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목포시보건소가 지난 22일 2001년 이후 15년만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콜레라는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서 오염된 어패류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시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구토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 음식물 취급 전과 배변 뒤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5월부터 실시 중인 방역비상근무 체제를 더욱 강화해 콜레라 및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태백시 보건소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열성질환으로 황순털진드기와 대잎털진드기를 매개로 하며 9월에서 12월 사이 유충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다 사람을 물어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수확기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감염이 많이 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13년 최고에 도달했고 2014년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2014년 8130명, 2015년 9513명)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기침 등 감기증세를 보이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와 반점형태의 몸통과 사지에 발생한다. 잠복기는 1~3주이며,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으며 예방으로는 농경지 및 집 주변 풀숲을 제거하고 긴 소매 농작업복을 착용 후 작업을 하도록 하고 풀숲에서 옷을 벗어놓지 말 것과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과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진료인원은 약 71만7,000명, 진료비용은 약 659억1,000만원으로 매년 5.1%, 9.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40~50대 중년층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2011~2015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상과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58만8,000명에서 2015년 약 71만7,000명으로 약 12만9,000명(22.0%)이 증가하여 연평균 5.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총진료비는 2011년 약 452억8,000만원에서 2015년 약 659억1,000만원으로 약 206억2,000만원(45.5%)이 증가하여 연평균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지만,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연령층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으며, 40대부터는 반복되는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리우올림픽 이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리우올림픽 참가자 대상 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리우올림픽 참가자에게 귀국 후 7∼21일 내에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할 것을 권고했다. 7일 이내에도 검사가 가능하므로 빠른 검사를 원하는 참가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채취된 검사시료는 해당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돼 검사가 진행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1947년 우간다 붉은털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됐고, 2016년 1월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 23일까지 78건 확인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10명의 감염자 모두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발생되었다. 주된 증상은 발진을 동반한 발열이고,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다. 혹시라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8월 24일부터는 지카바이러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 이후 15년만에 국내 발생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신고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2016년 8월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미래로21병원에서 관할 보건소로 환자(남, 59세)가 신고 되었으며, 8월 22일 실험실 검사 결과 콜레라균(V.cholerae) 확인과 2016년 출입국관리기록상 해외여행력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 이후 국내에 신고된 콜레라 환자는 모두 해외유입환자였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국내유행을 감
(용인신문)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8.23.(화) 오후, 쿠웨이트 보건부가 지원하는 한국 송출 첫 번째 환자와 가족을 만나 성공적인 수술을 축하하고, 쿠웨이트 부대사(Talal Almansour)와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쿠웨이트 보건부는 작년 3월 박대통령의 중동순방시 체결한 양국 보건부간 MOU를 시작으로, 금년 5월 쿠웨이트 총리 방한 시 쿠웨이트 환자송출 MOU를 체결하고 그 결실로 8월 중순 첫 번째 환자가 입국하였다. 현재 쿠웨이트 보건부로부터 의뢰받아 쿠웨이트 대사관이 한국에서 치료를 요청한 쿠웨이트 환자는 이미 입국한 첫 번째 환자를 포함하여 총 12명이다. 첫 번째 환자는 쿠웨이트 젊은 여성으로 왼팔 등의 화상 흉터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 외래 통원 치료 중이다. 환자 및 가족은 치료를 위해 한국을 선택한 이유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의료측면뿐만 아니라 매우 안전하고 친절한 한국의 분위기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대외적으로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국내에서는 통역 및 할랄음식 등 비의료서비스의 개선에
(용인신문) 함양군 보건소에서는 22일 경남도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주관으로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응급의료 의무교육대상자와 교육희망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구조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응급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조팀이 나서 2교시에 걸쳐 응급활동 원칙과 요령,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이론·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자들은 직접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반응확인과 구조요청,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자동제세동기 이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현재 군내에는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문화예술회관 등에 비치되어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교육에 나선 이동우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와 심장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4~6분 이내 시행되면 뇌 손상을 막을 수 있고,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져 현대
(용인신문) 화순군이 공설운동장 등 4곳에서 운영하는 야외 광장수업이 다이어트 하는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생활체육 7330(일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슬로건 아래 화순군체육회가 주관, ‘군민 1인 1종목 운동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활체육 지도자 현장지도’와 ‘야외 광장수업’을 펼치고 있다. 광장수업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부터 다이어트 건강체조로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광덕문화광장,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에서 양동숙, 구자영, 김현애, 고영미 지도자가 각각 지도한다. 또한 매주 화~토요일 오전 6시10분부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서 고영미 지도자가 지도한다. 누구나 집 근처 가까운 장소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과나 화순군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삼척시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 해소와 자발적인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통한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지원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인 취약계층 영유아(만 6세, 생후 72개월), 임신부, 출산·수유부 여성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중 한 가지 이상 보유한 대상자로 최대 수혜기간 1년 동안 특성별(6패키지) 보충식품을 월 2회 공급한다. 삼척시 보건소는 대상자 구분 특성에 따라 6종 패키지 중 식품별 제공량(1인 1일 환산치)을 결정하여 공개입찰로 선정된 배송업체를 통해 가구별 직접 배송을 원칙으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또한, 수혜대상자에 대해 3개월에 1회 영향평가(빈혈검사, 신체계측, 영양섭취상태조사, 영양지식·태도 조사, 소득(재)판정, 사업만족도 조사)와 월 1회 이상 보충식품 검수 및 그룹별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많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가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용인신문) 안전보건공단은 이달부터 감정 노동자의 업무상 스트레스 예방과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가정, 사무실 등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 형태로 제작해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감정노동 힐링 동영상’은 스포테이너인 신수지씨(리듬체조 前 국가대표)가 모델로 참여했으며, 1편당 10분 이내 분량으로 신체이완증진·정서이완증진·스트레스 대처 능력향상 등 3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총 10편이 제작되었다. 신체이완증진 분야(총 3편)는 두뇌의 긴장을 풀고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신체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체조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정서이완증진 분야(총 2편)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한 호흡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트레스 대처 능력향상 분야(총 5편)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기 위한 명상법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영상에는 두통이나 소화불량, 목·어깨결림, 호흡곤란 등 신체 이상 증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수록됐다. 이번 힐링 동영상은 지난해 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와 글로벌사이버대가 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결과를 수록한「감정노동 근로자를 위한 심신 힐링 프로그램」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되
(용인신문)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역 대학생의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닥토닥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생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7.3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OECD 평균 12.0명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청년층인 20세∼29세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조사됐다.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심각한 청년층 자살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역 대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13.5%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이 최근 자살생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개강에 맞춰 대학생 ‘안동-well서포터즈’봉사단을 구성해 교내외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마음건강 문제를 지닌 대학생의 개별 심층상담과 심리검사, 병원 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해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학생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인 청년층 자살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존중문화
(용인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19시 ‘고봉산 건강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산건강네트워크 회원·걷기 동아리 회원 등 고양시민 30여명은 안곡습지에서 출발해 2.5km의 코스를 낙오자 없이 함께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더위를 피해 야간에 걷기 운동을 하니 낮에 하는 운동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함께 하니 너무 즐겁다”, “정기적으로 걷기 행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움을 나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봉산 건강길 걷기를 통해 본인의 건강은 물론 고양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한 마을 만들기’는 2016년 중산동을 대상으로 1년차 시범 사업을 시행중이며 중산건강네트워크 구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동아리 운영, 걷기 행사, 건강 계단 조성 등을 진행해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