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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따완띤쑤요’ 시절을 그리며

   
 
남미의 정열과 힘이 넘치는 가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페루 남성 5인조 밴드의 따완띤쑤유 ‘잉카의 땅’ 공연이 오는 24일 문화예술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따완띤쑤요’는 안데스 지역 원주민들의 언어인 케츄아어로 ‘잉카 제국 또는 잉카의 땅’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페루 남성 5인조 밴드는 마음속에 언제나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며 평화롭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을 살았던 옛 잉카의 ‘따완띤쑤요’ 시절을 그리며 연주할 예정이다.

밴드는 ‘따완띤쑤요’ 지역인 에콰로드, 페루에서 왔으며, 스페인의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집단 학살과 박해, 문화 말살에도 불구하고 수 백 년이 넘게 지켜온 선조들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지난 십 여 년 동안 유럽, 미주, 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연주를 해왔으며 전통 음악에서 뿌리와 영감을 얻어 보다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전형적인 안데스 민속 음악은 물론 페루 민속 악기로 세계음악을 연주 한다.

금요예술마당 50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무료 배부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