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협(이사장 이원구)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조합원 독감예방접종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및 조합원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수지지역은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기흥지역은 기흥구청에서, 직장인 및 기타지역은 수지 호병원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총 2543명의 조합원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이원구 이사장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된다며 모든 조합원 및 가족이 항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지신협은 지난 1999년 조합원 친목도모와 건강증진 및 지역에 대한 유대감 결속을 목적으로 산악회를 결성, 매월 정기적으로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험준한 산행을 피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한 여성문화체험 봉사단을 조직, 여성조합원에 대한 문화 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제 탐방, 전통놀이 체험, 테마관광, 농촌 문화체험, 자연활동체험, 현장체험 등 이야기와 테마가 있는 곳을 찾아 깊이 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수지신협에서 매년 가을에 실시하는 알밤 줍기 행사는 이미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리
약천의 발자취 유배문학관, 약천마을 지난 1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유배문학관이 개관됐다. 모현면 갈담리에 세거성씨를 형성한 의령남씨 문충공파(文忠公派) 종중은 1679년 약천 남구만선생이 유배를 당했던 남해군에 유배문학관 개관에 맞춰 방문했다. 2일에는 동해시에 조성된 약천마을도 방문했다. 그들의 일정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동창이 밝았느냐라는 시로 유명한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이고 서예가다. 인조 7년(1629)에 출생해 숙종 37년(1711년)에 8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이고 청렴한 신하로서 경사(經史)에 밝았고 문사(文詞)와 서화(書畵)에도 뛰어났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약천선생이 은퇴 후 모현면 파담마을에 낙향하여 살았고, 사후 초부리 하부곡 뒷산에 묘소를 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후손들의 세거지가 형성됐다. # 약천 선생의 발자취 남해유배문학관 1679년 윤휴와 허견을 탄핵하다 남해로 유배 당했던 약천 남구만. 선생은 이곳에서 유시 2개를 남겼고 현재 유배문학관에 전시되어 있다. 남해의 진산 망운산과 영산 금산의 절경에 심취되어 남긴 제영등망운산(題詠登望雲山)
용인시가 2013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반납했다. 이유는 예산 부족으로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요즘말로 도체육회가 '낚인 셈'이 됐다. 경전철 개통은 하염없고 영어마을도 물건너 간 모양새다. 이러다 용인시가 낚시대장이라는 병명(?)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10여 년간 전국 최 상위권의 재정규모를 유지해 왔던 용인시가 변화되고 있는 세입구조에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이해해 줘야 할까?
1일부터 경부선 KTX 상ㆍ하행선 열차가 하루 8차례씩 수원역에 정차하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KTX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우리아이 경제리더 만들기라는 주제로 용인시민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수지구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교육에서 초등경제연구원 최선규 소장은 부모의 역할이 가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기흥구, 처인구 시민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용)가 지난 10월, 총동문회 총회원명부와 졸업앨범CD를 발간했다. 이번 인명록 발간은 지난 1966년 총동문회 창립 시 4000여명의 총동문회원명부 제 1집 발간 이후 2만 4000여명의 인명부 제4집과 함께 졸업앨범CD를 완성했다. 특히 동문들과의 개인 확인 과정을 거쳐 최근의 연락처 및 거주지를 확보했다고 한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인명록 발간으로 동문 및 학교의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역사가 됐다며 하지만 대역사를 그저 과거 정리하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그 긍지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학교 발전에 적극 나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서원초등학교(교장 박경춘)는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조직, 운영되는 서원초등학교학부모회(회장 박정기) 주관으로 재학생 및 가족 약 200여명이 함께하는 행복 찾기 가족등반대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광교산 매봉약수터를 거쳐 천년약수터까지 왕복 약 3.4Km를 산행했다.
양지면이 사랑으로 넘쳐나고 있다. 양지면 제일2리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정남)는 지난달 26일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귀영 양지면새마을부녀회장이 출국길에 올랐다. 매년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역내 무료급식소 등에 지원을 해오다, 올해는 해외의 이웃을 돕기 위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전달하는 학용품은 80세트 분량으로 캄보디아 프라이벵 마을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양지면 새마을회(회장 이선우)는 지난달 22일 양지3리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벼를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연말에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 탁구협회(회장 서강진)는 지난달 24일 제4회 용인시체육회장배 탁구대회를 용인송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종합부문,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종합1위는 용인탁구클럽이 종합2위는 동백탁구클럽, 공동종합순위 3위는 용인포곡탁구협회와 수지에너지관리공단이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 1위는 동백탁구클럽 A팀이 2위는 삼성종합기술원B팀이 공동 3위에는 김진석탁구교실 A팀과 청명탁구동호회 A팀이 차지했다. 단체전 여자부 1위는 용인탁구클럽 B 2 위 동백탁구클럽 공동 3위에는 수지탁구교실 A팀과 용인탁구클럽 A팀이 수상했다. 12부 남자단식에서는 1위에 장태진(용인대)선수, 2위에 박영우(동백탁구)선수, 공동 3위 이관우(동백탁구)선수, 강현구(외인구단)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또 12 부 여자단식에서는 1위에 이춘실(용인탁구)선수, 2위에는 남희정(동백탁구)선수, 공동 3위에는 김경애(탁찾사)선수와 박금옥(김진혁)선수가 차지했다.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성자조모임 회원들은 오는 11월 10일 느티나무도서관 지하카페에서 전통구슬공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될 전시회에 작품은 자조모임 여성회원들이 1년여 동안 작품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현대공예와 전통공예를 접목시켰다. 공예품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으로 판매도 가능하며 판매의 수익금 일부는 느티나무도서관측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중증장애인의 경우 미리 예약을 통해 이동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031)265-3770
경기도 문화재 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고 용인시에서는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할미산성. 용인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성환)는 지난달 23일 용인유적전시관 다목적실에서 용인의 진산(鎭山)인 할미산의 역사를 주제로 한 추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홍순석 강남대 교수의 할미산성의 용인향토사적 위상 기조발표와 고고학적 조사에 나타난 할미산성(강진주 단국대 박사과정), 구성현과 할미성(김성환 실학박물관 학예팀장)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오후 4시부터 용인지역의 봉수와 할미산성, 할미산성 구전 설화의 전승 양상 등에 대한 김준권 경기도박물관 학예사 등의 발표와 함께 윤한택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실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기조발표에 나선 강남대학교 홍순석교수는 기왕에 제시된 용인할미성종합정비계획에서 제시한 물질적 자원 확충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정신적 부가가치의 창출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며 할미산성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용인지역의 표상임으로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 고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강진주(단국대 박사과정) 충주대 강사는 2004
지난달 28일 용인문화재단 연구용역 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문화재단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이다. 독립성이 요구되는 문화재단이 관주도로 준비되고 있어 문화예술마저 관에서 주도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 예술인들은 기존단체가 고사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민간 영역과의 충분한 교감대 형성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