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상북도는 어업기술센터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양식어류 질병예방 백신개발 연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기존 주사형 백신대신 양식어류가 먹는 사료를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급이형 어류 질병예방 백신개발과 현장적용 시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양식어류의 질병예방과 성장촉진, 생존율 향상을 위해 주사를 통한 백신, 항생제 등을 투여해 왔으나, 이러한 항생제는 체내 축적으로 주로 회로 먹는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과 안전성을 의심하게 되었는데 이제 이러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백신 항원 전달체로 이용, 양식어류가 먹는 사료에 혼합 흡착하는 방법을 사용해 사료만 주면 자연스럽게 접종까지 되는 효과도 확인됐다. 지금까지 어류의 질병치료법은 복강에 주사를 통해 접종하는 방식이어서 양식어류의 스트레스, 외상에 따른 2차 감염과 일일이 접종함에 따른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와 연구팀은 양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치료기술, 성장도 등 비교연구가 마무리된 결과를 치어에서 출하기까지 생애 전체에 적용한 기술을 일선 양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급이형 백신을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하여 10일부터 23일까지 개(반려견) 1,500마리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시민 소유의 동물 등록된 생후 3개월 이상 개(반려견)이며, 올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경우 제외된다. 접종 희망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가까운 동물병원(관내 14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기본검사를 받은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밖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의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로 신고하면 수의사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등록 대상이다.
(용인신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특별전시로 개최되는 ‘신비한 착시체험과학관’이 인기를 떠나, 전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뇌신경을 통해 발생하는 ‘착시’를 테마로 각종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국 뇌과학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착시대회’에서 우승, 2위 등을 했던 일본 메이지대학의 스기하라 교수의 작품에 많은 탄성을 자아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둥근모양이 네모 모양이 되기도 하고 동그란 것이 방향에 따라 별모양이 되는 형태에 신기하다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리는 가만히 있고 좌우상하의 유리판이 움직여 평형감각을 잃어 좌우로 비틀대는 모습에 직접 하는 사람도 구경을 하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흔들리는 다리’, 천하장사도 열지 못하는 듯한데 금방 열리는 ‘속임수 대문’, 누가 보더라도 크기가 다른데 직접 재보면 똑 같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착시판넬, 그림자로 보이는데 옆을 보니 어마어마한 조형작품 등이 즐거움과 신기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30여 전시품이 있다. 유아들이 이따금 방문하는데 유아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오히려 전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년계층을 위한 맞춤영양 죽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의 30% 이상이 인, 철, 티아민을 제외하고 영양소 섭취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 부족은 80.8%였으며, 반면 나트륨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의 약 2.5배 높았다. 농촌진흥청은 영양가 높고 나트륨 섭취는 줄일 수 있는 '우유죽(타락죽)'과 '보석죽(소고기 채소죽)', '오리인삼죽' 조리법을 소개했다. 타락죽으로 잘 알려진 '우유죽'은 조선시대의 일부 상류 가정이나 궁중에서 먹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그릇의 열량은 269Kcal이며, 주재료인 우유(200㎖ 기준)에는 칼슘 210㎎이 들어있어 노인영양섭취 기준의 30%를 섭취할 수 있다. 우유를 쌀과 함께 먹으면 생우유를 마실 때 나타나는 유당불내증2)도 완화된다. 깨끗이 씻은 쌀을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불린 다음, 불린 쌀과 물 1컵을 넣고 곱게 간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 쌀이 퍼지면 우유를 조금씩 넣어 끓이면 된다. 소화기능이 약한 노인이라면 소고기 홍두깨살과 각색의 채소류를 넣은 '보석죽'이 좋다. 소 홍두깨살
(용인신문) 2014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열 번째 변론이 9월 30일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변론은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제6차 변론의 쟁점이었던 담배소송 대상자 3,484명에게 발생한 폐암 중 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이하 폐암 등으로 약칭)이 담배회사들이 제조했거나 판매했던 담배로 인한 것인가를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심리하는 자리이다. 담배소송 대상자들의 20갑년 이상·30년 이상의 흡연력과 폐암 등 간의 인과관계는 이미 4차례에 걸쳐 논의된 바 있는 쟁점이며, ‘소송 대상자들의 개인별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담배회사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은 지난 변론에서 제출된 의무기록상 조직학적 진단명과 흡연력에 관한 자료를 더욱 보완·강화하였다. 이미 공단은 이 사건 대상자들의 흡연력과 폐암 등의 조직학적 유형을 정리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요양급여명세서, 문진표, 대상자 개인(혹은 그 가족)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감염병관리본부 전국 공모’에 부산유치가 확정된 후, 민간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부산대학교 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업체계의 기구로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식과 워크숍을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히고,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 40분부터 시청 14층 감염병관리본부 사무실 앞에서 테이프커팅과 현판식을 진행한다. 출범식 및 워크숍에는 정경진 행정부시장과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와 타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및 감염병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행사는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식 △부산감염병관리본부의 운영방향 △최근 감염병 이슈 및 관리방안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운영사례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본부의 비젼과 역할에 대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메르스 당시 감염병 전문자문기관으로 활약하였고, 메르스 후속대책으로 시행된 감염병환자 격리·치료·민간대응기구 구축 협약기관이며,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및「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일부 개정(보건복지부 고시 제2016-149호, 제2016-175호)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그간 4대 중증질환자 및 의심자를 대상으로 진단 목적인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되던 초음파 47항목(’13.10.1.시행)이 ▲산전 진찰을 위한 모든 임산부 초음파(임신 주수별 총 7회) ▲신생아 집중치료실 초음파 ▲4대 중증질환자의 조직검사 및 치료 시술 시 유도 목적(sono-guided) 초음파를 실시한 경우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한다. 초음파 검사는 의료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은 필수 검사에 해당하지만, 일부 대상자에게만 급여로 적용되고 있어 여전히 비급여 부담이 높은 항목이다. 이에 ‘(’14~’18)중기보장성강화계획’과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계획’에 따라 ‘’16년 초음파 분류체계 개편 및 급여확대’에 대하여 개정·고시하였다. 2016년 초음파 검사 급여 확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임산부 초음파) 모든 임산부를 대상
(용인신문) 강원도교육청은 29일부터 3일간,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으로, ‘행복 나눔 식생활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전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다양한 영양교육활동, 수요자 중심의 급식운영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와 함께하는 나트륨 줄이기 및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한 비만 예방 등 잘못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강원학교식생활교육연구회 김정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충청북도는 병의원 무료접종 초기 쏠림 현상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하여 연령별로 무료접종 시작일자를 달리하여 만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10월 4일(화)부터,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은 10월 10일(월)부터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해당 접종기간에 접종 협조를 당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인플루엔자의 유행(통상 12월~이듬해 5월) 이전, 10월~11월사이 시·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충북 561개소)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충청북도는 노년층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만성 심·폐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노년층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원인으로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하며, 지난해(또는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질 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나 세안제 등에 사용되는 5mm 이하 크기의 고체 플라스틱을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 사용 금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9월 29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 정의를 신설하고 이를 사용금지 대상 원료로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내년 7월부터 화장품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가 제조 또는 수입(통관일 기준)하는 화장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잔류하여 해양생물 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치약 등 의약외품은 품목허가 시 미세플라스틱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제품의 제조를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유통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에 대한 유해성, 환경오염 및 국내 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해양수산부는 9월 28일(수) 15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원격의료(장기간 항해하는 선박과 해양원격의료센터가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선원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 응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처치 및 치료 등을 원격으로 지도하는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3.0의 대표적인 과제인 원격의료는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미래부 등이 협업하여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6척에서 올해 20척(약 500여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지난 7월 신라스프린터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박에 장비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년여의 해양원격의료사업의 성과, 향후 추진계획과 함께 원양 환경에 특화된 시스템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원양어선과 같은 일부 선박은 여유 공간 부족으로 원격의료 장비를 설치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모든 선박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를 개선하였다.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2015.10.1.∼2016.6.30.출생)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올해는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 계획을*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원대상자 결정*은 올해 백신 생산과 공급이 종료**된 상황에서 기존 고령자 대상 무료접종의 안정적 추진 및 소아, 만성질환자 등의 민간 유료접종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 올해 무료접종대상자는 10월 4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돼 있어, 올해 무료접종 대상 영아는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그간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필요한 국가예방접종(15종)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무료접종이 이뤄졌지만, 인플루엔자 접종은 별도 지원이 없어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