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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량장동 서학사 법당 안에 안치돼 있는 소조독존나한상도 향토유적 제61호로 지정됐다.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위치한 묵계 유복립 묘역은 유복립의 후실인 전주이씨와 전부인이 합장된 삼위합장묘로 망주석과 문인석을 제외하고 봉분에 두른 호석이나 상석, 향로석 등은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기흥구 영덕동의 이중인 묘역은 용인이씨의 실질적인 시조라는 상징성과 인근 지역 개발로 인한 보존의 필요성 등이 크게 작용해 유적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향토유적 제61호로 지정된 ‘소조독존나한상’은 처인구 김량장동 서학사 법당 안에 안치돼 있으며 19세기 후반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민간신앙의 민불의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소조독존나한상은 근대기 불교조각 연구의 자료적 가치가 있고, 나한상으로서 신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 향토유적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