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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 노인들의 어려움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노인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 사랑의 장터, 먹거리 장터,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장터 프로그램에서는 80여개의 후원업체 및 주민들의 성원으로 약 150개의 품목, 1만 여개 이상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추억의 놀이마당을 통해 추억의 사진, 엿장수, 청춘 노래방, 어르신 장기자랑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초청가수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박 관장은 “지역 내 가족의 보살핌 없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무의탁 어르신이 1600여명에 이른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무의탁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소중히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80여개의 노인관련사회교육 프로그램 및 의료재화, 노인일자리, 경로당 활성화 등의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내 무의탁 노인 100여분의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