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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사진고발] 무료 급식소에서 탈선의 장소로

   
 
점심시간이 되면 하나 둘 독거노인들이 모여 끼니를 해결하고 갔던 경안천변의 무료급식소가 열악한 환경 등의 이유로 새마을회관건립과 함께 자리를 옮기고 덩그러니 남아있다.

경안천이 침수될 때면 어김없이 물에 잠겨 독거노인들의 애를 태우던 가건물은 이제 버려진 식탁과 의자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와 소주병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가 되어 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