐만 아니라 판단력이 떨어져서 사회생활 전반에 장애가 생기는 신경질환이다. 치매는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어느덧 낯설지 않을 만큼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2030년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의 비율은 2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높아져 치매환자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진단이 어려운 치매, 초기 발견 중요=치매는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포함함 인지기능이 감퇴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그렇지만 기억력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고, 그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초기 치매의 진단은 고도로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정확히 판단을 내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