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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구 광역버스 증차

광화문·강남행 등 총 5대 증차 확정

용인시는 지난 9월 지역 내 동백지구 경유 광역버스 증차에 대해 건설교통부에 중재를 요청, 광화문행(5000번) 및 강남행(5003번) 광역버스 총 5대의 증차를 확정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부터 5000번 노선 1대의 증차 운행을 시작, 금년 내 모두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동백지구에는 현재 95대의 버스(잠실·강남·광화문행 광역버스 33대, 시내버스 42대, 공항·시외버스 20대)가 운행 중으로 지난해 대비 27대가 증차(광역버스 광화문행 5대, 강남행 3대, 시내버스 11대, 공항.시외버스 8대 증차)됐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분야의 차량증가나 추가노선 확보는 노선 경유 관할지역의 동의를 필히 얻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동백지구 경유 버스 증차의 경우 노선경유 관할지 도시들이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이유로 동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고충을 밝혔다.

아울러 “신규노선 확보나 대규모 증차가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 업체의 임의 증차를 허용(인가 보유대수의 10% 한도 내)하거나 건설교통부의 중재를 요청해 증차에 힘쓰고 있다”며 “미금역 방향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출근시간대에 우선적으로 예비차를 투입하는 한편, 금년 말 분당선 연장선 전철 죽전역의 개통을 기점으로 노선 단축을 통한 관내 구간 증회 운행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