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구 나곡 중학교는 학교가 막다른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매일 등교 시간마다 학부모들이 차를 학교 정문 앞 주택 단지로 들어와 회차해 나갑니다. 학교로 들어가 운동장에서 돌려 나오는 것이 최선인데, 나곡 중학교는 차를 돌려 나오기도 어려운 형태입니다.
문제는 주택 단지 내 도로도 협소하다는 점입니다. 차량이 회차하면서 주택가 화분을 깨거나, 울타리를 망가뜨리는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학생들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큰 인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입니다.
학교 앞 도로가 곡선도 심하고, 폭도 좁아 회차로를 만들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도로옆에 팔각정이 있는 부지를 이용하면 회차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차량 회차 공간을 만들어주시길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