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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5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간의 언어소통이나 생활예절, 한글교육 등 문화체험을 통한 건전 가족생활지원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프로그램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실시되며 한글교육, 취미생활을 연계한 문화강좌, 가족 간의 일상생활예절, 다례,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주3회 운영된다.
특히 문화강좌 프로그램에는 한국말 연습, 예절, 전통놀이, 종이접기, 뜨개질, 사진촬영법 등 취미생활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이주여성들이 빠른 시간에 가족과 일상에 익숙하도록 배려했다.
또 이주여성들의 교육성과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만족도를 조사, 이를 토대로 탄력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의식 함양과 지역문화 탐방을 연2회 이상 실시해 한국 사람이라는 자긍심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족 간에 많은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들이 빨리 사회에 적응하여 행복하고 건전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가족여성과 건강가정부서 031-324-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