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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40여명을 포함해 한미장병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우리 미풍양속인 효(孝)와 예(禮)에 대해 재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용인예절교육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설날의 의미 설명과 더불어 한복입기와 세배 등을 실습했다.
또 한미 장병들이 한조를 이뤄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연날리기 대회와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단체 줄넘기 등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설 명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기 위해 설날 음식상을 차리고 떡국으로 준비된 식사와 토속음식 맛보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미장병 민속놀이 체험 및 유대강화 행사는 부대 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주한미군들의 근무주기가 짧고, 우리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다는 데에 착안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